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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나이들면서 좋아하는 사람도 싫은사람도 없는것 같아요...ㅎㅎ

.. 조회수 : 2,742
작성일 : 2023-06-03 19:47:40
어릴때도 딱히 싫은사람은 없었던것 같거든요.. 제 인생에서 돌이켜보면 싫은사람은 기억이잘 안나는거 보면 
없었나봐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도 없는것 같아요...
20대때가 그 감정이 최고조였던것 같구요.. 짝사랑도 많이 했고 한남자 때문에 울어보기도 하고 
가슴아파하기도 하고 ... 그냥 그랬던 기억이 나는데 
마흔 넘어가니까 이젠 짝사랑도 안하네요..ㅠㅠ
이렇게 살다가 진짜 혼자 늙어갈듯 싶어요.. 
왜 감정이 무감각이 되었을까요 
싫은사람이야 원래 잘 없었으니.. 뭐그냥 내가 왠만해서는 사람들 잘 안싫어하구나 싶은데 
좋아하는감정도 잘 못느끼는거 보면요


IP : 222.236.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6.3 7:49 PM (222.100.xxx.212)

    저도 그래요 심장이 뛰지를 않아요 ㅎㅎ 남자를 보면 왜 단점만 보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다 하찮아요;;

  • 2. ...
    '23.6.3 7:50 PM (222.236.xxx.19)

    단점도 안보이고 그냥 아무생각이 없어져요..ㅎㅎ 내 감정이 왜 그렇게 무뎐졌지 싶어요 .. 싫은사람이야 원래 잘 없었으니 아무생각없는데... 좋아하는 사람마져도 없으니..

  • 3. 저는
    '23.6.3 8:42 PM (112.144.xxx.120)

    좋아하는 것도 되게 많고
    싫은것은 죽어도 싫었는데
    이제 그럴 필요 없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것도 별로 없구나 싶어요
    평생의 사랑도 부모형제도 인생을 걸었던 무엇도 다 그럴만한 가치가 없었구나. 하고. 하루하루 잘 자고 별일 없으면 됐지 싶어요.

  • 4. 싫고
    '23.6.3 8:51 PM (123.199.xxx.114)

    좋은게 의미가 없는
    몸이 아프니 그까짓게

  • 5. ..
    '23.6.4 12:20 A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싫은 사람이 없다니 부럽네요.
    좋은 팔자를 타고 나셨나 봐요..
    저는 가만 놔두기만 해도 안미워할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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