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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하기만 하다면 노후 걱정할거 없어요.

.... 조회수 : 8,418
작성일 : 2023-05-31 17:47:57
지금 50대이하는 죽기 십년정도 말고는
계속 일해야 할거고
일자리도 계속 있을거예요.
인구 감소로 은퇴하기도 힘들거예요.
나라에서도 연금 지급 미루고
더 일하는 쪽으로 방향 잡을거고요.
계속 일하면 노후자금이 따로 필요 없죠.
저희 남편 사업해서 주변 사업하는 사람들 얘기 많이 듣고
저도 자영업 하는지라
직원 고용하는데 벌써 이런 변화 실감 해요.
노후자금 걱정하지 말고 건강 관리 잘하고
세상에 뒤 떨어지지 않게 노력하는게
오히려 노후대책일거예요.
풀타임은 힘드니 파트타임 같은거로라도
돈 벌 수 있는 기회는 있을거라 생각되고
부부가 각각 파트만 일해도 절대 빈곤층으로는 안되죠.
지금 노인 빈곤층이 많은건
베이비부머세대가 워낙 일자리를 많이 차지해있었고
교육도 못 받은 분들이 많았고
연금등 복지에 소외된 분들이 많아서 그런거고
우리때는 다를거예요.



IP : 182.209.xxx.17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31 5:49 PM (119.198.xxx.244)

    건강하기만 하다면.. 이라는 가정 자체가 완전 불확실성이 큰 거라 의미없네요
    건강히 늙는게 어디 쉽나요
    건강하다가도 갑자기 아프고 그러잖아요

  • 2.
    '23.5.31 5:50 PM (110.10.xxx.95) - 삭제된댓글

    맞는말씀 같아요
    건강한 노인들 많으세요

  • 3. ㅇㅇ
    '23.5.31 5:51 PM (118.235.xxx.215)

    건강하기만... 이라는 전제가 가장 큰 변수이지 않나요?

    그리고 노인 일자리가 그다지 만만치 않아요
    파트타임 어떤걸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일자리의 질은 감당못하죠 ㅜㅜ

  • 4. ..
    '23.5.31 5:53 PM (180.69.xxx.74)

    어찌 죽을때까지 건강하겠어요
    70중반만 되도 못걸어 수술하고 암 등 다 골골인대요
    그러며 90후반 넘게 몇년씩 요양원에 누워 있어요

  • 5. ㅇㅁ
    '23.5.31 5:53 PM (106.101.xxx.110)

    건강하기만 하면이 아니라 건강이 제일 큰 복 아닌가요 엄청난 메리트인데

  • 6. ..
    '23.5.31 5:54 PM (121.163.xxx.14)

    50만 넘어도 골골한 사람 천지에요
    다들 약봉지 1-2개 있구요
    하물며 60-70에 건강만 한다면 ..
    쉽지 않아요

  • 7. ㅎㅎ
    '23.5.31 5:55 PM (161.142.xxx.47) - 삭제된댓글

    건강을 자신할수 없잖아요.
    내가 섭생 주의하고 운동한다고 늘 건강할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조심해서 드시고 철저하셨는데 70되시자마지. 치매예요.

  • 8.
    '23.5.31 5:56 PM (180.66.xxx.230) - 삭제된댓글

    가장어려운 불확실한 가정이있네요.
    그게 가능하다면 누가걱정할까요.
    아들에게 이런말 했죠.
    돈못벌면 우울해하지말고 건강이라도
    잘 챙기면 큰돈버는것보다 나은거다.
    가장어려운일이 노인들 건강하다면 이라는
    가정이에요.

  • 9. 글쎄
    '23.5.31 5:56 PM (161.142.xxx.47)

    건강을 자신할수 없잖아요.
    내가 섭생 주의하고 운동한다고 늘 건강할수 있는게 아니랍니다.
    시어머님께서 그렇게 조심해서 드시고 철저하셨는데 70되시자마자치매예요

  • 10.
    '23.5.31 5:56 PM (119.192.xxx.64)

    건강은 절대장담 못하더군요
    잘살다가 검진에서 시한부판정받아
    몇개월만에 가시기도 하니까요
    인생은 한치앞을 알수없어요 진짜

  • 11. ...
    '23.5.31 6:01 PM (221.151.xxx.109)

    현실은 50넘으면 면접 보기도 힘들어요

  • 12. ....
    '23.5.31 6:02 PM (223.38.xxx.212)

    지금 50대 이하 교육 수준이 최소 고졸인 세대는 최저임금 일자리에서 70대까지도 일하라고 할 수 있어요. 젊은 애들은 새롭고, 어려운 일 하고, 노인들은 노인케어, 아이케어 등 단순 업무해야지요.

  • 13. 휴식
    '23.5.31 6:03 PM (125.176.xxx.8)

    그걸 알수없는게 노년의 삶이잖아요

  • 14. ㅇㅇ
    '23.5.31 6:04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생산인구가 감소하니 노인들도 일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기는 할 것 같은데
    건강은 장담할 수 없는 게 문제긴 하죠
    건강한 노인들은 원직장에서 은퇴후에도 일하기야 하겠죠

  • 15. 답답해...
    '23.5.31 6:08 PM (14.32.xxx.215)

    안아프고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되냐구요

  • 16. ㅎㅎ
    '23.5.31 6:08 PM (106.102.xxx.19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시대 변화를 현장에서 잘보신겁니다.
    우리 남편도 인구가 최고 많은 세대 사람
    저는 자영업자예요
    분위기가 노동력 부족으로 갈 분위기예요
    50대부터 늘어지지말고 알바라도 짧게 뛰더라고 지속적으노 일하면 일자리는 많을겁니다.
    진짜 체력 유지하는 노력만 해줘도 굶는 시대는 아닌 시대가 오고 있죠
    좋은 조언이신데...댓글들이 아쉽네요

  • 17. ...
    '23.5.31 6:14 PM (110.70.xxx.64)

    정년퇴지 호도 일 자리 구해서 다들 해요.
    노후 준비 다 했어도 노는 거 지겹다고.
    건강관리에 신경 써도 아픈거야 할 수 없죠.
    원글님 말 맞아요.

  • 18. 60 넘으면
    '23.5.31 6:17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인생후막 ..
    적당히 살다 때가 오면 가는거지
    평생 일하려고 세상에 나온것도 아니고 ..

    몇년 더 살려고
    늙은 나이에 일을 계속하는것도 그다지..

  • 19. ㅇㅇ
    '23.5.31 6:28 PM (182.227.xxx.195) - 삭제된댓글

    제 소원은 안아픈거요 ㅠㅜ

  • 20. ...
    '23.5.31 6:37 PM (27.163.xxx.171)

    젊은 직원들은 힘들고 잡스러운 일들을 안하려고 해요.
    나이드신 분들이 출퇴근할 체력이 되면 그런 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겁니다.

  • 21. 구글
    '23.5.31 6:46 PM (103.241.xxx.81) - 삭제된댓글

    저 뉴질랜드에요ㅠ여기 노인인구 많아요 65세 은퇴하면 골프치지만 65세까지는
    정말 직업 바꿔가며 다양하게 일해요
    40 중반이면 아프고 20년 일할거 생각하고 대학 다시 가고 그래요

  • 22. 구글
    '23.5.31 6:47 PM (103.241.xxx.81)

    저 뉴질랜드에요ㅠ여기 노인인구 많아요 65세 은퇴하면 골프치지만 65세까지는
    정말 직업 바꿔가며 다양하게 일해요
    40 중반이면 앞으로 20년 일할거 생각하고 대학 다시 가고 그래요

  • 23.
    '23.5.31 7:18 PM (103.137.xxx.156)

    건강은 누구도 몰라요.
    관리해도 건강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저희 엄마 파킨슨이라 비교적 젊은 노인인데도 거동이 힘들어요.
    원인도 모르는 뇌질환도 너무너무 많아요.
    건강만 하면이라는 전제가 부질 없네요.

  • 24. 모냐
    '23.5.31 7:23 PM (124.50.xxx.70)

    건강하기만 하다면??

    건강하기가 가장 어려운건데 그런전제라니 의미 없어요.

  • 25.
    '23.5.31 7:34 PM (61.74.xxx.175)

    건강이 제일 맘대로 안되는 일인데요?
    나이 들면 아픈 데 생기고 체력 떨어지고 두뇌활동도 퇴보 되는 게 자연스러운 일인데
    관리한다고 세월을 거스를 수 있는 게 아니잖아요
    저 50대중반인데 신체적인건 물론이고 정신적인 기능도 확 떨어지니 자신감이 없고
    불안감이 확 올라가는데 과연 노인을 채용할 사람이 있을까요?
    AI가 사람 일자리를 대체해서 일자리가 줄거라는데 노인 일자리가 생긴다는 건 무슨 소리인가요?

  • 26. 뭔 답답한소리
    '23.5.31 8:03 PM (112.167.xxx.92)

    를 하는지? 건강이 내맘대로 된답니까 젤 변수가 건강인것을

    죽을때까지 건강한 사람 타고난거에요 건강 장단 못해 병원 한번 안갔다 자만하다가 한날 느닥없이 뇌출혈로 가는게 인생이고 암말기환자 나오고 그러는것을

  • 27. 주변에
    '23.5.31 8:05 PM (175.208.xxx.235)

    주변에 유방암, 갑산성암 환자가 너무 많아요.
    죄다 40대들이고요.
    두개 다~ 걸린 사람도 있어요.
    그래도 암환자인데, 평생 조심해야하니 걱정되더라구요.
    건강은 커녕 암에 안걸렸으면 좋겠는데, 이게 예방이란게 없잖아요?
    왜 걸리는지도 모르겠고

  • 28. 미나리
    '23.5.31 8:06 PM (175.126.xxx.83)

    1인 간병인 500은 줘야 구하겠다 싶은 세상인데 건강을 어떻게 자신해요. 건강을 알 수 없으니 불안한 노후죠.

  • 29. ....
    '23.5.31 8:26 PM (59.15.xxx.218)

    70대 건강한 노인들이 파트타임 간병인 할 수 있거든요. 약을 좀 먹더라도 지금 1인이 혼자하는 500만원 간병일자리 2명 정도가 나누어서 할 수 있어요.

  • 30. 건강관리
    '23.5.31 9:30 PM (39.113.xxx.159)

    꼭 돈이 아니더라도 나이 들어서도 일은 삶의 활력을 위해서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조금 더 젊을 때 이런저런 자격증도 따고 지금 처럼 일하면서, 나이 들어서는 제가 원하는 (돈이 되는)일을 소소하게 하면서 살고 싶네요.

  • 31. Ai시대에
    '23.5.31 10:14 PM (61.84.xxx.145)

    인간이 할 일은 많지않아요
    돈받고 돈 쓰는 일뿐

  • 32. 몬스터
    '23.5.31 10:48 PM (125.176.xxx.131)

    1인 간병인 500은 줘야 구하겠다 싶은 세상인데 건강을 어떻게 자신해요. 건강을 알 수 없으니 불안한 노후죠. 2222222

  • 33.
    '23.6.1 1:12 AM (211.245.xxx.144)

    통찰력있는 사회의식 문제를 이야기하는데
    댓글들이 맥을 잘못 짚은거같네요
    유병장수시대이긴 하지만
    조금씩 질병들은 가지고 있지만
    에너지만 좀 있어도 공공 일자리라도 구할수 있어요
    저도 몸은 시원찮지만 일자리에서 일하고 있어요
    거기 오신분들 다들 아픈데 있어도 즐겁게 다니고 있어요
    행여나 짤릴까 걱정하면서요

  • 34. 건강해도 소용없이
    '23.6.1 4:41 AM (222.98.xxx.174)

    이미 인간들의 직업이 AI로 속속 대체되고 있어요.
    저는 IT 쪽인데 저만해도 실직해서 실업자되는 날 카운트다운하는 기분으로 삽니다.
    아무리 노년에 건강하면 뭐해요. 실업자될 판인데.
    로봇이 일하고 사람 실직자에겐 기본소득줄 것도 아니고 암담한 미래가 올까봐 두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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