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상황 직장내 성추행 맞는지 판단 부탁드려도 될까요
저는 33살의 여성이구요. 한 회사에서 오래 일하다가 최근 관리직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문제가 되는건 저와 같은 동료 위치였던 65세 남성인데요. 제가 자기 딸과 나이가 같다며 딸뻘이나 다름없다고 친절하게 대해주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그 사람의 상사가 된 후로 '너 나한테 친절했는데 요새 거만해졌다' '나한테 관심을 안 준다' '너랑 커피 마시고 싶은데 왜 시간을 안 내주냐' '너희 집 언제 한번 초대해서 요리 좀 해줘라' 이런 이야기를 자꾸 합니다. 업무 얘기 아니면 그런 소리 하지말라고 주의를 줘도 자기 의도는 순수하니 제가 잘못 생각하는거라네요.
신체적 접촉이 없어도 제 생각엔 이건 성추행이 맞는 거 같은데 제가 잘못 생각하는걸까요?
1. 미친놈
'23.5.28 4:1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성추행 맞아요.
자기 와이프랑 딸 앉혀놓고
4명이 만나서 이 대화를 똑 같이 할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아뇨 물어볼 가치도 없음2. .....
'23.5.28 4:19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성추행 아니고 성희롱이고요. 증거 포함 회사에 공론화하면 크게 문제될 발언 맞습니다.
3. 희롱
'23.5.28 4:19 PM (220.117.xxx.61)녹취해서 갖고 계세요
갑을 대응하려면 정확한 증거가 있어야하고요
녹취 있다고만 말해도 멈추긴 해요. ^^4. 녹취를
'23.5.28 4:19 PM (211.211.xxx.184)하세요.
성희롱입니다5. ㅇㅇ
'23.5.28 4:20 PM (59.20.xxx.226)녹취못하더라도 상대가 한 말 그대로 다이어리에 적어놓으시고
메일로 상대방에게 오늘
저에게 이런 말 하신거 기분 나쁘다고 앞으로 하지말라고 정확히 써서 보내두세요6. ...
'23.5.28 4:21 PM (1.241.xxx.220)65세 요?? 아니 빨리 퇴직하시지... 노망났나 망언을 지껄이구 그런데요.
7. 60
'23.5.28 4:23 PM (220.117.xxx.61)60-70대는 그러고 살아 못고치지만
확실하게 혼내주세요8. 추행 맞고요
'23.5.28 4:23 PM (180.69.xxx.74)딸처럼 ??
증거 ㅡ집에 초대 커피 마시자? ㅡ 다 모아두세요9. 추행 맞고요
'23.5.28 4:24 PM (180.69.xxx.74)계속이러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10. ㅇㅇ
'23.5.28 4:29 PM (221.150.xxx.98)영감이 돌았군
11. 하이고
'23.5.28 4:30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65세가 대체... 일단 증거 확보해놓으시고요.
아주 사무적으로 대하고, 님에게 들어올 틈을 주지 마세요.
왜 이러냐고도 하지 마시고, 그냥 왕무시하세요. 기분나쁘다 뭐다 하면서 님 감정 드러내면 또 말이 길어지게 되거든요.
혼자 지껄이다가 지치게 냅두시고,
모든 대화 다 녹취했다가 스토커처럼 굴 때 신고로 터트리세요.12. 어머
'23.5.28 4:31 PM (58.123.xxx.102)저 아는 지인은 교사인데 30대..지금은 교장인데 교무 부장시절 주말에 계속 술마시자고 전활 했나 보더라고요. 거절했는데도 계속 전화를 했나봐요... 아주 질리도록 ..이건 완전 짤릴 만한 사건이죠
13. 김
'23.5.28 4:41 PM (106.101.xxx.214)제가 말로 성희롱 당한걸 회사에 신고한적이 있는데요. 반드시 녹취를 해야합니다. 녹취를 안하면 인정이 안됩니다. 아니면 남들이 들었다고 증언해줘야하는데 저의경우 아무도 못들었기 때문에 녹취가 반드시필요했어요. 그러나 불시에 당한거라 녹취도못해서 결국 인정이 안됬어요. 녹취안한채 신고하시면 안됩니다. 꼭 하세요
14. ..
'23.5.28 4:43 PM (211.186.xxx.27)녹취못하더라도 상대가 한 말 그대로 다이어리에 적어놓으시고
메일로 상대방에게 오늘
저에게 이런 말 하신거 기분 나쁘다고 앞으로 하지말라고 정확히 써서 보내두세요 2222
카톡으로 언제 언제 자한테 이런 말씀 하신 것 기분 나쁘다. 사과하셨으면 한다.하고 의사 표현하세요. 꼭 이런 대화를 님기셔야 합니다.
녹취도 준비하시구요.
커피? 집에 가서 요리??? 미친 거죠.15. ㄱㅈㄱㅈ
'23.5.28 4:44 PM (118.235.xxx.45)소형 녹음기 사서 주머니같은데에 넣어두다가 꼭 녹음하세요
꼭 신고하세요
고민하실필요도없는 성희롱 맞습니다16. ㄱㅈㄱㅈ
'23.5.28 4:45 PM (118.235.xxx.45)저런 혐오스러운것들 특징이 꼭 지 딸같아서래 ㅋㅋㅋㅋ
저 놈은 지 딸한테도 성희롱하는 인간일수도있지요17. ㅈㄱㄷㄱ
'23.5.28 4:46 PM (118.235.xxx.45)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와요
당장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18. ...
'23.5.28 4:48 PM (221.151.xxx.109)같은 동료였다가 자기보다 상사가 됐으니 찍어누르려는 짓이예요
공론화하세요19. ....
'23.5.28 4:52 PM (121.163.xxx.181)여자가 윗자리에 있거나 고용주거나 하다못해 동네 자영업 사장이라도 하면
별 거지같은 것들이 다 집적거립니다.
남자는 추근거리고 누르려고 하고 여자는 간보고 샘내고 뒷말하고.
대응할 준비를 미리미리 해두세요.
녹음이 제일 낫고 윗 분들처럼 기록으로도 다 남기시구요.20. 음
'23.5.28 4:57 PM (124.56.xxx.174)상사님! 저희집 말고 상사님집에 가서 사모님이 만들어주신 요리 먹고 따님이 타준 커피한잔 마시면 안될까요?
이렇게 말하고 싶다...21. ......
'23.5.28 5:24 PM (223.38.xxx.162)직장내 성희롱에 해당됩니다.
1. 일단 녹취부터.
2. 녹취 못한 경우 바로바로 카톡이나 문자로 그 사람이 한 얘기를 그대로 써서 보내세요.
오늘 아침 11시경에 저에게 요리해서 집에 초대해달라 등의 이야기는 매우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 수요일 오전 10시 나에게 관심 안 준다 얘기도 너무 불쾌했습니다.
직장내 동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무슨 관계라도 되는 것처럼 얘기하는 거 저로서는 너무 기분이 나빴고, 이후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
라고 하고 그 사람이 그에 대해 인정하는 답변을 증거로 수집해 두세요.
지우지 마시고요.22. 성희롱 100퍼
'23.5.28 6:10 PM (180.68.xxx.158)게다가 하극상.
상사한테 반말한다구욧?23. 아니
'23.5.28 6:23 PM (217.149.xxx.169)캐나다에서 이런게 가능해요?
인사부에 신고하세요.
노망났네요.
뭘 커피를 마시고 집에 초대해요?24. 모모
'23.5.28 6:31 PM (222.239.xxx.56)언어적 성추행입니다
25. 언어적 성희롱
'23.5.28 8:17 PM (118.235.xxx.59)성추행과 성희롱 헷갈리는분 많으시네요
둘은 관련법이 아예 다릅니다
업무상관련성이 있고
성적 혐오감과 불쾌감을 주었으므로
성희롱(언어적성희롱)에 해당됩니다
성추행은 형법상이고 업무관련성 상관없이 성립할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