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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짜증나는 화법

허허허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3-05-27 22:42:50
오늘 한 기사를 보고
/요즘은 애들 학폭이 변호사 대변호사의 싸움이래. 선임비만 천에서 부터 시작한대. 돈 있는 자식들은 나쁜집 해도 돈쓰면 무죄받고 그러겠어.
-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정말? 변호사비용 천만원 알았어?
-아니
/근데 뭐가 다 아는이야기야?
-아니 비싼 변호사 쓰면 유리한거 누가 몰라?


이해가 가시나요..? 제가 무슨 말만 하면 왜 다 아는이야기를 해? 왜 뻔한 이야기를 해? 이런 반응에 미쳐버리겠어요. 대화 하기가 싫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스스로 자기 앞가림 잘하는 것도 아니고 ㅠㅠ 알면 제발 그러고 살던가…
좋은 이야기 해줘도‘ 뭔 뻔한 소리야 그런소리 누가 못해’….
진짜 입을 꼬매버리고 싶어요.
IP : 116.40.xxx.17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5.27 10:46 PM (58.231.xxx.12)

    기선제압화법 거기도있군요
    진짜 짜증나요 한국여자들은 가족들에게 제일 존중 못받는것같아요

  • 2.
    '23.5.27 10:49 PM (211.234.xxx.232) - 삭제된댓글

    그런 기사를 자기도 봤다는 얘기겠죠
    그 기사 봤어? 먼저 물어보세요
    마상 입기 싫으면요
    아예 말을 않는게 제일 좋고요

  • 3. 허허허
    '23.5.27 10:50 PM (116.40.xxx.176) - 삭제된댓글

    기사 봤냐고 물어봤죠. 못봤대요… 그래서 말한건데 매사가 저런 식의 화법이에요. 밖에서도 보려면 왕따당하기 딱… 사실 왕따 맞는거 같아요ㅜㅋㅋㅋ

  • 4. 허허허
    '23.5.27 10:51 PM (116.40.xxx.176)

    기사 봤냐고 물어봤죠. 못봤대요… 그래서 말한건데 매사가 저런 식의 화법이에요. 밖에서도 저러면 왕따당하기 딱… 사실 왕따 맞는거 같아요ㅜㅋㅋㅋ

  • 5. ..
    '23.5.27 11:01 PM (58.236.xxx.52)

    입을 꼬메고 싶은 사람과 뭐하러 얘기하세요?
    너 잘났다 하시고 먼저 말걸지 마세요.
    뭔가 남편이 얘기하면 똑같이 해주시고,
    말이 왜그래? 짜증내면 그게 너한테 배운거야.
    난 늘 느꼈던 짜증이라고 해버려요.

  • 6. ㄱㄴㄷ
    '23.5.27 11:15 PM (112.144.xxx.206)

    남편분이 아내랑 대화하기가 싫은거같아요
    아님, 인터넷 기사보고 하는 대화주제가 시시껄렁해보이거나요
    저도 남편이 인터넷 기사보고 이랬대저랬다하는거 듣기가 싫어요

  • 7. ~~
    '23.5.27 11:55 PM (49.1.xxx.81)

    왜 다 아는 이야기를 하고 그래
    ~~~~~~~

    불만이 쌓이고 쌓였으나
    대놓고 얘기할 꺼리는 아니어서
    뒤틀린 심경에서 나온 소리같아요.

  • 8. ...
    '23.5.28 1:18 AM (223.62.xxx.31)

    어우~~~~ 진짜 정내미 다 떨어지는 양반이시구만요.
    다음엔 양자역학이나 상대성이론같은 얘기 한번 꺼내보세요. 이런 얘기 모르지? 하면서.
    남편 어찌 나오나 보자고요.

  • 9. ......
    '23.5.28 4:31 AM (81.129.xxx.205)

    저희 남편은
    저런 또라이 같은 엄마들때문이라며
    저한테 화를 냅니다.
    너무 어이가 없죠.
    말도 하기 싫어요.

  • 10. 여자 무시
    '23.5.28 4:55 AM (220.117.xxx.61)

    뱃속부터 여자 무시해 그래요
    그러면서 돈 쳐쓰면서 술집가선
    좋다고 헤벌레 떠들죠

  • 11. 음 ..
    '23.5.28 6:28 A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어떤 뉘앙스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 글 만 봤을때 저도 저런식으로 남편이 반응하거든요
    저는 그럼 남편한테 오.. 어떻게 알았어? 와~~ 기사도 안 읽어보고 다 알 수 있어? 역시 나보다 잘 알네 .. 이런식으로 저를 낮추려고 의식적으로 해요
    남편이랑 저랑 동갑이라 남편이 진짜 막내아들 같거든요
    남자는 우쭈주 해줄때 좋어하더라구요
    그러더보니 의례히 남편이 잘난줄 알고 ㅎㅎㅎ늘 잘난척 하는데 남편이 내 앞에서 잘난척 하지 어디가서 잘난척 할까 싶어요
    결혼 20년차 지나니 남편이 제일 짠해요 ㅠ

  • 12. 그냥
    '23.5.28 7:05 AM (121.133.xxx.137)

    남편이 원글을 싫어하는거

  • 13. 그수법
    '23.5.28 8:0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는얘기를 해 이러세요ㅋ
    아예 말을못하게ㅋㅋ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ㅋ

  • 14. 그수법
    '23.5.28 8:06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ㅋㅋ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ㅋ

  • 15. 그수법
    '23.5.28 8:10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 뭔데그래? 하면 아니 뻔한얘기인데 말해봤자 면박만 주잖아 이것도 뻔한거같아서 그냥 말안할게~~

  • 16. 그수법
    '23.5.28 8:11 AM (222.239.xxx.66)

    알아요.
    님도 똑같이해줘요.
    남편이 날이 더워서 오늘왜이리더워 하면 오늘 더운거 누가몰라 왜 다 아는얘기를 해 하세요.
    아예 말을못하게ㅋ 일어났어? 하면 일어난거안보여? 왜 하나마나한 얘기를하고그래~~
    아님 님이먼저 말꺼낼때 오늘 있잖아 뉴스에서...아니다 이것도 다 아는얘기일텐데 해봤자 쓸데없지. 하면서 말하려다 접으세요

  • 17. 222.239
    '23.5.28 10:13 AM (49.168.xxx.14)

    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

  • 18. .......
    '23.5.28 12:37 PM (112.153.xxx.233)

    222.239님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우리 시어머니 화법이에요.

    어머니 김치 맛있네요
    그럼 맛이 있지 맛없냐?

    오늘 너무 춥네요
    겨울이니까 춥지 하나마나한 소릴 왜하냐

    ㅋㅋㅋㅋ

  • 19.
    '23.5.28 1:36 PM (39.117.xxx.171)

    저같으면 대화안할텐데 꾸준히 계속 얘기하시나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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