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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들 100점은 자기나 좋지

아흐 조회수 : 5,194
작성일 : 2023-05-27 10:39:09
아흐 

이 이른 시간부터 자랑질이네요.
아침부터 전화해서 자기 아들은 선생님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 과목을 몸살라 하고, 그럼에도 선생님께 티도 안내고, 자랑도 안하고 묵묵히 마음만 다하고

일절이 여기서 끝나는 줄 알았더니, 시험본거 아냐면서, 자기 아들은 깜짝 놀랐다며. 
100점 맞은 것도 맞은 거지만, 객관식 틀린 닶이 왜 틀렸는지를 다 증명해 놓았고
그 자랑은 아무한테도, 심지어 학원선생님에게도 안했고,

그래서 엄마가 선생님께 이야기를 해야 그때서야 세상이 그걸 알게 되고..

잘했다고 잘했다고 하고 
한 턱 내라 했더니

뭐 그런걸로 한턱 내냐면서, 자기 아들 수학 시험지를 사진 찍어서 저한테 지금 보여준다네요.
남의 아들 시험지를 내가 왜 보고싶겠다고 했더니 아쉬워하네요. 

미친.

아흐 짜증나요.

IP : 221.141.xxx.11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5.27 10:40 AM (118.235.xxx.114)

    중학생 같은데 저 정도면 정신병이라 그냥 손절 하세요

  • 2. ㅋㅋ
    '23.5.27 10:41 AM (112.162.xxx.38)

    웃긴데 자식 때문에 가끔 육푼이가 되더라고요
    들어준다 고생했어요

  • 3. 으이구
    '23.5.27 10:41 AM (110.11.xxx.147)

    누가 그러는거에요
    별루다 진짜 토욜 아침부터ㅡㅡ

  • 4.
    '23.5.27 10:43 AM (221.141.xxx.110)

    직딩이구요. 오늘 이제 쉴려고 하는데. 딱 맞춰 아침에 전화줬네요. 울 아들 90점 맞았는데. 내 기분은 진짜 1톨만큼도 생각안하는구나 ㅠ

  • 5. ...
    '23.5.27 10:43 AM (118.235.xxx.166)

    짜증나는 아줌마네 ㅡㅡ
    한턱내라고 끈질기게 요구하세요.
    왜 안내~~내야지!!

  • 6. ㅇㅇㅇ
    '23.5.27 10:43 AM (211.248.xxx.231)

    고생하셨어요

  • 7.
    '23.5.27 10:44 AM (175.197.xxx.81)

    들어주느라 애썼어요
    그딴 또라이 제발 끊어내시길ᆢ
    앞으로 계속 시달림 당할거여요

  • 8. ..
    '23.5.27 10:44 AM (49.142.xxx.184)

    세상에 모지리들이 왜그렇게 많은지
    그 엄마가 학교 다닐때 백점 못받아봤나보네요

  • 9. ..
    '23.5.27 10:45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까놓고 얘기해요.
    니아들 100점은 너한테만 좋은거지 내가 무슨 감흥이 있겠어? 적당히 좀 하자!!!!!

  • 10. ㅇㅇ
    '23.5.27 10:47 AM (121.189.xxx.185)

    응 안물안궁

    너무 받아주지마세요
    완전 도른녀ㄴ같아요 저도 중딩아들있는데 공감안됨
    받아쓰기 100점받은 초1때나 가능한 감성;;;

  • 11. ..
    '23.5.27 10:47 AM (49.142.xxx.184)

    대놓고 말하세요
    주말 아침부터 호들갑 떨일이냐?

  • 12. ㅁㅇㅁㅁ
    '23.5.27 10:53 AM (125.178.xxx.53)

    돌아이네요 ㅎㅎ

  • 13. 자랑값
    '23.5.27 10:56 AM (223.39.xxx.105)

    한턱 내라해요.

  • 14. 뉴규
    '23.5.27 10:56 AM (210.96.xxx.10)

    누군데요?
    설마 동네 아는 엄마??

  • 15. 흠냐
    '23.5.27 10:59 AM (49.175.xxx.11)

    자기딸 생기부 사본 뽑아와서 보여주던 학교엄마 생각나네요.
    어찌나 뿌듯해 하던지ㅋ

  • 16. ...
    '23.5.27 11:03 AM (222.236.xxx.238)

    중딩 수행평가 백점 맞았다고 전화와서 자랑하는 엄마도 있어요 ㅋㅋ 정작 중간고사는 못봤는지 우리애 점수만 묻고 자기딸 점수는 절대 말 안하는 ㅡㅡ

  • 17. ...
    '23.5.27 11:06 AM (125.178.xxx.184)

    이정도 미친자도 간만인데 원글님 대응도 굿 ㅋㅋ

  • 18. ....
    '23.5.27 11:13 AM (221.157.xxx.127)

    ㅋ 중딩까지 백점은 그런갑다 하게되던데

  • 19. 켈리그린
    '23.5.27 11:17 AM (121.132.xxx.72)

    고생하셧어요

  • 20. 진짜
    '23.5.27 11:19 AM (221.150.xxx.104)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들이 많은듯 .. 아니 휴일아침에 자랑전화는 진짜 선넘은거 아난거요?

  • 21. 진짜
    '23.5.27 11:51 AM (49.164.xxx.30)

    어휴 제정신이 아닌듯

  • 22. 저도
    '23.5.27 12:05 PM (117.111.xxx.174)

    이 정도까지 대응하는데 정말 속상한 일 많았어요

    우연히 대학동창인거 알고 애들끼리 친하고 한 단지라 가까이 지냈는데, 프리할때라 일하고 신경써야 하는데 끄떡하면 급한 일처럼 나오라 해 자기 당근 옷 사는데 옷 입어보는거보고 평해달라 하고 맘에 든다고 약속한 금액서 2만원 덜 주고 그냥 가져오면 어떻겠냐고 할 때부터 손절할려 노력했어요

    더 작은 집 살면서 우리 집와서 자기네 집은 동 위치가 좋아 울 평형보다 더 비싸게 나간다 망발을 하지 않나
    같이 물건을 주문하고 박스 풀어 물건 나누려면 눈이 핑돌아 좋고 큰것만 염치 없이 다 가져가고

    넘 싫어 제가 재취업을 했을 정도에요
    회사 다니면서 힘들어 만날때 힘들다 했더니 자긴 돈을 엄마 줘도 시다바리 일은 못한다고 시다바리 라는 말은 다섯 번은 하던군요

    미친 이제 전화도 착신금지로 돌려야겠어요.

  • 23. 지금도 근무하고
    '23.5.27 12:07 PM (117.111.xxx.174)

    있으면 한참 일할 시간에 당근 사진 주르륵 올리면서 뭘 사는게 낫네요 ㅠ
    아예 무음처리 해뒀어요 ㅠ

  • 24. ㅇㅇ
    '23.5.27 12:41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아무도 안 놀아주는 왕따녀인가 보네요.
    2분 이상 통화하지 마셔요.

    당근 아무거나 사면 되제
    카톡 대답하지 마시고요

    별 희한한

  • 25. 이해가요
    '23.5.27 1:03 PM (223.38.xxx.232) - 삭제된댓글

    자꾸 단톡방 만들어서 평일에만 신청 가능한 지역 문화센터 행사같은 거 자꾸 올리고 신청하라고 ㅠㅠ

    자기앤 평일 코스 8번 신청했다고....환장해요.
    평일 8번 연차를 미리 내란건지 ㅠ

  • 26. ㅋㅋㅇㅋㅋ
    '23.5.27 1:22 PM (59.14.xxx.42)

    그래서 카톡에 상장ㆍ자식들 성적표 찍어 올리짏아요?
    ㅋㅋㅋㅋㅋ

  • 27. 뭔짓거린지ㅋ
    '23.5.27 3:28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

    저리하더니 수능끝나고 대학발표쯤 카톡에서 사라진 사람도 있답니다. ㅋ
    별사람 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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