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혼이 잘 살면 다행스럽지 않아요?
아파트도 구매하고 차도 사고
그러면
잘 사는구나 다행이다
싶지 않아요?
짝도 못 만나도 부족하게 살까봐 빌붙을까봐 걱정인데
저 정도면 미혼으로도 잘 살겠구나
걱정 안 해도 되겠다
뭐 그런 생각 들지 않아요?
의외로
미혼이 잘 사는 걸 고까워하는 이들이 있네요?
1. ..
'23.5.26 8:53 PM (222.106.xxx.170)너무 잘하셨고 멋지죠
삐딱한 맘 가진 사람들은 멀리하세요.
부러워서 그래요.
미혼을 어떤 결핍의 전형으로 보고
공격의 대상으로 열폭하는 사람들이 있어요.2. ...
'23.5.26 8:56 PM (118.235.xxx.247)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비혼 미혼 다 응원하죠
본인이 불행한 기혼들이 까내리고 난리더라구요.
아 그리고 특히 결혼하고 싶은데 '못'한 아들 둔 엄마들이 여자 비혼 거품물고 까고요.
그런 사람들한테 응원은 기대 하시지 않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우실듯요.3. ㅇㅇ
'23.5.26 8:56 PM (122.35.xxx.2)그런 사람은 미혼이건 기혼이건 다 고까워 해요
4. ㅇㅇ
'23.5.26 8:56 PM (115.138.xxx.245)어머 대단하고 넘 좋아보이는데요
고까운 사람은 질투하나봐요5. ..
'23.5.26 9:07 PM (220.72.xxx.81) - 삭제된댓글못살면 업신여기거나 나중에 불똥 튈까 경계하고 잘 살면 혼자만 잘먹고잘산다고 고까워하는 경우 많아요. 형제가 그러는경우도 많고요. 방어하다보니 자꾸 까칠해지네요
6. ...
'23.5.26 9:13 PM (58.126.xxx.214)저도 나이많은 미혼입니다.
저도 형제들이 부담스러워 하지 않도록 열심히 노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도 있고, 차도 있고, 직장도 있고....신경쓰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원글님은 아마도 누군가 고까워 하나 봅니다. 부러워서라고 생각하십시오^^
아니면 돈쓰는 자식도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에게 얻어 먹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7. ㅇㅇ
'23.5.26 9:19 P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그런 사람들이 있죠.
누구나 생길 법한 안 좋은 일만 생겨도
그봐~ 그러니까 부족해도 누구라도 같이 사는 게 좋은 거야,
이런 식으로 이때다 싶어 신나게 남의 불운을 이용하여 깎아내리는
나르시시스트 종족들8. ..
'23.5.26 9:2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다행히 제 형제는 제가 잘 사는걸 응원하고 고마워해요.
제가 엄마, 아버지 모시고 살거든요.
돈잘벌고 자기 생활 잘해서 부모님 모시면서 조카들에게 상속해줄 수 있는 미혼 형제를 고까워하는건 질투죠.9. ㅇㅇ
'23.5.26 9:23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아하 듣고보니 댓글 말씀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주시네요.
"돈쓰는 자식도 없다고 생각해서 원글님에게 얻어 먹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서 그런 것일 수도 있고요" 라고요?
자식없으니까 더 알뜰살뜰 모아두어야하는데,
결혼했고 자식있고 자산도 더 많은 이들 중에서도
이유없이 얻어먹고 싶어하고 뭐든 받아가려는 이들이 있더라고요.
자식없는데 왜 자식있는 사람에게 돈 써야하나요? 이상한 사고방식이네요.10. ㅇㅇ
'23.5.26 9:27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나르시시스트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ㅎㅎ
결혼을 꼭해야한다고 권유하는 이들이라면
그들 기준에서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사는 미혼을 그들보다 아래로 볼텐데, 아랫사람에게서 뭘 바라는게 있어서 뜯어가려한다는게 앞뒤가 안 맞지 않아요? 아랫사함에겐 베풀어줘야하는 건데요.
하긴 이해불가한 부류들이 나르시시스트니까요.11. ㅇㅇ
'23.5.26 9:31 PM (39.7.xxx.174) - 삭제된댓글또는 어떻게든 기를 쓰고 내가 너보다 더 가진게 많아, 내가 한 수 위야.
라는 분위기를 풍기려고 기를 쓰는 부류들도 있더라고요?
웃긴게 그러면서 돈은 안 쓰고, 미혼 돈 쓰고 싶어하더라고요.
의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