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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국 아울렛에서 한국가족이 우리가 그쪽 지나가니 갑자기 영어로 대화를 하는데요

예전 조회수 : 3,785
작성일 : 2023-05-22 10:09:47
그냥 갑자기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
예전에 미국에 갔을때 엘에이에 유명한 아울렛을 갔거든요(차로 한두시간? 걸리는 곳..시타델은 아닌거 같고)
거기서 가족들하고 이동하는데
저쪽에 한국인 가족이 한국말 하며 걸어가는거에요
그냥 그렇구나..별생각없이 그쪽향해 가는데(그냥 다른 매장 가는길)
우리가 가까이 가니 갑자기 영어로 막 말하는거에요(자기들끼리 대화를)
한국말하다가 한국사람이 지나가니 영어로 말하는건 왜 그런거에요?
(우리가 어케 아냐..그때 물어보지 왜 우리한테 물어보냐는 말은..ㅠㅠ 하지 말아주세용..)

전 또 궁금한게 
어떤 글에서 자기도 한국인인데 관광지나 어디 장소 설명하면서 한국인 많이 와서 좀 그렇다..는 생각을 하는것도 좀 그래요..
유니크하고 한국사람 별로 없고 나만 알고 싶은 곳 가고 싶은데 어딜 가나 한국인이니 그 특별함이 없어지는 거 같은..나만 즐기고 싶은데 왜 다 와? 하는 그런 기분에서 그런건지..

그냥..어떤 글 읽고 갑자기 궁금해져서 글 올려봐요
IP : 59.8.xxx.16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5.22 10:13 AM (58.148.xxx.110)

    그냥 난 너희들같은 관광객이 아냐!!라고 말하고 싶었을까요??
    그냥 좀 웃기긴 하네요
    그리고 두번째는 그런 사람들 있고 안그런 사람들 있겠죠

  • 2. ...
    '23.5.22 10:13 AM (211.234.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외국에서 남편이랑 한국 말로 대화할 때는 주변인들이 내 말을 들어도 된다는 생각에서 별 얘기를 다할 수 있거든요.(회사기밀 등)
    근데 주변에 한국인이 있다면 대화수위를 낮추거나 사용언어를 바꿀 것 같아요.

  • 3. La
    '23.5.22 10:19 AM (125.180.xxx.147)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LA와 인근 지역에는 한국인이 엄청 많습니다
    아무도 신경 안 쓰는데 자격지심이세요...

    그리고 오래 살다 보면 아이들이 영어가 더 편해서
    아이들과는 영어로 대화하는 집들도 많아요
    부모도 쉬운 한국어는 하지만
    깊이 있는 대화는 영어가 더 편한 집들도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나만 알고 싶고
    너무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겠죠

    특히 한국인은 어디를 막론하고 “유명한 곳” “인기있는 아이템”에 대한 강박이 있는 거 같아요
    특히 방송탄 곳, sns에 자주 올라오는 곳처럼
    남들한테 인기있는 곳은 꼭 가고(자기 취향이 아닐지라도)
    꼭 먹어봐야 하니까
    한국인들에게 너무 입소문 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일 거 같네요

  • 4. ㄱㄱㄱ
    '23.5.22 10:20 AM (118.221.xxx.73)

    여행 가는 목적 중 일부는
    나는 한국인이 아니야 패치를 달기 위해서 가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마치 내가 거기 원주민이 듯이
    관광코스를 돌기보단 주민처럼 작은 동네 가게를 일부러 거닌다거나 하는?
    한국인이 보이면 산통이 깨지는 거죠

  • 5. 저는요
    '23.5.22 10:39 AM (119.70.xxx.158)

    해외여행에서 유독 한국인이 많으면, 서비스나 관광지가 현지화 느낌이 좀 덜한 그런 느낌이 들긴 해요.
    그게 필요하고 더 좋을때도 있고 그래서 실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예를 들면 이런건데요,
    명동에 한창 일본 관광객 많을때, 어떤 식당 가서 백반을 시켰는데, 한국 음식 치고 너무 달고 안 매워서 이건 일본 관광객 입맛에 맞게 음식 맛을 조정했군, 하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인으로써 입에 안맞아요. 근데 가격은 동네보다 몇천원 비싸요.
    해외에서도 딱 그런 케이스가 있어요. 한국 관광객 많은 동네 식당 음식은 간도 그렇고 좀 한국 스탈로 맞춰주는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면 동남아 식당인데 고수를 말도 안했는데 빼고 주거나 적게 주거나 향신료를 덜 쓰거나.. 이런거요. 전 오히려 현지스탈로 찐한 향신료 맛 즐기려고 갔는데 이렇게 나오면 실망해요.
    또 다른거는, 기념품 종류온 값인데, 현지 느낌 덜 하고 가격도 바가지고 이러면 화나요. 판매하는 현지인이 한국말로 "여기 싸~ 진짜하고 똑같아~"이럼서 짝퉁 팔고 있음 참 기분이 그렇죠.

  • 6. ..,.
    '23.5.22 10:44 AM (221.140.xxx.205)

    미국 살다보면 그냥 한국말 하다 영어 하다 섞어 말해요

  • 7. ㅎㅎㅎ
    '23.5.22 11:06 AM (14.33.xxx.70)

    선긋기 거리두기 하는 가봐요.

  • 8. ..
    '23.5.22 11:16 AM (98.225.xxx.50)

    언어는 한국어 했다가 영어 했다가 해요.

    여행지에서는 이방인이고 싶어서 한국 사람 있으면 싫어요
    중국 사람들 있으면 더 싫고요 ㅋ

  • 9. 행인들은
    '23.5.22 11:26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서로 지나가는 사이에 마주친거잖아요.
    행인들은 내 생각보다 나에게 관심이 없어요.
    그냥 한국말하다 영어하다가 그래요. 순간 편한 말이 나오는 거죠.

  • 10. 슬프지만
    '23.5.22 11:34 AM (49.174.xxx.40)

    나이아가라 폭포 갔을때, 한번은 한국인 관광객들만 가득한데 낑겨 배를 탔어요. 그 전에 갔을때랑은 달리 밀고, 부딪히고, 시끄럽고,
    솔직히 짜증났어요.
    한참이나 외국인들 사이에 살다가 만난 그 부대낌은;;;;

    조심하지 않는건 기본에 일부러도 막 밀어부치는데
    싫더라구요. 싫은티 내고 싶더라구요.


    아. 원글님 케이스는 별 생각 없었을 가능성이 커요

  • 11. ㅇㅇㅇㅇ
    '23.5.22 11:47 AM (211.192.xxx.145)

    유명한 관광지에서 한국인 만나는 거야 당연하고
    비관광지에서 한국말 들리면 내적 친밀감 느껴지던데
    쟤는 여기 어떻게 알았지, 나랑 취향이 비슷한가 싶고

  • 12. ㅇㅇ
    '23.5.22 1:26 PM (223.33.xxx.91)

    한국사람인걸 알아보는게 싫어서?일것 같네요

  • 13. ...
    '23.5.22 2:04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한국백화점에도 그런 사람들 꽤 있어요.
    요즘엔 다들 연수 다녀오고 집집마다 유학파나 이민자도 많아서 그게 더 없어보이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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