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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 입시 준비 할때 필요한 부분 말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조회수 : 2,026
작성일 : 2023-05-20 17:16:52
중학교 1학년 딸 엄마입니다.
경기도에 살고요.
외고 입시를 준비하려 합니다.
아이도 원하는 바입니다.
그런데.. 제가 잘모릅니다. 담임선생님은 2학년 올라가 지필고사 시행하면 구체적으로 상담해봐라 하십니다 ㅠ

82쿡에 너무도 도움 많이 받은 사람이라
모르는 거 있음 바로 82로 달려옵니다.
모르면 일단 82쿡으로 가야지.. 하면서요 ^^

아이는 지금 중3 영어 수학 선행중입니다.
수학을 영어보다 잘합니다.
안(못)되면 안(못)보내면 되는거니
일단 준비 사항부터 알아야겠다 싶습니다.

디테일한 부분. 사소한 부분 다 좋아요.
알려만 주세요 ^^
감사합니다.
IP : 58.79.xxx.6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3.5.20 5:23 PM (221.141.xxx.157)

    외고는 아니고 국제고 다니는 아이 있는데 아마 비슷할꺼예요.
    일단 중등 내신 영어는 다 A 받아놓는게 좋을꺼고
    가능하다면 국어, 사회(또는 역사)도요.
    그리고 생기부에 독서 좀 신경써서 넣고, 자율동아리 하면 좋구요.
    나중에 자소서 쓸 때 소재거리가 생기니까요.
    3학년 후반쯤에 면접 학원 다니면서 연습했어요. 혼자하는 애들도 있겠지만 저희는 도움받았어요.

  • 2. 감사합니다
    '23.5.20 5:24 PM (58.79.xxx.68)

    면접학원도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독서 기록은 자율동아리(학교내 동아리 말씀하시는 거죠?)를 통해 진행가능한가요?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 3. 아줌마
    '23.5.20 5:25 P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수학을 더 잘하는 아이이고,
    아직 제대로 공부(테스트)를 해보지 않았으니
    문이과 성향도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왜 굳이 외고를 가려(보내려)하는지
    아이도, 엄마도 잘 생각해 보세요. 길게 보고요.

    일반고여도, 자사고여도, 특목고여도
    선행학습을 하면 학업에 도움이 되니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 4. 감사합니다
    '23.5.20 5:27 PM (58.79.xxx.68)

    네.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진중하게 생각해봐야할 문제지요. 어디가나 열심히^^

  • 5. 아줌마
    '23.5.20 5:27 PM (223.39.xxx.241) - 삭제된댓글

    그리고 어느 학교의 면접을 봐도
    배경지식이 많으면 좋습니다.
    사실 인생살면서 쓸모없는 지식은 아니지요.
    학교공부만 하지말고 책과 신문을 읽으면 도움됩니다.

  • 6. ㄱㄴ
    '23.5.20 5:34 PM (221.141.xxx.157)

    독서랑 자율동아리는 별개예요.
    특사모 카페 보시면서 공부하시고 거기서 문의하시는게 더 좋을꺼예요.

  • 7. 리틀샷건
    '23.5.20 5:40 PM (223.38.xxx.88)

    영어 어휘많이 하고요
    수학 기초 탄탄히와 선행, 영어 에세이와 보고서쓰기
    멘탈장착하고 쓰러지지 않을 튼튼한 체력
    팀플 어려워 하지 않아야하고 발표 많이 합니다.
    어떤 책이든 거부감없이 긴 책을 읽을 수 있음 좋다네요
    그리고 지금은 많이 놀으라하네요 외고2학년 딸아이가
    얘기합니다.

  • 8. 감사합니다
    '23.5.20 5:43 PM (58.79.xxx.68)

    꿀정보의 보고 82쿡!
    해주신 말씀들 메모하고 있어요.
    카페정보도 감사합니다

  • 9. ...
    '23.5.20 6:28 PM (118.235.xxx.28) - 삭제된댓글

    합격이 목표가 아니라 가서 상위권 유지, 대입이 목표여야 됨.

  • 10. ㅋㅋ
    '23.5.20 6:33 PM (58.233.xxx.56) - 삭제된댓글

    올해 아이 일반고에서 대학갔는데 특목이 그렇게 메리트는 없는거 같아요. 중학때 울아들 동창들 영재고에서 서울공대 서울권 빅3 외고에서 서울 끄트머리 대학 갔거든요. 올100으로 전교 1등 치던 중학교 동창 과고 외고 다 갈수 있었지만 일반고 가서 빅5 의대감... 지나고보니 엄마들이 내자식 1등급 주는 학교가 명문대래요.

  • 11. .....
    '23.5.20 7:27 PM (221.165.xxx.251)

    합격보다는 가서 잘 버틸수있는 실력을 중학교때 쌓아놔야 하는게 문제죠. 영어 실력, 그리고 수학선행이요.
    합격하는데는 영어,국어,사회 까지는 A맞도록 관리해야하고, 나머지는 그 학교 경쟁률에 따라 다르죠. 최근 몇년간은 경쟁률이 아주 낮은 곳도 있어서 합격 자체는 큰 장벽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영어보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라면 이과쪽 진로도 생각할수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계속 꿈이 변하니까요.
    절대 문과다 하면 외고 추천이지만 아니라면 외고는 안가는게 좋으니 중3까지 좀더 지켜보세요.

  • 12. ...
    '23.5.20 8:50 PM (1.236.xxx.13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외고 나왔어요. 외고에서도 최상위권이었고요.
    중학 내신 때 영어 올A, 거의 100점 맞는 건 기본이고요.
    생기부는 성실한 활동에 자소서에 영어 관련 봉사, 독서 등등 잘 적으면 좋고요.
    그런데 외고 가실 생각이면, 중학 때 영어를 굉장히 잘 하셔야 해요. 중학생 때 고등학교 모의고사 풀 정도?
    왜냐하면 외고 가면 다들 영어를 잘 하거든요. 그런데 영어 시수가 굉장히 커요. 수학보다 몇 배 이상.
    수학 조금 못 해도 영어를 다 1등급으로 가면 못 당해요.
    그런데 애들이 다 영어를 잘 하기 때문에, 영어 시험 난이도가 높아요. 1등급 2등급 변별력 나누느라고요.
    저희 아이는 교재로 영어 원서 책 읽었고요.(쉬운 영어책 아니었어요)
    어렸을 때 외국에서 살다온 애도 많았지만, 그런다고 1등급 받는 것도 아니었어요.
    저희 아이는 영어 원서 술술 읽고 작문, 다 되는데도, 기숙사에서 밤 늦게까지 영어 공부 죽어라 했다더군요.
    사교육도 사교육이지만, 일단 아이가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아이여야 해요.
    중학교 때 다들 전교 1, 2등 하던 아이들이었는데 그거 의미 없던데요.

  • 13. ...
    '23.5.20 8:58 PM (1.236.xxx.136) - 삭제된댓글

    아무튼 영어로 된 책 술술 읽고, 영어로 에세이 쓸 줄 알아야 해요. 과제가 영어로 써요.
    기본 독서도 받쳐줘야 해요. 에세이 써서 내는 게 많아서요. 자기 생각이 있고 글로 쓸 줄 알아야 하니까요.

  • 14.
    '23.5.20 9:41 PM (125.177.xxx.6)

    다른 분들이 말씀해 주신거에 진짜 튼튼한 멘탈이요.옆에 애가 잘한다고 좌절하지 않고 내 갈 길 갈 수 있어야해요.그리고 자기주도학습 필수에요.수행도 많고 수행 수준도 높아서 혼자 해내지 못하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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