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100만원짜리 보험 가입해달라고
실적때문에 찾아왔는데
가입해달라고 한 보험이 월 100만원짜리..
여러분들 같으면 들어주시나요?
전 사업하는 사람이지만
기본 실비+암보험+연금 이정도가 기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라 딱 이렇게만 넣고 있습니다.
가족이 다 아는 사이라 남편이 상당히 곤란해 하는데..
1. ㅇ
'23.5.3 9:17 PM (116.42.xxx.47)남편 벌이가 얼마길래 백만원 짜리를 들이대나요
호구로 찍혔나
말리세요 ㅁㅊㄴ2. ..
'23.5.3 9:18 PM (175.119.xxx.68)지점장이면 자기 돈으로 가족 친척들꺼 넣었다 뺐다 맘대로 하던데
아마 딱 10개월만 유지하면 될 겁니다
아님 이기 미칬나 해야죠3. 미친
'23.5.3 9:19 PM (114.207.xxx.215) - 삭제된댓글보험쟁이랑은 친구로 엮이는 거 아닙니다.
그들에게 나란 친구가 아니라 그냥 실적용 물주일뿐이에요.
보험도 정말 내게 필요한 걸 권하는 게 아니라 자기네한테 많이 떨어지는 거로만 권하고요.
절대!!! 아는 사람한테 보험들지 마세요.
내가 필요해서 드는 보험일지라도 모르는 사람한테 드세요.4. ㅇㅇ
'23.5.3 9:20 PM (182.172.xxx.102)들어주실 여력은 되시는데 고민하시는건가요?
저는 생활비 300쓰기 때문에 친구가 그럴일도 없지만 ..
100만원 보험 가입 얘기하면 300쓰는데 어떻게 100을 가입하니? 라고 말할텐데요.
그것도 일회성이 아니라 몆 십년일 수 있는데
가계 경제상황에 맞춰서 보험도 들어주는거지...
여기다가 단답으로 묻지말고 친구라면 친구랑 대화하세요5. 사회초년생때
'23.5.3 9:2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영어잡지 100만원짜리 친구 인턴일때 취업이 달린 일이라 들어주고
다른 친구도 소개해줬어요.
그때 백만원이면 지금 천만원 가치인데 손절 당했어요.
그렇게 도움 받았던걸 기억하는 사람은 싫은거죠.
저라면 친구관계 유지할려면 그런 부탁 안하고 안 들어줍니다.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안된다고 하세요6. ㅇㅇ
'23.5.3 9:24 PM (106.101.xxx.121)어머, 들어주세요.
남편 님 둘다 그정도 능력있으니
찔러보는거 아닌가요?
근데 액수는 왜 지가 정한대?7. ㅇㅇ
'23.5.3 9:24 PM (122.35.xxx.2)가입해도 고마워 하지도 않아요.
나중엔 더 당연한듯이 다른 보험도 들어달라고 하고
거절하면 실적 못채웠다고 원망해요.
아예 처음부터 욕먹고 하지 마세요.8. ...
'23.5.3 9:25 PM (180.69.xxx.74)단호하게 거절하세요
못하고 변액 들었다가 피해만 입고
본인은 좀 하다가 그만 두대요9. ...
'23.5.3 9:26 PM (180.69.xxx.74)보험인. 다단곈. 멀리해야죠
10. ㅇㅇ
'23.5.3 9:26 PM (106.101.xxx.121)이효리도 매니저인가 코디인가 그 남편이
보험업해서 500인가 보험 들라해서 들고
유지 못해서 결국 해약함요.11. ker
'23.5.3 9:34 PM (180.69.xxx.74)호구 되지말고 거절하세요
12. 원글
'23.5.3 9:36 PM (125.138.xxx.58)돈 100만원 적금 넣을 수는 있는데
적금과 보험은 성격이 완전히 다른거고..
제 나이 50에 지금까지 모임하던 고등학교시절 친구라서 더 허거덩 한거에요.13. 비슷한경우
'23.5.3 9:43 PM (223.38.xxx.93) - 삭제된댓글저도 친구는 아니고 친구의 친구가(=지인) 보험하는데
사업장보험등 한달에 수백만원짜리 권하더라고요
저는 금전관련해서는 냉정해요
특히 보험 관심없고 아플때 쓸 돈 따로 있으면 된다 주의라 실비도 없거든요
있는 그대로 보험 관심없다고 얘기했는데도 찾아오는 등 아주 집요하길래 차단했어요. 덕분에 지인의 친구하고도 멀어졌고요
저는 친구관계보다 금전이 더 중요한 사람이라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경제적으로 윤택한 대신 친구는 거의 없어요
돈 빌려달라 보험들어달라 다양한 요구들이 있었기에 다 끊었고요둘다 가질순 없더라고요.14. 휴식같은너
'23.5.3 9:47 PM (106.101.xxx.42)3년짜리 보험적금 하나 저축하는샘치고 들어주세요
액수는 내가 들수 있는만큼.
저는 10 만원들어주었네요.
아니면 거절하세요.
끝없어요15. ...
'23.5.3 9:48 PM (14.32.xxx.78)이미 친구관계 예전같긴 어렵게 됐네요 저라면그건무리다 하고 서리 둘 것 같아요
16. ...
'23.5.3 9:51 PM (114.207.xxx.215) - 삭제된댓글아니 여기서 자꾸 보험 들어주라고 부추키는 사람들은 보험인들인가요?
들어주긴 뭘 들어줘요.
백만원 말한 이상 그보다 싼 거 들어주면 들어주고도 원망 들을 거고
보험은 해지하면 원금도 날리는 거 알고 하는 소린가요?17. ....
'23.5.3 9:54 PM (182.209.xxx.171)여유있으면 10년짜리 저축성보험 들으면 되죠.
대신 사업비 최대한 없는것 보장 최소한으로 하고요.
저 그런거 몇 개 만기 된거 있어요.
나중에 연금전환도 되고.
근데 여유없으면 안 하는게 나을거예요.
자동이체로 잊고 있어야 10년 채워지니까18. ....
'23.5.3 10:02 PM (14.32.xxx.78)100만원 적금 은행에 드는게 훨씬 나아요 중도해지하면몇천손실날 수 있어요
19. ...
'23.5.3 10:02 PM (45.64.xxx.116)친구가 친구로 생각 안 하는데 왜 고민하는지 모르겠어요. 백만원 짜리 보험 들이미는 순간 친구 관곈 끝난 거에요. 가족까지 아는데 창피한 줄 알아야죠.
20. 헐
'23.5.3 10:32 PM (59.26.xxx.88)친구한테 100만원 보험 들라면 그게 친구인가요? 전 친구한테 몇만원 영업도 안할 것 같아요.
21. 잘 알아보세요
'23.5.3 10:36 PM (14.32.xxx.215)보험이라고 무조건 나쁜거 아니고
어떤건 적금보다 좋은 상품도 있더라구요
그사람한테 님이 원하는걸 말해주세요
보장적어도 세제상 이익 있는거 소개해달라던지...22. 음
'23.5.3 10:46 PM (106.101.xxx.126)필요하면 넣고 아님 말고요
예의상 십정돈 들어줄수 있지만 백짜릴 들어달라니
진짜 뻔뻔한 요구네요
권유할순 있지만 강요하거나 눈치주는 순간
친구아닙니다23. ...
'23.5.4 12:56 AM (223.38.xxx.253)보험에 적금보다 나은 상품 없어요
24. ㅇㅇ
'23.5.4 5:06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아무리 돈 잘 번다고 해도 백만원짜리 보험 권유하는 건 좀 상식적이질 않네요
몇만원이나 십몇만원 정도라면 권할 수도 있지만 백이라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