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등원도우미
내용 펑할게요 감사합니다
1. 아이고
'23.4.20 11:16 AM (108.172.xxx.149)등원 도우미가 어다까지 하는일인줄 모르겠지만
지금 봐선 나가는것만 안하고 계시고 다 하시네요2. Umm
'23.4.20 11:18 AM (49.175.xxx.75)아침에 성인도 일어나기 싫은데 아이라고 엄마도 누워있는데 일어나고 싶을까요
등원도우미가 오셔셔 일할때 같이 도와주는 것같은데 매우 돈 아깝
차라리 등원후 잠을 더 주무심이3. 네
'23.4.20 11:18 AM (125.182.xxx.58)근데 매일 이러진 못하고 어제는 컨디션 안좋아서 그냥 방문 걸어잠그고 방안에 있었어요 그래도 제 말보단 선생님 말을 좀 더 따르긴 해요
4. ...
'23.4.20 11:20 AM (14.52.xxx.1)저렇게 다 해 둘꺼면 그냥 안 쓰시는 게..
저라면 그냥 잡니다. 방에서 안 나오던가. 토스트 직접 해주시고, 옷 입고, 준비하는 거 다 해주고 아이가 아침 먹은 거 치워주시고 바닥 밀대로 한 번 밀어주세요. 시간은 7시 부터 9시 근처고요. (등원 차까지 바래다 주십니다.) 물론 급여라서 조금 더 드리는 거 같은데 저는 재택이 반이라서 재택인 날은 아예 방에서 안 나가고 아닌 날은 출근합니다. 엄마가 없어야 하더라구요.5. ㅇㅁ
'23.4.20 11:21 AM (125.182.xxx.58)제가 수면무호흡증 환자인데 아침에 컨디션이 엉망이거든요
밤을 며칠 샌 것처럼
양압기 기계도 있는데 밤에 잘 쓰지를 못하네요6. ㅠㅠㅠ
'23.4.20 11:21 AM (211.217.xxx.233)할 거 다 하고 계시는데
운동삼아 못 나가시나요?7. ...
'23.4.20 11:22 AM (1.229.xxx.111)불편해하지마시고 방에서 쉬세요 그러려고 고용하신건데요
8. como
'23.4.20 11:23 AM (182.230.xxx.93)나가버리시고
죽이되든 밥이되든 나가서 커피한잔하시고
등교후 들어오세요.
부모있음 애들이 말 더 안들어요.
어릴때 저러면 고3까지 저래요9. ㅇㅇ
'23.4.20 11:24 AM (125.182.xxx.58)저렇게 다 해 둘꺼면 그냥 안 쓰시는 게..
저라면 그냥 잡니다. 방에서 안 나오던가. 토스트 직접 해주시고, 옷 입고, 준비하는 거 다 해주고 아이가 아침 먹은 거 치워주시고 바닥 밀대로 한 번 밀어주세요. 시간은 7시 부터 9시 근처고요. (등원 차까지 바래다 주십니다.) 물론 급여라서 조금 더 드리는 거 같은데 저는 재택이 반이라서 재택인 날은 아예 방에서 안 나가고 아닌 날은 출근합니다. 엄마가 없어야 하더라구요.
ㅡㅡㅡㅡㅡ윗님 얼마나 드리는지 여쭤봐도 될까요?10. ᆢ
'23.4.20 11:25 AM (222.119.xxx.151)옷이랑 가방만 챙겨놓으시고 나머지는 도우미가 하도록 놔두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눈치가 빤해서 엄마가 개입하면 더 말을 잘 안들어요11. ㅇㅇ
'23.4.20 11:26 AM (125.182.xxx.58)혹시 등원도우미 쓰시는분들 저처럼 다 챙겨놓나요? 토스트 계란후라이 정도 해주나요? 글고 얼마 드리시나요?
12. ㅇㅁ
'23.4.20 11:30 AM (125.182.xxx.58)네 댓글 넘 감사합니다. 등원준비 해놓고 안에 있어야겠네요
근데 음식이 걸리네요 토스트 계란 후라이 같은건 바로 구워서 바로 줘야 되니까
국 끓여놓고 밥이랑 해서 먹여달라 해야겠어요
돈아깝긴 한데 일단 등원이 제 시간에 되니 살것 같아서요
쓰는게 후회는 안되긴해요 제가 아침에 너무너무 죽을거같아서 ㅠ
하원후는 제가 다 돌보고요
오후에는 컨디션이 좀 나아요13. 시급
'23.4.20 11:32 AM (220.85.xxx.58) - 삭제된댓글등원전 가방 입을옷 아침에먹을음식 부모님이 다
준비 해 주셨야 해요.
시급이 11300원인가요?
부모님도 힘들어 하는 아이 시급도 적어 등원도우미도 그만둬야 하나 고민중일겁니다.
시급 13천원 이상 주셨야 해요14. ㅇㅇ
'23.4.20 11:34 AM (119.69.xxx.105)한 일주일은 아침에 맡기고 나가버리세요
나가서 산책하고 커피 마시고 오세요
그게 습관되면 방안에서 나오지말고 쉬세요15. 시급
'23.4.20 11:34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시급은 정해져 있어요 제가 사는곳 시에서 운영하는 돌보미사업? 그런데서 오신 분이라.. 돈도 직접 안드리고 계좌에서 빠져나갑니다
16. 시급
'23.4.20 11:36 AM (125.182.xxx.58)시급은 정해져 있어요 제가 사는곳 시에서 운영하는 돌보미사업? 그런데서 오신 분이라.. 돈도 직접 안드리고 계좌에서 빠져나갑니다
제가봤을땐 지금까진 선생님은 그만둬야 하나 고민한다던지 그런 기색은 안보이세요17. 음
'23.4.20 11:37 AM (122.40.xxx.147)지병이라길래 뭐 큰 병이 있는줄 알았더니
수면무호흡증 ㅠㅠㅠ
양압기도 처방 받았다면서 왜 안하세요
아침에 자는거 버릇됩니다18. 그러게요
'23.4.20 11:37 AM (59.15.xxx.53)지금 할거 다하고있는데.....돈이 아깝긴하네요 몸이 많이 안좋으신가봐요?
19. ㅇㅇ
'23.4.20 11:37 AM (125.182.xxx.58)나가는건 생각도 안해봤는데
나갔다가 습관되면 들어오기.. 그것도 방법이네요 조언들감사합니다20. ~~
'23.4.20 11:40 AM (222.106.xxx.211)수면무호흡은 병원을 다니실거고.. 등원준비 힘든거 알겠고..
그렇긴 한데, 이런 정도의 고민 (도우미 일에 개입 정도 고민) 하실바엔
생활 개선을 좀더 노력해보세요.
양압기는 왜 못쓰시는지, 그 왜 수술적 방법은 고려를 해보셨는지,
젊으실 분이 수면무호흡으로 오전에 정상생활이 어려우시면
어서 해결을 해야죠..21. ㅇㅁ
'23.4.20 11:41 AM (125.182.xxx.58)윗님 수면무호흡증 얼마나 고통스러운데요 심장이랑 뇌가 터질것같아요 우울증 오구요 오죽하면 등원도우미 구하겠어요 그런소린 하지말아주시길 너무 상처받아요
저런댓글보니 글 좀 있다 지워야겠네요
글써주신분들감사합니다22. ~~
'23.4.20 11:41 AM (222.106.xxx.211)그 왜 —-> 그 외
23. ..
'23.4.20 11:42 AM (118.235.xxx.162)원글님은 밥 반찬만 딱 해놓고 방에 들어가쉬세요 애깨워서 먹여서 보내는거 도우미가 할일이잖아요.깨워 해놓은 음식먹이고 준비해서 유치원데려다주는거 한시간이면 되는것같은데 급여 더 올리는건 아니라고봐요.두시간이면 넉넉한 시간이에요
24. ㅇㅁ
'23.4.20 11:42 AM (125.182.xxx.58)양압기를 안하는게 아니라 하고자는데 아침에 벗겨져있어요 거의 매일 그거 뒤집어쓰고 자는 것도 고통이구요
25. ...
'23.4.20 11:43 AM (1.229.xxx.111)개인으로 구한게 아니고 시에서 하는 돌보미면 음식조리는 불가라는 조항이 원래 있는것같더라구요 불 사용은 금지
26. ...
'23.4.20 11:44 AM (1.229.xxx.111)개인적으로 구하시면 시급이 좀 더 높고 아침도 해서 먹여달라 가능할거구요
27. ㅇㅇ
'23.4.20 11:46 A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222님감사해요 수술은 저같은 경우 해도 소용없다네요 너무 고통이크고
28. ..
'23.4.20 11:47 AM (110.235.xxx.40)양압기 벗는거 다들 그래요. 그래도 꾸역꾸역 매일 한달이고 두달이고 해야해요...
29. ~~
'23.4.20 11:47 AM (222.106.xxx.211)수술적 방법도 있어요. 대학병원 이비인후과는 가보셨나요?
과체중 문제가 아니라면 수술도 방법이예요30. ㅇㅁ
'23.4.20 11:51 AM (125.182.xxx.58)조언감사합니다 과체중은 아니구요 무호흡때문에 치과 이비인후과 많이 다녔어요 이게 막 갑자기 해결되는게 아니라서 이젠 막 지치려고 해요 매일매일 할일도 많은데 ...남들 다 잘자는 잠 저한테는 하루도 힘드네요 우울증이랑 공황장애도 달고사네요
제가 제일 부러워하는 건 잘 주무시는분들 건강한 분들이네요31. ㅇㅁ
'23.4.20 11:57 AM (125.182.xxx.58)수면무호흡 수술 상담이라도 진지하게 받아봐야겠네요 유명한 병원 있기는하던데 대학병원이 나을지 ㅠ
32. ㅇㅇ
'23.4.20 12:05 PM (125.179.xxx.236)연세있는 분들은 본인 아픈것만 아픈거고 그렇지요
젊은 사람이 ,전업이 아프다면 노까움 느끼는거
시어미 심보들이라 그런거에요
신경 쓰지마세요33. ㆍㆍ
'23.4.20 12:05 PM (223.33.xxx.158) - 삭제된댓글다른 얘기지만
정부돌보미 쓰시는거면 원글님 비용이 11300원
나가도 돌보미한테 들어오는 돈은 최저시급으로 들어올거예요34. ....
'23.4.20 12:45 PM (222.116.xxx.229)정부 돌보미 시급 9630 입니다
두시간이면 ×2이구요
그분이 주 15시간 일하신다면 주휴수당 받으실거구요
돈내는쪽은 그만큼이나 받네
받는쪽은 그것 밖에 못받네 입니다
제 생각에도 방이서 아예 그냥 나오지 마시고 더 주무시고 전적으로 도우미분께 맡겨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35. ...
'23.4.20 12:54 PM (175.116.xxx.96)저정도면 사실 거의 다 해주는건데, 돈 아깝네요 ㅠㅠ
다들 나오지 말고 방에 들어와 계시라 하는데, 애들 눈치가 빤해서 엄마 방에 있는거 다 알아요.
그리고, 님도 도우미 왔다 갔다 하고, 아이가 엄마 찾는데 주무시기 힘들 거구요.
차라리 그 시간에 아예 어디 나가시든지(근데, 주무셔야 할것 같은데, 그럴만한 곳이 있을지가.)
아니면, 그냥 죽을 힘 다해 아이를 데려다 주시고, 집에 들어와서 주무시면서, 체력 보충하는 동안
집안일을 할 가사 도우미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쓰는건 어떠실까요?36. ..
'23.4.20 1:24 PM (39.115.xxx.132)저는 아이가 너무 안쓰러워서
도우미분이랑 같이 해주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아침에 엄마 얼굴 보고 어린이집 가야
아이 정서에도 더 좋을거 같구요37. ====
'23.4.20 2:36 PM (211.215.xxx.235)사실 원글님 답답하네요. 대체 어떤 지병이길래 하고...
수면무호흡증이 고통이죠.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음.....
혹시 그것보다 우울증이나 이런거 아니실까. 싶네요.
가족들이 힘들곘어요38. ㅎ
'23.4.20 3:41 PM (211.36.xxx.162)아이고 등원시키시고 다시와서 주무세요
엄마랑 손잡고 나가는것도 행복인데 나만 힘든거네요 가족들이 불쌍해요
차라리 그돈으로 도우미 고용해서 집안정리하고 살림 시키세요39. 직장맘
'23.4.20 4:25 PM (221.149.xxx.172)수면무호흡이 문제가 아니라 우울증에서 오는 무기력이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침엔 모두 다 힘들지 않나요? 애3명 키우시는 것은 존경합니다.
그래도 항암하면서도 직장다녔던 저로써는 솔직히 100%공감은 안되네요.
막내가 엄마랑 부대끼는 그 시기도 정말 저한테는 사무치게 소중한 시간인데
애 보내고 쉬는 루틴을 잡는건 어떨까 싶긴해요.40. ㅇㅇ
'23.4.22 6:50 PM (125.182.xxx.58)항암하시면서 직장다니시고 ..대단하세요
근데 저는 차라리 그쪽이 낫지 않나 싶을정도로 너무 힘듭니다
잠을 잘 못 자는 고통이 아침에 일어나면 6~7시간 동안 목 졸리다 일어나는 기분이거든요. 밤되면 겁나요 잠에 들어야 하니까요 누군가에겐 휴식과 재생의 시간이지만 저한텐 전쟁터에 드는 것 같습니다
도우미 쓰지만 아이는 오전에 제 얼굴 보고 원에 가고 3시 땡하면 데리러 가서 잘때까지 저랑 있어서 원없이 부대끼고 있어요 애가 늦게자서 아이잘때되면 에너지 원래 부족하니 또 방전되고
말안듣는 큰애들 공부봐주고 스마트폰으로 실랑이하고
건강하면 좋겠어요 다 커버할수 있을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