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달에 정신줄 놓고 자신한테 얼마까지 써보셨나요?
애들 둘 대학 보내고 30년 맞벌이 했어요.
저 요즘 정신줄 놨는 지
가방이 사고 싶은데 두 개 400넘는 걸
미친척 하고 사버려도 될까요.
애들한테 드는 돈도 만만찮은데
내가 이 정도도 못 사나 싶고
평소 굉장히 검소한 편인데 요즘 정신줄을 놨나봐요.
1. ..
'23.4.20 10:37 AM (222.117.xxx.67)지르세요 롸잇나우~~~
2. ....
'23.4.20 10:38 AM (125.190.xxx.212)두 개 400이면 절대로 정신줄 놓은정도는 아닙니다.
3. 가방
'23.4.20 10:38 AM (218.51.xxx.39) - 삭제된댓글가방 한 개만 사서 열심히 들고 다니세요
4. 명품인가
'23.4.20 10:40 AM (221.144.xxx.81)일단 한개만 사보시죠
검소한 편이시라는데 두개사면 후회할듯5. 쾅쾅쾅
'23.4.20 10:41 AM (203.252.xxx.253) - 삭제된댓글허락합니다. 얼른가서 지르시고 이쁘게 매고 다니세요!
-350 지른여자 올림-6. ...
'23.4.20 10:41 AM (220.75.xxx.108)막내 대학 붙고 재수시키려고 모아놨던 돈에서 800 썼어요. 목걸이 하나 사느라...
어쩐지 그 정도는 사도 될 거 같았어요. ㅋㅋ
분위기 보니 님도 저처럼 갖고 싶은 거 생긴 거 오랜만이실 거 같운데 사세요.7. 저
'23.4.20 10:42 AM (116.89.xxx.136)지난달에 정신줄 놓고 600만원짜리 목걸이 질렀어요.
지금껏 데일리고 차고 다니는데 너무 너무 볼때마다 좋아요
지르세요 까이꺼~
질러도 별일 안생기더라구요!8. 사세요
'23.4.20 10:44 AM (218.235.xxx.147)가방도 2개 사시고 그에 맞는 옷도 신발도 사시구요
피부관리 운동도 하셔서 반짝반짝 윤기나게 사세요
곧 있으면 그마저도 하고픈 욕구가 없어져요
그동안 애쓰셨으니 하고픈거 있을때 맘껏 하고 누리세요
나를 나 자신조차도 위해주지 않는데 누가 날 위해주겠어요
꼭! 하세요!9. ᆢ
'23.4.20 10:46 AM (118.235.xxx.139)매일같이 같은 가방
갑자기 지루하고
18k 반지도 볼드하게 다이아 박힌것도 사고 싶고
저도 반지도 목걸이도 좋은 거 사고 싶어요.
가방은 두 개가 디자인 색상이 달라서.
저 왜 이러나요.
물욕도 없었는데.
지르렵니다. 내친김에 다이아 반지도 하나.10. ᆢ
'23.4.20 10:46 AM (211.234.xxx.37) - 삭제된댓글어여 빨리 사세요 지금이 제일 예쁠때예요
11. 나답지 않게
'23.4.20 10:48 AM (58.137.xxx.230)그냥 지르세요.
저도 가진것에 비해 무지 검소하게 살았는데 큰 일 겪고 열 받아서 까르띠에 쥬얼리 이것저것 5천만원어치 샀어요.
전~혀 후회 안되고 볼때마다 기분 좋네요.
앞으로는 이렇게 마구 쓰면서 살려구요.ㅋ12. 사요
'23.4.20 10:50 AM (121.149.xxx.202)가방금액 나누기 365해보세요!
하루에 얼마 안 해요!!!!!13. 어짜피
'23.4.20 10:50 AM (118.235.xxx.31)웬만한집 10억 넘어서 상속세 많이 내요.그 생각하면서 쓰세요
14. ᆢ
'23.4.20 10:55 AM (211.234.xxx.171) - 삭제된댓글윗님 맞아요 괜히 비싼집 깔고서 돈도 못 쓰다가
결국 상속세로 들어 가더군요15. 바로 결재
'23.4.20 10:57 AM (112.167.xxx.92)인생 한치앞도 모르는거 생각날때 하고 싶은거 사서 뽕 뽑으면 될껄 돈타령하다 남 좋은일 시키고 본인만 골로간다니까는 아끼단 똥됨
아까 글에 5천원 커피도 아깝다며 안마실거라고 하니 댓에 소비를 통해 존재를 확인하는거라며 소비를 하지말래내 그까짓꺼 커피 한잔 빵하나에 뭔 존재를 확인하다고 자기존재가 5천원밖에 안되나
보면 성격이 팔자에요 님들
몇년전에 gia다이아 8백 구입했는데 잘 착용하고 있잖아요 14k정리하고 금주얼리들 구입해 착착 걸치고 뽕을 뽑고 있는 중16. ker
'23.4.20 11:01 AM (180.69.xxx.74)사도 별거 아니더라고요
다음달에 여행으로 700 써요17. 50ch
'23.4.20 11:03 AM (183.104.xxx.135)1800백짜리 목걸이 했어요
7월엔 2500백짜리 팔찌할꺼예요
혼자 자신감 뿜뿜18. 지흡
'23.4.20 11:07 AM (220.88.xxx.30)1500썼습니다 ㅋ
19. 고고
'23.4.20 11:09 AM (61.74.xxx.226) - 삭제된댓글한번씩 크게 지르는 거 정신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사신 원글님 자격있어요. 지르러 고고!!!20. ...
'23.4.20 11:38 AM (218.48.xxx.188)애 고딩 때부터 시작해서 약 10년간 여러 피부 시술에 몇천 썼어요.
무서워서 카운트 못해봤는데 억단위 넘어갈수도 있어요...
그 정도는 애교네요.21. 저
'23.4.20 11:56 AM (116.89.xxx.136)그래요
그렇게 지르고나니 오히려 자신감이 뿜뿜하는 이상한 현상도(?) ㅋㅋ
다음달엔 남편이랑 여행으로 패키지 800 여행도 갑니다22. ㅎㅎ
'23.4.20 12:04 PM (118.36.xxx.55) - 삭제된댓글400만원 가까이 하는 가방 지를까 말까 고민하다
저위에 나누기 365해보라는 천사 가르침 받고
질렀어요
평범한 디자인이라 오래 쓸수 있다 있다 있다...
마법걸면서요23. ㅇ ㅇ
'23.4.20 12:07 P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지난달에 580만원짜리 목걸이 샀어요
한번 했더니 간땡이가 부었는지 벌킨백 들락날락 하면서 보고 있는데
허벅지 찌르며 자제중이에요 ㅜ24. 흠
'23.4.20 12:15 PM (115.138.xxx.124)요즘 유럽여행 패키지도 400이 넘어요.
한번 여행간다 생각하면 400쯤 아무것도 아니에요.
거기다 가방은 두고두고 쓰니까 고민말고 지르셔요.
평생 맞벌이 하셨다면서 스스로에게 그 정돈 해주셔도 됩니다.25. 돌았엇죠.
'23.4.20 12:17 PM (61.252.xxx.6)4천만원 정도? 어릴적 ㅁᆢ특정가방에 미친적이..ㅋㅋ 지긍 생각하면 도른 자죠ㅠㅠ
26. ...
'23.4.20 12:57 PM (175.116.xxx.96)결혼 생활 30년에 사천만원도 아니고, 사백만원짜리 가방이 무슨 정신줄 놓은 일입니까?
카드빚내서 사시는거 아니면 지르세요.
저는 가방, 옷 욕심은 없어서 그런거에는 거의 돈 안썼는데, 둘째 대학가면 비즈니스 타고, 특급호텔로 혼자서 유럽 여행 한번 지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ㅎㅎ27. 인생
'23.4.20 1:03 PM (121.153.xxx.130)자식을 위해서 쓰는게 큰돈도 쓰잖아요..
어느순간 애들 교육비때문에 못산거 열받아서 산적 있어요..
대출받는거 아니면 그냥 사세요..그거 산다고 변하는것도 없구요
나이들면 물욕도 사라집니다...
요즘 경기 어렵다 카드값 많이 나온다 돈안썼더니 사고 싶은것도 없어지네요...28. 닉네임안됨
'23.4.20 2:41 PM (125.184.xxx.174)저도 지름신이 와서 갤럭시탭s8울트라 살려고 5월 빅세일 기다리고 있어요.
작년에 살려다 다른 패드와 탭도 두개나 있어서 참았는데
올해는 그냥 살려구요.
큰 화면이 확 끌리네요.29. 플럼
'23.4.20 3:26 PM (182.221.xxx.196)7천만원짜리 자동차 샀어요.아깝다는 생각안들고 빵구난 통장, 열심히 모아야지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여태까지 못느껴본 나만의 하차감느끼며 살고있어요.30. $ $$
'23.4.20 3:30 PM (223.38.xxx.131)작년 여름부터 여행가는데에 수천만원 썼어요
휴 다음달에 또나가는데31. 꿈다롱이엄마
'23.8.21 6:42 PM (221.157.xxx.108)저는 다이아몬드 반지 160만원 주고 산거요. 요거 외에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