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다녀오는길.. 나이드니 여행은 1박2일이 좋네요
집에 가는게 어제와서 오늘 간다니 너무 좋아요
젊을때는 그렇게 여행이 좋더니
40밖에 안됐는데 나이들었나봐요
친정맡긴 강아지도 넘 보고싶고
예전에 막 두달씩 외국여행 쏘다니던 때도 있었는데
젊어서 그랬나봐요
아무리 좋은침구도 내방침대가 좋고
2끼정도 먹던걸 세끼에 간식까지 아깝다고 먹으니
속도,부대끼네요
이래서 다리떨릴때 여행가지말고
가슴떨릴때 가라고 하나봐요
친구들끼리 여행도 이제 좀 갈텐데
집이 좋아져 걱정이네요
저같은분 계시나요
적는사이 항공기 지연.. 집이 그리워요
1. 60
'23.4.15 7:16 PM (220.117.xxx.61)60 되니 여행안가요
가고픈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많이 다녀 그런가봐요.2. ..
'23.4.15 7:18 PM (180.69.xxx.74)아직은 그래도 좋으니..젊은가봐요
3. 귀찮습니당
'23.4.15 7:29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아직 50 인데
여름휴가
짐싸고 숙소 알아보고
비행기 예약하고..귀찮아죽겠어서
남편한테 다 맡겼는데
불안불안4. 에휴저두요
'23.4.15 7:31 PM (125.130.xxx.7)저도 젊었을땐 여름휴가 갈 생각에 돈모으고 쇼핑하고 신나게 여행일정 짜고 했는데 작년부턴 그 일련의 과정이 넘 힘드네요 특히 일정 짜는거랑 짐싸는거 넘 고통스럽고요 여행중에도 잠자리 바뀌니 잠 잘 못자 피곤하고 다녀와선 짐푸느라 또 고통스럽고ㅜ 자차로 당일치기가 딱 좋아요
5. ᆢ
'23.4.15 7:34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홈쇼핑 여행하는거 보고있으니
딸이 기고싶냐고 하네요
보는건 좋은데 갈생각하면 피곤하다고 했어요
저도 여행계획세우는거 좋아했었는데
이젠 나서기도 피곤해요6. 50대
'23.4.15 7:56 PM (14.44.xxx.53) - 삭제된댓글저도 호텔 복도만 봐도 싫고 숨막혀요
경주 부산 각각 30분거리에 사는데 두 도시 다 안간지 몇 년이 넘어요
몇 년 동안 집에서 5분거리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보고 커피 마시고 주식공부하고 그래요
한 때 배낭 메고 땅끝마을에서 38선 전망대까지 다 훓고 제주도도 9박10일동안 돌아다니고 시간 나면 수시로 부산여객터미날에서 밤배 타고 동네 마실 가듯이 일본에 가고 그랬는데 이젠 동네 수변공원에 걷기하러 가거나 걷기하러가는 길에 마트 장보는것밖에 안하네요
그래도 가끔씩 해외나 장거리 뛰고 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기는데 과정이 너무 귀찮아서ㆍ7. 진짜
'23.4.15 8:16 PM (211.234.xxx.41)여행도 한때인것 같아요
8. 1박
'23.4.15 9:21 PM (221.147.xxx.187) - 삭제된댓글여행은 절대 안 가요.
개인적으로 여행은 다음 날 아침
약간의 게으름과 여유를 만끽하는 건데
1박은 담날 아침부터 짐 싸야 해서 싫어요. ^^9. ,,,
'23.4.15 11:21 PM (116.123.xxx.181)젊었을때는 여행 참 좋아했고 주기적으로 갔는데 이젠 만사 다 귀찮네요. 열정도 사라지고 몸도 안따라줘요 ㅠㅠ
나이들어도 열심히 여행 다니는 분들 정말 대단한거예요10. 당일 나들이
'23.4.16 9:19 AM (110.8.xxx.127)얼마전부터 당일 나들이가 좋네요.
짐싸는 거 싫어서요.11. ..
'23.4.16 10:07 AM (223.62.xxx.26)그래도 가게되면 2박이상이 좋아요 ㅎㅎ
12. 숙박이 문제
'23.4.16 12:21 PM (121.187.xxx.12)나이드니 내집 떠나면 숙박이 제일 문제더라구요
당일만 다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