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냄새 나는 인간적인 인연을 만난것 같아요.
대도시 학군지에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경쟁밖에 없고 겉지레와 자본주의 속성에 지쳐가고 익숙해지고 인간에게 기대감조차 없어지고 있었는데 다들 척하고 진심은 없고 나도 그렇고 ㅎㅎ
그런데
뭐지? 싶은 분이 나타났어요.
아이덕분에 알게 된 인연인데 너무 조심스러운 관계입니다. 그래서 함부로 연락도 못하겠고 그렇지만
나의 느낌은 온기가 느껴지는 참 고마운 인연인것 같다는...
목소리만 들어도 제가 기운이 나네요
나를 응원해주는 느낌
그분도 이걸 알까싶지만
지지받고 인정받는 기분이 이런거구나
알게해주신 분
저를 응원해주시고 이해해주는 느낌
아이키우며 누가 날 인정해주고 지지받아본적이 없어서 더 강하게 다가온것 같아요...
감사히 잘 꾸려나가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저도 잘 서포트하겠습니다
1. …
'23.4.18 5:43 AM (27.1.xxx.25)다른 사람과 지극히 결이 다른 친절과 마음도 경계해야 할 듯… 요즘 세상이 너무 무서워서요. 사이비 종교 포교활동의 일환일수도요…
2. ..
'23.4.18 6:01 A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애키우는 엄마를 강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느낌을 주는 선생님이라...영업의 스멜이...넝담 ^^
3. ..
'23.4.18 6:40 AM (112.150.xxx.19)아이키우는 아줌마에게 강하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느낌을 주는 선생님이라...영업의 스멜이...넝담 ^^
4. 제인라라
'23.4.18 6:53 AM (119.67.xxx.192)이렇게 익명으로 편지까지 쓸 정도면 좋으신 분 + 원글님이 더 기대와 호감이 더해진건데, 나중에 인연 정리될 때는 그분 탓이 아니라 내 안의 오바된 기대와 호감때문 임을 알고 계신다면 될 것 같아요.
그 분을 경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대와 호감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5. 코칭
'23.4.18 7:26 AM (112.161.xxx.37) - 삭제된댓글이런 이름 붙은 관계는 아니죠?
6. ...
'23.4.18 7:34 AM (221.140.xxx.68)댓글이 좋네요.
'그 분을 경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대와 호감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7. ㅇㅇ
'23.4.18 7:48 AM (14.63.xxx.92)윗분 댓글이야말로 통찰력이 엿보이는 훌륭한 말씀이네요.
지나가는 저도 기억하겠습니다.8. ㅇㅇ
'23.4.18 8:02 AM (116.121.xxx.18)그 분을 경계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대와 호감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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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댓글 저장합니다.9. 레인
'23.4.18 8:10 AM (211.208.xxx.193)제인라라님 글 좋네요
저도 마음에 새기고 갑니다10. 혹시
'23.4.18 8:13 AM (125.244.xxx.62)이성이죠?
다 같은 인간입니다.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커요.
그냥 느낌좋은 사람이려니..
내게 호감형이려니.. 하세요.11. 네
'23.4.18 9:48 AM (218.55.xxx.31)좋은 인연 응원해드립니다.
더불어 조언 주신대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거
알고 가심 좋을거 같아요.12. 러브지앙
'23.4.18 10:07 AM (119.198.xxx.29)좋은 댓글들 저장합니다.
13. 댓글
'23.4.18 10:28 AM (58.234.xxx.244)좋은 댓글에 많이 배우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