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긴 글 읽기가 싫어졌어요

어떡하죠 조회수 : 3,867
작성일 : 2023-04-10 00:12:31
제 나이 60대 중반
최근 긴 글 이나 재미 없는 글은 읽기가 싫어졌어요.
저 독서 엄청 좋아해서 읽을 게 없으면
물건 쌌던 신문지 쪼가리까지 읽었는데
점점 경제 기사 같은 글이 읽기도 싫고 이해가 안 되요.
이거 혹시 노화 증세의 일종인가요?
작년에 치매 검사는 했는데 정상이에요.
그리고 깊이 생각하거나 고민하기가 싫어서 피하게 되요.
저 같은 분 계세요?
해결책은 있을까요?
긴 글은 싫지만 시는 좋아요.
IP : 211.58.xxx.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10 12:14 AM (49.175.xxx.11)

    저도 나이 먹으니 시가 좋아졌어요.

  • 2. 사랑
    '23.4.10 12:18 AM (61.98.xxx.135)

    전 4~5년 책을 아예 안읽다가 다시 독서 시작 1년여.
    십대 때 읽었던 책들 보고 이걸 그당시 읽었나
    읽기 능력이 퇴보도 하는듯요

  • 3. 50대
    '23.4.10 12:22 AM (14.44.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독서광 활자광이었는데
    지금은 원글님이랑 비슷해요
    그리고 깊은고민 사색 인간관계에 대한 고찰 이런것도 개나 줘버린지 한참 되었고요
    제일 큰 변화는 거쳐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지껄이는 말들에 영향을 안받아요

  • 4. ....
    '23.4.10 12:23 AM (50.7.xxx.27)

    노화도 그럴수 있지만 우울증, 무기력증이 있으면 읽기 싫죠.

  • 5. ㅇㅇ
    '23.4.10 12:26 AM (116.121.xxx.18)

    전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인가? 에 나왔는데,
    노화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뇌가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대요.
    나이 들수록 힘들어도 운동을 해야 하듯이
    재미없더라도 꾸준히 독서하는 게 좋다네요.

  • 6.
    '23.4.10 12:32 AM (180.182.xxx.67)

    그만큼 남은 시간에 대해 무의식적 강박이 커지는 것 아닐까요 이미 알 것은 다 아신다 생각하니 이젠 정리된 핵심만 받아들이고 싶어지는거죠 그만큼 물리적으로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으니까요
    시가 좋으면 시를 읽으세요
    시를 이해하고 읽는 세대는 결코 드물어요
    그만큼 군더더기보다 핵심적 의미를 스스로 소화하듯 되새기고픈 지금의 상태를 이해하시고 그에 맞게 행동하심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꼭 나이 때문이 아니라 이 시대 사는 대부분이 그래요
    평균수명은 늘어나도 그만큼 인내와 경청이 어려워요 복잡하고 다단한 세상이니만큼 왜 내가 이럴까 염려치 마시고 시가 좋으면 시같은 글들을 읽으세요
    단 무엇을 읽더라도 읽고 생각하고 머무르는 것만큼은 놓지 마셨음 좋겠어요

  • 7.
    '23.4.10 12:35 AM (121.160.xxx.11)

    저도 그래서인지 요즘은 음악만 들어요. ㅠㅠ
    임윤찬 연주영상만 즐겨 보고 있습니다.

  • 8. 저는
    '23.4.10 12:41 AM (125.178.xxx.170)

    50대인데 그러길래
    이거 노화구나 생각했는데요.

    저도 긴 글 읽는 거 좋아했는데
    요즘은 이해를 잘 못해서
    읽은 부분 몇 번씩 읽고 그럴 때 잦아요.

    책도 그러고 기사도요.

  • 9. 그게노화
    '23.4.10 12:44 AM (116.32.xxx.155)

    이런 긴 글을 누가 읽냐며.
    장문충 꺼져라

    @@

  • 10.
    '23.4.10 12:48 AM (116.121.xxx.18)

    음님 댓글 넘 좋네요. ^^

  • 11. 긴 글을
    '23.4.10 3:39 AM (59.4.xxx.58)

    쓰는 사람은
    시간이 없어서 짧게 못 쓴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안간힘을 써서라도 이해해 보기를.
    글을 쓰기 전에 하고픈 말을 잠시라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면 바람직하겠죠.

  • 12. 저도요
    '23.4.10 6:32 AM (112.155.xxx.85)

    여기도 가끔 소설처럼 글솜씨 자랑하는 글들 있던데
    그냥 군더더기가 많고 길면 안 읽고 통과해요

  • 13. 그게
    '23.4.10 6:54 AM (58.124.xxx.75) - 삭제된댓글

    집중럭저하가 노화와도 연관이 있고,이해력차이도 있지만
    긴글은 도중에 맥락을 놓칠 우려가 있어서 간단명료한 게 좋아요
    그래야 독자나 시청자에게 전달도 쉽고 각인효과도 좋잖아요
    요약,정리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 14. 그게
    '23.4.10 6:56 AM (58.124.xxx.75)

    노화에 따른 집중력 저하도 있지만
    짧게 강하게 전달하는 힘도 키워야한다는 생각이에요
    전달과 각인효과를 위해 간단히 정리하는 능력이 우선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959 “친일 매국노 윤석열 몰아내자” 더 뜨거워지는 토론토 집회 light7.. 2023/04/10 1,372
1444958 30주년 결혼기념일에 뭐하셨어요? 6 결혼 2023/04/10 2,597
1444957 가난한 커플이 결혼,가난해도 행복한 경우 있을지? 66 ㅇㅇ 2023/04/10 19,653
1444956 병원 고르는 능력이 수명을 좌우한다... 8 수술후기 2023/04/10 4,575
1444955 골프레슨 스킨십 5 유교걸 2023/04/10 4,586
1444954 전우원 라방 놓쳤는데 어디서 못보나요? 3 에고 2023/04/10 1,159
1444953 윤씨 뒤에 미국 10 미국 2023/04/10 3,135
1444952 아기침대 좋은거 사야할까요? 13 아기침대 2023/04/10 2,100
1444951 손흥민 EPL 100골 까지의 여정 (팬분들 보세욤) 5 aa 2023/04/10 1,167
1444950 대파 양파는 냉장보관 하시나요? 7 ㅇㅇ 2023/04/10 2,970
1444949 미분양 칸타빌수유팰리스…최대 4억원 할인 ..... 2023/04/10 2,388
1444948 강남 납치 살인사건은 진짜 황당한게 6 ㅇㅇ 2023/04/10 5,940
1444947 고등학교 첫 내신준비, 아이의 성적이 너무 괴로워요. 30 .. 2023/04/10 5,865
1444946 학교 주변 속도 제한 완화한데요 28 거꾸로 간다.. 2023/04/10 5,300
1444945 Hpv 바이러스 26 대학생딸 2023/04/10 7,341
1444944 딸이 알바하는걸 보니 기특하긴하네요 6 알바비 모은.. 2023/04/10 4,041
1444943 순대 … 5 ..... 2023/04/10 2,784
1444942 어떤분은 집사고 어떤분은 성도라 하는데 5 교회 2023/04/10 2,168
1444941 마약 음료' 공범 2명 체포…중국 총책 지시 받았다 12 개핑 2023/04/10 2,458
1444940 최근에 똥덩어리가 쏟아지는꿈 꾸고 며칠후 또 엄청난 똥꿈을 꿨어.. 8 2023/04/10 5,658
1444939 토스에 예금하는거 안전한가요? 7 궁금하여 2023/04/10 3,441
1444938 크록스 레인부츠 19 장마철 2023/04/10 2,201
1444937 전우원 라방이요. 5 ㄱㅂㄴ 2023/04/10 3,334
1444936 갑자기 긴 글 읽기가 싫어졌어요 13 어떡하죠 2023/04/10 3,867
1444935 대학1학년 아이들 공부 열심히 하나요? 11 .... 2023/04/1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