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를 하는 직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최근 근무시간 조정으로 인해 부서에서 말이 많습니다.
윗선에서는 교대근무를 하는데, (주말없이 교대, 1일 근무시간도 길게) 조정하고 싶어합니다.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모두 5명인데요.
1명은 되려 좋다고 하고, 나머지 인원은, 주말도 있었으면 좋겠고(지금처럼) 근무시간도 적당히가 좋다는 입장입니다.
윗선에는 이를 위해 의견조율을 하고자 하는데요.
솔직히 저는 제 주장을 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돈을 적당히 벌기만 하면 되기때문에, 주말근무 안했으면 좋겠고, 암튼 지금의 시간표가 좋아요,
그렇지만 의견을 내자니, 지난번에 시간표 조율 때 의견을 내고 자기 주장을 했던 직원은,
위의 사람들과 갈등을 겪고 퇴사를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 주장을 했던 직원이 젊고 어렸기에,
다른직원들이 이 직원을 푸쉬하여 독박을 쓰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에도 똑같은 상황인데요. 제가 젊은 직원이고 어린 직원입니다. 그렇기에 시간 제약도 많구요. (가정생활 등)
동료 직원들은 계속 저에게 '너는 안되지 않아~? 니가 와서 상사에게 말해봐~,우리는 되는데, 너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아~?" 이렇게 이야기하며 걱정해주는 척하고 저를 계속 조종하려고 합니다.
며칠 후에 윗선과 이 시간표 조정에 대해 회의가 있는데요. 이때 무엇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저는 빠지는 것이 좋을까요?(필참은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참여를 해서, 의견을 낼까요?
의견을 낸다고 해서 반영이라는 것이 된다면, 솔직히 몇몇 사례를 보았을 때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의견을 내고, 튕겨져 나가느니... 어떻게 되든 그냥 출근하는 것이 나을까요?
솔직히 형식적인 의견수렴이라는 생각도 약간은 들기도 하고,, 고민스럽습니다
이 자리(회의)에 나가야 할까요>> 안 나가는 것이 현명할까요??
같이 나가는 동료들은, 그 회의장 안에서 판을 짜서 독박을 씌울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제가 나가지 않더라도, 저에 대해 안 좋은 말을 전할 수도 있겠죠...
너무 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