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못하는/안해본 사람일수록요
1. 음...
'23.4.1 9:02 PM (211.228.xxx.106)그럴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반대로 느낄 때도 많아요.
사교육은 돈 낭비이고 해봤자 소용없는 것이다, 다들 돈 버리고 있는 거다 라는 거요.2. ㅇㅇ
'23.4.1 9:05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학벌좋은 친구들도 사교육 많이 시키던데요
뭐 얘네들은 자식들도 부모머리 닮아서
사교육 소화도 잘함3. …
'23.4.1 9:06 PM (168.126.xxx.245)학원을 보내면 공부를 할거라는 믿음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학원생의 90%는 학원 유지비 내주러 나간다는 말 공감해요.
학원만이 답은 아니라는거.. 많은 부모가 빨리 깨닳았으면 좋겠어요.4. ...
'23.4.1 9:14 PM (121.135.xxx.82)학원만 보내면 다라고 생각하는건 말도 안되구요.
학원에서 제시하는 공부법대로 숙제 복습충분히 하며 부족한 부분 채워가야 공부가 되지요. 공부해본 엄마들이 더 압니다. 내 애가 지금 어느정도 이해했는지 왜 이 부분이 약한지 잘 파악해서 적절한 사교육 시키지요. 그럴려면 아이 공부를 자세히 지켜봐야해요. 학원믿지 말구여... 요새는 중3까지 그렇게 공부하고 (그니까 진도를 거의 끝낸거죠) 고등부터는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인강이나 과외로 채운데요.5. ...
'23.4.1 9:20 PM (121.135.xxx.82)위에 고등부터 혼자 공부 얘기는 학군지에서 수시로 스카이 가는 정도의 잘하는 애들 이야기입니다. 왜냐면 학군지에서 내 진도대로 나가서 바로 그걸 중간 기말 테스크 본다 하면 1등급 받기가 어렵다는거죠. 중간 기말대비 충분히 하고 수행평가 잘챙기려면 선행이 어느정도는 나가 있어야 한답니다.
6. 아니던데
'23.4.1 9:43 PM (58.126.xxx.131)지방대 의사가 자식을 정말 과외부터 학원까지 뺑뺑이를 돌리던데요. 의대보내려고요.
7. 음
'23.4.1 9:53 PM (119.70.xxx.158)맹신 안했었는데, 공부는 지가 하는거라며 냅뒀었는데, 고등와서 몰아닥치는 내신 앞에서 속수무책,
재수하면서 결국 대치동으로 고고~~ 대치동 다닌애들이 결국 수능 점수가 좋았더라는...ㅜ.ㅜ
저 둘째는 일찌감치 보낼거에요. 경험담이네요.8. ᆢ
'23.4.1 9:56 PM (223.38.xxx.105)그렇게 생각하고 시키지 마세요
신포도 라고 위안 하시며
그냥 돈이 없어서
내 아이가 공부과가 아니다
인정하면 자존심 상 하시죠?9. 음
'23.4.1 10:00 PM (119.70.xxx.158)아, 그런데, 확실히 그런건 있어요.
엄마가 똑똑해야 사교육도 필요한게 뭔지 알고 적절하게 시키긴 합니다. 너무 어린 초딩들 마구잡이로 돌리면서 스카이 갈거라고 생각하는것이 바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죠.ㅎㅎ
진짜들은 그렇게 안해요. 초딩때 여행다니면서 예체능(도 절대 많이 안시키고 딱 정해서 필요한것만 적게 시킴)이나 시키고 영수 아주 떨어지지 않게 엄마표로 설렁설렁 시키는것 같다가, 중딩때 딱 각잡고 영수 제대로 달리고 그러죠.10. 제 주변
'23.4.1 10:01 PM (118.235.xxx.128)제 주변 저 포함 다 스카이나 전문직들인데 사교육 어마어마하게 시켜요
11. 웬만한
'23.4.1 10:25 PM (118.235.xxx.214)의지없이 자기주도학습하기가 쉽지않아요.최상위 애들같은 경우 중학교까지만 주요과목 선행나가주면 고등가선 자기들이 해야할 양 부족한부분 다 알아서 커버해갑니다.그런데 그 최상위아닌 애들은 끌어주고 밀어주는게 필요한거죠. 사교육을 대부분안하던 시절이 아닌이상 학교에서도 학원에서 배웠지?하며 넘어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는게 현실인데 혼자 알아서 하라는건 참 무식하게 밀어붙이는거에요
12. ᆢ
'23.4.1 10:56 PM (49.161.xxx.52)사교육 시키는 이유는
혼자하면 90점 맞을수 있는애라서
선생님 도움 받아서 시간절약하면서 공부해서 100점 맞으라고 하는겁니다13. ㅇㅇ
'23.4.1 10:56 PM (223.62.xxx.151)아, 그런데, 확실히 그런건 있어요.
엄마가 똑똑해야 사교육도 필요한게 뭔지 알고 적절하게 시키긴 합니다. 너무 어린 초딩들 마구잡이로 돌리면서 스카이 갈거라고 생각하는것이 바로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거죠.ㅎㅎ
진짜들은 그렇게 안해요. 초딩때 여행다니면서 예체능(도 절대 많이 안시키고 딱 정해서 필요한것만 적게 시킴)이나 시키고 영수 아주 떨어지지 않게 엄마표로 설렁설렁 시키는것 같다가, 중딩때 딱 각잡고 영수 제대로 달리고 그러죠. 22222
이런 분이 공부 잘했던 분. 해 본 사람은 딱 알잖아요14. ~~~~~~~
'23.4.1 11:07 PM (112.152.xxx.79) - 삭제된댓글다른건 모르겠고 공부를 못하는/안해본 사람일수록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많죠. (뭔소린지 못알아들겠지만.)
15. …….
'23.4.2 12:13 AM (210.223.xxx.229)사교육이 효과를 보려면 애가 마음먹었을때죠 엄마가 아니라
그게 애마다 다르니까
어떤애는 스폰지처럼 흡수하고 어떤 애는 안하는 이만 못한 ..
다들 내 애가 전자일거라 바라고 보내기는 하죠
상위권이 최상위권 되려고 갈때 좀 필요하고
하위권이 중위권 갈때 좀 필요한데
어중간한 중위권 중상위권은 혼공시간 확보가 제일 중요합니다16. 하품
'23.4.2 9:01 AM (223.38.xxx.166)ㅋㅋㅋ 저 스카이고 신랑은 서울댄데 어릴때부터 영수는 잡아줄거거고 대치동 학군에 집사놨는데요 (애크면 들어갈것) 이유는 살아보니 1. 애가 이과나 특출난 재능 없으면 전문직이 제일 나은데 전문직 공부는 일찌감치 해서 입시때 안들어가면 나중에 되기 너무 어려워서 2. 그게 아니면 영어라도 완벽하게 해야 먹고살길이 좀 쉬워져서 입니다
저도 엄마 바쁘셔서 자기주도적으로 하긴 했고 스카이 쉽게 갔고 신랑도 넘치는 점수로 서울대가고 그랬는데 그게 더 비효율적이었던거 같고 학원의 잘 짜여진 시스템 따라가는게 제일 공부하기 쉬운 길이에요… 자기주도 학습이 뭐 당사자가 쉬운줄 아나요 오히려 헤매느라 공부량도 많아지고 본인이 목표치가 있으니 힘내서 했지만 더 힘들었어요 ㅡㅡ 자기주도가 학원뺑뺑이보다 쉽게 공부하는게 아니기때문에 학원보낼생각이에요 공부에 재능없으면 아예 말고요 재능 있을때 얘기에요.. 재능이 보이니 뺑이 돌리거나 아님 그거라도 안보내면 아예안하니 보내는거지 맹신해서 보내는 사람은 많지 않디 않을까요? 요새 어차피 성적 어느이상 안되면 학원에서 안받아준다던데17. ㅇ
'23.4.2 11:08 AM (221.150.xxx.53)일단 저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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