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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아이와 해외경험 있으신분요

속상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23-04-04 11:47:16
남편 일때문에 중등아이가 국제학교를 다니게되었어요.
몇달안되었는데 보면 너무 답답해서 ㅠㅠ
학교에서 무슨말인지 몰라서 스트레스받는다하고 집에와선 계속 핸드폰만 합니다. 유튜브 영상이나보고 한국에있는친구들과 연락하고 게임하고 그러는거같아요. 도돌이표만 계속... 튜터를 붙여보았어요. 돈버리는거같아요 ㅜㅜ
아 정말 어째야할까요. 답답해서 글써봅니다.
IP : 187.178.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4.4 11:49 AM (220.94.xxx.134)

    많이 싸웠어요 호텔서도 길에서도 자유여행이니 다행 이지 ㅋ

  • 2. 그냥
    '23.4.4 11:49 AM (211.228.xxx.106)

    놔두세요.
    애도 과도기가 있는 거죠.
    숨 쉬고 살아야 하잖아요.
    튜터는 괜찮은 사람이다 싶을 때까지 바꿔보시던지요.
    좀 기다려 주세요.
    초4 때 간 똘똘한 아들도 몇개월 적응기간 필요하더군요.

  • 3. 케바케
    '23.4.4 11:50 AM (1.237.xxx.181)

    원글 아이는 외국 생활이 힘든가보죠
    아이마다 성향 능력이 다른데 어쩌겠어요

    적응 못 하면 원글이가 아이랑 둘이 한국 오세요

  • 4.
    '23.4.4 11:50 AM (180.65.xxx.224)

    한국있어도 똑같아요
    근데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보셨어요?
    낯선 환경 얼마나힘들까요?
    본인의지로 간것도 아니고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길 바라시는데요?

  • 5. 원글
    '23.4.4 11:58 AM (187.178.xxx.144)

    저는 이상적인 아이를 생각하는거같아요 ㅠㅠ
    좀 적극적으로 학교에서 몰랐던건 알아서 찾던가 모르면 튜터한테 물어보던가 아니면 엄마아빠한테라도 물어보던가 ㅜㅜ
    부족함없이 자라서 그런가싶고 전 저때 막 잘하고싶어서 뭐든 열심히 하고싶었거든요 그런저하고 너무 오버랩되서 이해가안되긴해요
    내가찾아서 엄마한테 요구를 하고 그랬었는데 ㅜㅜ 제가 다찾아줘도 시큰둥한 태도 하기싫은 투 가만히 누워서 폰만하고싶어하는...
    그래서 다 내려놓고 그럼 소소히 동네구경이나 쇼핑몰 관광지 등을 가봐도 가기싫은데 데려나왔다고 투덜투덜 도착해서부터 집에언제가냐 묻고 그냥 집에서 하루종일 폰만 하고싶어하는거같은 그게 너무 싫네요. 남편은 학교라도 가니 두라는데 너무 답답해하는 저도 문제가있겠지만 가만두는거도 지금 몇달째 계속저럴까봐 걱정입니다

  • 6. 원글
    '23.4.4 11:59 AM (187.178.xxx.144)

    음님 말씀처럼 한국에있어도 똑같은 아이이긴합니다 ㅡㅡ

  • 7.
    '23.4.4 12:03 PM (180.65.xxx.224)

    몇달 그래도 되고 1년 그래도 되요
    나중에 아이가 스스로의 행동을 돌아보는 시간이 올거에요
    닥달하지마시고
    그냥 맛있느거 많이 해주시고 여유를 주세요

  • 8. 첫댓글님은
    '23.4.4 12:48 PM (113.83.xxx.64) - 삭제된댓글

    글을 건성으로 읽으셨나보네요.
    한창 예민할 시기이고 친구가 중요할 시기인데 아이 입장에서 이해해주셔야죠 원글님 본인과 비교하시면 안되죠.
    힘드셔도 자꾸 다독여야 해요.

  • 9. ㅠ.ㅠ
    '23.4.4 2:01 PM (115.21.xxx.250)

    한국서도 그랬다면 해외에서 갑자기 달라질 리가....

    해외에 살 때 보니까
    사춘기 남자아이들 적응이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유색인종 적은 동네일수록 더더욱이 그래서
    한인 교회 남자아이들 보면 쭈글쭈글하게 있다가 자기들끼리 밤새 게임하는게
    전부인것 처럼 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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