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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완전 진지하게 스무살만 되면 독립한다고 했던 아이들..정말 독립하나요?

... 조회수 : 4,576
작성일 : 2023-03-30 22:04:56
대학가면 과외해서 돈벌어서 방구하고 등록금 내며 독립해서 산다는데 정말 그렇게 하는 아이들 있나요?

엄청 독립적이고 엄마한태조차 속 얘기 잘 드러내지고 않는 싸가지 고등 딸래미 저 말을 달고 사는데, 저 말이 그렇게 서운하네요. 저 일하며 사느라 애만 바라보며 스트레스 주고 이러지 않아요. 사춘기라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이겠죠?

독립 언젠가는 해야 하는 거고 그렇게 해야 좋은 건데...저 아이가 혼자 산다고 하면 너무 걱정될 것 같아요. 다들 아이들 독립시키시고 편안하신지요?



IP : 123.212.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23.3.30 10:09 PM (182.230.xxx.93)

    독립적 아들인데 2월20일쯤 대학 입학하고 한번도 연락 안해서 제가 매일 선톡해요.
    대학교도10분거리 기숙사 살아요 .ㅋㅋㅋ
    고등때 기숙생활 해서 그런가 혼자 잘 살아가요. 돈만주면...

  • 2. ....
    '23.3.30 10:16 PM (59.15.xxx.61)

    스무살에 경제적 독립이 가능할까요?
    평균적으론 어림없어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직업전선가면 모를까요

  • 3.
    '23.3.30 10:20 PM (211.219.xxx.193)

    방은 구해줘야 겠고
    기본 용돈은 줘야하고
    조건이 붙겠죠.

    기숙사나 가서 독립하라는데 기숙사도 구속이라고 친구랑 살아보겠다는 희망에 부푼 닭띠 저희집에도 있어요.

  • 4.
    '23.3.30 10:21 PM (122.37.xxx.12) - 삭제된댓글

    제발 20살 되는 1월1일에 나가서 1년에 네번(명절두번 본인생일 어버이날)만 보자고 했어요
    27살 나가긴요 ..당장 지 몸 치장 해대는거 쓰느라 그 흔한 고시원 들어갈 돈도 없는 주제가..
    우리집 큰 애 얘기입니다

  • 5. ㅇㅇㅇㅇ
    '23.3.30 10:21 PM (124.50.xxx.40) - 삭제된댓글

    대학 입학하고 말한 것처럼 독립해라 하면
    이런 엄마가 어딧냐 엄청 피코할 거에요.

  • 6. ㅈㅁㅅㅇㄴ
    '23.3.30 10:22 PM (124.50.xxx.40)

    대학 입학하고 말한 것처럼 독립해라 하면
    이런 엄마가 어딧냐 엄청 피코할 거에요.
    또 그러면 오냐, 엄마는 그 날을 진심으로 고대하고 있다! 해주세요.

  • 7. ..
    '23.3.30 10:34 PM (39.119.xxx.49)

    세상물정을 몰라서 그러죠ㅋㅋ
    자취방 구하러 다녀보니 아들이 충격받더라구요.
    좋은건 월세 충격받고, 적당하다싶은건 방상태에 충격받고
    월세내고 공과금이며 이러저러하니 용돈 필요한만큼 다 못준다 부족한건 주말 편의점 알바해서라도 메꿔써라 했더니 바로 알았데요.
    같이 방구하러다녀보면 그런 소리 쏙 들어갈껄요

  • 8. ..
    '23.3.30 10:37 PM (223.33.xxx.120)

    지금부터 방 보증금이라도 모아두라해보세요ㅋㅋㅋ
    잠자고 밥만 먹어도 최소 백 이상, 등록금에 책값에, 핸드폰비에 교통비에 월 250은 벌어야할텐데
    그럼 공부할 시간이 없죠ㅋㅋ

  • 9. ...
    '23.3.30 10:45 PM (111.65.xxx.179)

    딸에게 독립이란건 경제적인 독립을 포함한다고 말해 주세요.

  • 10. ㅎㅎ
    '23.3.30 10:46 PM (58.148.xxx.110)

    독립은 개뿔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거 깨닫고 집에서 계속 개기고 있습니다만 ㅋㅋㅋㅋㅋㅋ

  • 11. 기숙사
    '23.3.30 10:47 PM (203.251.xxx.110)

    기숙사간 딸 집에 못와 환장해요 ㅠㅠ

    이번학기는 월에서 수요일까지 고등학생처럼 수업 풀로 꽉 채워 듣고 수요일 밤에 집에 와요ㅠㅠ

    등록금 기숙사비 아까워 죽겠어요.

  • 12.
    '23.3.30 10:49 PM (122.37.xxx.185)

    방 월세만 지원하고 나머진 아르바이트로 해결하다 군 입대 했어요.

  • 13. 기숙사
    '23.3.30 10:49 PM (203.251.xxx.110)

    아~ 고등학교때는 독립과 기숙사 노래 불렀어요.

    친구와 집 구해서 산다고 뭐 사둘까 그릇 가재도구 챙기며 놀던 애예요.

  • 14.
    '23.3.30 10:57 PM (39.7.xxx.80)

    아뇨 ㅠ 기숙사가서 집에만 자주안오지 아빠카드쓰고 용돈 받고 그래요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걸 곧 알듯

  • 15. 저는둘다
    '23.3.30 11:23 PM (121.125.xxx.92)

    하나는25세때 아들아이는 군대다녀오고복학학ᆢ
    졸업해서 27살에 강제(?)독립시켰습니다
    둘다 똑같이
    집월세비용 1년치와생활비 6개월치
    그리고 필요한살림일체해서 독립시키니
    너무좋습니다
    아이들도 자리잡으니 서로사이좋아지구요
    때되면독립시키는게 당연하지만
    실제는 쉽지는않은집들이 제법되는거같아요

  • 16. ker
    '23.3.31 12:10 AM (180.69.xxx.74)

    거의 불가능함
    대학 다니며 알바해서 방세 생활비 내기 힘들어요

  • 17. ker
    '23.3.31 12:11 AM (180.69.xxx.74)

    직장 다녀도 돈아깝고 귀찮다고 안나갈 판임

  • 18. ㅇㅇㅇ
    '23.3.31 12:42 AM (211.186.xxx.247)

    성인되면 독립하겠다고 큰소리 빵빵 치던 딸
    대입으로 기숙사 들어가더니 매주 집에와요ㅋ
    집이 너무 좋다나?
    독립. 말이 쉽지;;;

  • 19. ㅇㅇㅇ
    '23.3.31 12:45 AM (211.186.xxx.247)

    차비 아까우니 이번주는 오지 말라하니 막 섭섭해하고ㅋ
    돈이 문제가 아니고 떨어져 지내는게 이렇게나 힘든거...
    기숙사 생활도 잼있다면서;;

  • 20.
    '23.3.31 8:46 AM (45.42.xxx.122)

    넹? 절대 그렇게 못해요 ㅋㅋㅋㅋ 현실적으로 ㅋㅋㅋㅋ

  • 21. ㅇㅇㅇㅇ
    '23.3.31 9:12 AM (211.192.xxx.145)

    친척애가 독립했다길래 대단하다, 멋지다 해줬더니
    집은 엄마가 얻어주고 지 월급은 지가 쓰고 엄마 카드도 쓰고 있었어요. 독립 좋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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