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해외패키지 가보신분 계세요?
아직 두다리 병원신세안지고 걸어다닐수
있을때 가야지 이렇게 집에만 있다가
늙어죽는다 생각하니 진짜 끔찍 그 자체네요.
혼자 다니면 긴장을 하고 피로감을 두배로
느끼는 성격이라 아예 여행갈 생각도안했는데 좀 비싼 여행사패키지로 혼자 가보면 어떨까요. 소수 정예만 받는 그런 패키지요.
호텔방 혼자 자본적도 없고 겁도 많은 성격
이고, 식사도 혼자 할 생각하니 떨려요 사실.
조식 부터 밥먹을때가 제일 걱정이네요.
낯선 사람들이 같이 먹는것도 어색하고
끼워주고 해도 잘 못어울릴거같지만은;;;
일단 비행기타고 떠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알을 깨는 심정으로 ;; 한번 가보자
싶은데 분위기가 어떤가요. 어떤 패키지를
선택해야 그나마 사람이 적고 스트레스를
덜받을지 모르겠네요.
1. 음
'23.3.23 12:17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일본 마쓰다 미리 작가가 40대부터 죽기전에 예쁜 세상 모습을 보고 싶다고 패키지 여행 다니기 시작했대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안전하고 싶은데 영어나 정보가 부족해서요.
만화 보면 나오는데 패키지 여행 가도 싱글차지 내면 방혼자 쓸수 있고요. 팁은 패키지 가면서 모녀나 2명정도 자기가 어울릴만한 그룹에 식사할때 한번씩 같이 먹자고 하면 대부분 테이블 합석가능하대요.
이런 패키지로 오로라 보러도 갔다고고 브라질 쌈바축제도 다녀왔구요.2. 저요
'23.3.23 12:18 PM (116.125.xxx.12)저 20대부터 혼자 패키지 다녔어요
3. ..
'23.3.23 12:19 PM (211.219.xxx.207)가고자하는 여행카페같은데 가시면 혼자가는 사람들 같이 갈사람 구하기도 하는것 같은데 자유여행자가 많긴하지만 거기서 구해보심도 좋을듯합니다.
나중에 후기좀 알려주세요~ 저도 애들은 안갈것고 친구나 지인들은 각자 만나는것도 어려우니 여행을 더욱 어려워서 생각중인데 용기가 나질 않네요..4. 음
'23.3.23 12:20 PM (223.38.xxx.30)일본 마쓰다 미리 작가가 40대부터 죽기전에 예쁜 세상 모습을 보고 싶다고 패키지 여행 다니기 시작했대요.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안전하고 싶은데 영어나 정보가 부족해서요.
만화 보면 나오는데 패키지 여행 가도 싱글차지 내면 방혼자 쓸수 있고요. 팁은 패키지 가면서
신혼부부나 가족 4명은 피하시고
주로 모녀나 2명 정도 소그룹 자기가 적당히 어울릴만한 그룹에 식사할때 한번씩 같이 먹자고 하면서 같이 사진 찍어주면, 서로 도움되니 대부분 테이블 합석가능하대요. 그래서 보통 혼자 식사하는경우는 없었다 하네요.
이런 패키지로 오로라 보러도 갔고 브라질 쌈바축제나 북유럽 크리스마스 페스티벌도 다녀왔구요.5. ....
'23.3.23 12:23 PM (3.34.xxx.141)저도 혼자서 패키지여행 가고 싶어요.
후기 올려주세요.6. 저요
'23.3.23 12:26 PM (221.140.xxx.139)한번 가봤는데, 솔직히 그냥 긴 휴가가 생겨서
땡처리에 대충 몸 싣고 떠났어요. 동남아요.
싱글차지 냈고,
그냥저냥 흘러 댕기고 왔어요.
패키지 몇 개 가봤는데,
가이드가 여자라면 혼자 온 여자 손님과는 잘 맞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확률적으로 동남아는 여자 가이드일 확률이 낮습니다.7. 같이
'23.3.23 12:30 PM (183.104.xxx.135)가고 싶네요
연락할 길이..8. 12589
'23.3.23 12:31 PM (121.138.xxx.95)전 내년에 가려구요.입시끝내고.저혼자.
9. 시민1
'23.3.23 12:37 PM (125.141.xxx.167)제 개인적인 시각인데요,
일단 도전해보길 바랄게요.
순간순간 대처할 수 있을 테니까요.
정신이 육체를 지배하고 그 정신력으로 순간순간을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여깁니다.
동행하는 분들도 힘이 돼줄 수 있다고 보니까요.
다만 솔로 패키지 여행에는 '기회비용'을 감수해야 합니다.10. 당장
'23.3.23 12:41 PM (114.206.xxx.148) - 삭제된댓글1박2일 국내 패키지라도 가 보세요.
싱글룸 차지 하고 하루 자보고, 그 다음엔 이틀로 늘려보고, 그다음엔 자유여행으로도 가보고..
그렇게 조금씩 혼자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보세요.
젊은이들이야 무작정 부딪히면서 배워가지만, 나이들어 무리하지 마세요.
한걸음씩 시작해야지 혼자 여행은 커녕 혼밥도 안해보신 듯 한데
뭐 그리 급하게 생각하나요.11. 저요저요~
'23.3.23 1:22 PM (119.193.xxx.65)처음엔 같이 가기로 한 분이 사정상 못가서
할수없이 등 떠밀리듯 혼자서 시작했고
그후엔 혼자가는 패키지여행을 즐겼어요
혼자온 분들도 꽤 있어서 서로서로 어울리고
또 같이온 분들도 챙겨주고 끼워주고..
가끔은 싱글룸 더내고 자기도하고
유럽은 비싸서 룸조인해서 잤는데 그 인연으로 친구도 되었죠
한번은 가이드가 룸을 같이써서
너무 좋았다는..ㅎㅎ
여튼 지금은 같이 갈 사람도 있지만
그 역시 제 시간과 조건이 맞는다는 가정하에 함께 합니다
그외에는 무조건 혼자 패키지 따라 가구요
올해도 단거리 장거리 두번 예약해뒀어요
원글님도 부디 겁내지마시고 용기내세요
처음이 어렵지 전~~혀 어렵지 않답니다 ㅎㅎ12. ...
'23.3.23 1:40 PM (58.121.xxx.74)가이드랑 같은 방 썻어요. 싱글차지 안내도 되더라고요.
서유럽10박12일 혼자였지만 패키지라 나름 재밌게 갔다 왔어요.
자유도 아니고 패키지는 너무 낯가리는 성격만 아니면 좋습니다.13. dbfjq
'23.3.23 1:4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 패키지 유럽여행 갈 때 혼자 오신 분 있었어요
처음엔 좀 이상했는데 나중엔 그러려니 싶더라고요14. ㅇㅇ
'23.3.23 2:35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비지니스 타고 가는 패키지 있어요
호텔도 특급이고 쇼핑도 안해요
제가 간 패키지는 인원이 15명 정도였어요
방도 혼자쓰니 진짜 편했어요
솔직히 친구랑 호텔방 같이 쓰는것도 신경쓰이잖아요
식사는 다같이 하니까 별문제없고요15. ᆢ
'23.3.23 4:43 PM (58.227.xxx.189) - 삭제된댓글혼자 가는게 왜 그렇게 용감해야 할 일인가요.
두다리 튼튼하고
식사 내손으로 먹는데
혼자 잘 다닙니다.
둘이 방 쓰기 싫어 일부러 싱글 차지 내고
조식때 만나는 일행도 봤어요.
그분들과 주로 어울린 적도 있고요.
국내도
국외도
거리끼지 않고 잘 다녀요.
둘이면 계속 떠들어야 되고
신경써야 하고 번거롭지 않나요.
여행에 집중 할 수도 없고요.
혼자 다니다 둘이 가면 피곤하더라고요.16. ......
'23.3.23 7:57 PM (211.49.xxx.97)왜 못가요?? 혼자와도 다들 신경안써요.그런가보다하지 궁금해하는 사람 없습니다.애들아빠도 시간이 안맞아서 혼자 유럽패키지 다녀왔는데 잘놀고 오던데요
17. 저도
'23.3.23 9:42 PM (61.84.xxx.145)혼자라도 가고싶어요
근데 자유시간을 주면 너무 난감할거 같아요ㅠㅠ18. 저요
'23.3.23 9:45 PM (116.127.xxx.85) - 삭제된댓글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패키지 여러번 갔어요.
싱글차지 내는 비용이 좀 아까워서 이제는 조인하고 싶은데
혹시 어느 나라 가고 싶으신가요?
얼마전 6월 스위스 패키지 혼자 가신다는 분과 함께 가고 싶네요.19. ㅇㅇ
'23.3.23 11:53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제가 가는 여행사는 혼자오신분이 3~4명싹 꼭 있어요
다 독방 쓰고
그냥 다 같이 다니고
신상 같은거 묻지도 않고
다음 여행때 또 뵙기도 햐요
ㅌ마ㅅ이
브ㄹ이ㅌ스ㅍ
제가 가는 여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