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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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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남편이 아니라 친정엄마..

산후조리원 조회수 : 7,035
작성일 : 2023-03-23 05:07:39
곧 제왕절개 수술을 하는데
남편이 너무 미숙하고 생각이 짧고 남편옆에 있으면 더힘들어서
산후조리원에 1인만 들어갈수있으면 친정엄마한테 도와달라고하고싶은데 가능한가요? 보통 그러기도 하나요?
답변 감사합니다
IP : 211.234.xxx.108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거나 말거나
    '23.3.23 5:42 AM (203.211.xxx.155) - 삭제된댓글

    내 생각만 해야하지 않을까요?
    엄마만 괜찮으시다면 전 엄마랑 가겠어요.
    그런데 아무리 믿음직스럽지 않다하더라도 자꾸 남편한테 기회를 줘야해요. 낳았다고 부모가 아니라 키워야 부모되는거더라고요.
    못하니까 안 시키면 쭉 그런식이에요.내 자식 키우는데 돕고 말고가 어딨겠어요. 먹이고. 기저귀 갈고. 씻기고. 재우고. 놀아주고 다 해야 내 자식되는거더라고요.

  • 2. 그건
    '23.3.23 5:46 AM (110.10.xxx.31)

    예약해둔 산후조리원에 전화해서 물어보셔야죠

  • 3. ....
    '23.3.23 6:55 AM (118.235.xxx.63)

    조리원에서 다 해줘서 남편들은 아무것도 안하고
    밥만 먹고 쉬는 정도에요.
    그러니 굳이 엄마 안오셔도 돼요.

    그리고 조리원에서하는 조리가 끝이 아니라
    집에 가서도 남편 도움이 많이 필요한데
    남편 못미더워도 자꾸 시키고 가르쳐야죠.

  • 4. ......
    '23.3.23 7:00 AM (49.1.xxx.31) - 삭제된댓글

    남편외에 다른 사람은 출입금지인 조리원 많아요
    조리원에 문의해보세요

  • 5. ...
    '23.3.23 7:09 AM (211.179.xxx.191)

    아들도 아닌데 남편을 가르치는게 짜증날수도 있는데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애를 위해서 남편 시키고 가르치세요.

    여자랑 다르게 남자는 애를 열달동안 뱃속에 품지 않아서
    접촉이 많아야 부성애도 생겨요.

    자꾸 너 닮았다 너랑 똑같다
    애가 너를 좋아한다
    없는 말도 지어내게 돌보게 하세요.

    애랑 아빠 사이가 좋아야 아이 성격에도 좋아요.

  • 6. ㅁㅇ
    '23.3.23 7:12 AM (47.218.xxx.106)

    님 길게 보세요
    지금부터 양육에서 제외시키면 앞날은 어쩌려구요

  • 7.
    '23.3.23 7:14 AM (220.117.xxx.26)

    조리원이 아니라 병원 보호자는 엄마인가요
    병원이 진짜 할일 많은데요
    출산 직후 목 마른데 꺾인 빨대 챙겨요
    입는 생리대 쓰고 벗기 힘들어서 문구용 가위로
    옆에 잘랐어요

    수술 바로 전날 모유마사지 받아야 젖몸살 안와요
    이건 강추입니다

  • 8. 엄마를왜?
    '23.3.23 7:22 AM (175.223.xxx.14)

    마마걸이세요? 조리원까지
    혹시 사위가 맘에 안드는 친정모세요?
    82글 쓰는 분이면 충분히 그럴나인데

  • 9. 네????
    '23.3.23 7:27 AM (220.122.xxx.137)

    마마걸이세요? 조리원까지
    혹시 사위가 맘에 안드는 친정모세요? 222222

    남편이 너무 미숙하고 생각이 짧고 남편옆에 있으면 더 힘들어서
    --->그런데 왜 결혼생활 계속해요?
    그런 남편과 애는 왜 낳고요???

    누워서 침 뱉지 마세요

  • 10. ㅇㅇㅇㅇ
    '23.3.23 7:29 AM (112.151.xxx.95)

    산부인과에 입원해서보니까(저는 근종 수술) 산후조리원 올라가기전 산모도 친정엄마가 옆에 있는 경우는 한명 봤고요. 나머지는 남편들이 출퇴근하던데요. 병원도 그렇고 조리원도 그렇고 딱히 옆에 누가 없어도 된답니다. 그럴려고 조리원 가는거 아님?

  • 11. 기회를 주세요.
    '23.3.23 7:33 AM (211.208.xxx.8)

    그래서 진짜 아니면, 갈라설 생각도 해야 하고요.

    없지 않아요. 이혼 변호사 책에도 나오더라고요.

    양육의 큰 부담을 함께 져야 해서 배워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씨 제공자일뿐이면 아이 생겼으니 이제 역할 끝난 거고요.

    양육비가 필요하면 이혼하고 받아도 돼요. 사회적 방패가 필요하면

    양육자로 기대하는 헛된 마음 내려놓는 계기도 될 거고요.

    엄마 부를 생각 마시고 현실을 직시하세요.

  • 12. 이럴때
    '23.3.23 7:3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애낳는 일이 결혼 생활에서 정말 중요한 일인데 이런때 남편을 배제해야 할 정도면 같이 애낳고 살 생각하면 안됩니다.

  • 13. 그래도
    '23.3.23 7:44 AM (113.199.xxx.130)

    애 아빠가 우선이죠
    오지마라~하면 서운하겠어요

  • 14. ditto
    '23.3.23 7:47 A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조리원에서 누구 도움 받을 일이 딱히 있나요?
    거기서 밥도 해줘 빨래도 해줘 애도 24시간 돌봐줘 딱히 누구 도움 받을 일이 없는데..
    누구 한 명이 들어온다몀 남편이 오기는 해야죠
    남편이든 친정 엄마든 누가 있어도 따괴 일할 건 없어요 그냥 말 동무?
    조리원 그 1인실이 아무리 넓어도 갑갖한데 거기서 2명 이상 하루 종일 같이 있는다 생각해 보세요 너무 답닺하지 않을까요?

  • 15. ...
    '23.3.23 7:48 AM (221.162.xxx.205)

    남편한테 부탁할거 구체적으로 시켜요
    바보아니면 다 할수있어요
    미혼모도 아닌데 왜 엄마랑?

  • 16. 나는나
    '23.3.23 8:07 AM (39.118.xxx.220)

    힘들어도 같이 부딪쳐야 동지애도 생기고 험악한 육아의 길 헤쳐나갈 수 있어요. 당장은 마음에 안들어도 남편 참여시켜요.

  • 17. ....
    '23.3.23 8:08 AM (118.235.xxx.124)

    생각이 짧고 미숙하고 옆에 있으면 힘들 정도면 이혼을 고려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애 다 키운 부부고 아니고 이제 임신중인 상태에서 이런 생각을 할 정도면 긴 인생 어떻게 사시려구요.
    그리고 보통은 남편 필요없다, 혼자 있겠다에서 끝나는데 엄마를 데리고 들어갈 생각을 하시다니 이게 미성숙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 18. Sunnydays
    '23.3.23 8:09 AM (81.159.xxx.113)

    어휴....

  • 19. ..
    '23.3.23 8:20 AM (1.234.xxx.22)

    친정엄마 무슨 죄 ㅠ

  • 20. 지금부터
    '23.3.23 8:22 AM (121.133.xxx.137)

    육아에 동참하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훈련시작해야함요

  • 21. ..
    '23.3.23 8:34 AM (124.5.xxx.99)

    친정엄마가 편하신가봐요
    저라면 그냥 남편이 있는게 나아 보이는데

  • 22. .....
    '23.3.23 8:35 AM (110.13.xxx.200)

    자꾸 남편 배제시키면 나중에 님만 더힘들어요.
    엄마는 무슨죄로 거기까지 가서 철없는 님 뒷수발을..

  • 23. ...
    '23.3.23 8:35 AM (14.52.xxx.1)

    진짜 가끔 여기 글 보다 보면.. 어이가..
    그럴꺼면 남편이랑 살지 말고 엄마랑 사세요 -_-

  • 24. 안 돼요
    '23.3.23 8:36 AM (106.244.xxx.141)

    님 길게 보세요
    지금부터 양육에서 제외시키면 앞날은 어쩌려구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5. ...
    '23.3.23 8:39 AM (118.37.xxx.38)

    저도 친정엄마가 쓴 글 같아요.ㅠㅠ

  • 26. 둘이키우세요!
    '23.3.23 9:20 AM (175.208.xxx.235)

    제발 둘이 낳은 아이인데 둘이 알아서 키우세요.
    둘이 하다가 힘들때 아주 잠깐 친정부모님 부르는겁니다.
    친정엄마한테 모든거 맡기지 마세요.
    그거 이혼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 27. ...
    '23.3.23 9:41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조리원 나온후 도우미를 부르더라도 친정으로 가지 마세요.
    마마걸에 극성스런 친정엄마 백일씩이나 친정에 잡아뒀다 사위 바람나는거 봤어요.
    여자가 현명하면 남편과 잘 조율하며 살아요.
    신혼초부터 친정에 연연한 집은 두고두고 부부사이 안 좋았어요.
    길게 보시고 둘이 의논하고 시행착오도 겪으며 독립적으로 사세요.

  • 28. ..
    '23.3.23 9:59 AM (112.223.xxx.58)

    그래도 자꾸 남편을 시켜야해요
    그래야 힘든줄도 알고 해야하는줄도 알아요
    저도 남편보다 엄마가 더 편해서 엄마 도움 받았었는데 너무너무 후회해요
    시간이 지날수록 친정어머니 도움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을 안해요

  • 29. 친정엄마
    '23.3.23 10:35 AM (116.122.xxx.232)

    고생시키지 말고
    양육의 주체는 부모가 되어야 해요.
    미숙한 남편도 자식을 낳았으니
    성숙한 인간으로 변할 기회를 주셔야죠.
    벌써 부터 부족한 인간으로 규정하시면
    어찌 길고 험난한 인생의 동반자로 지내시겠나요.
    꼭 함께 성장하셔야 합니다. 그럴려면 부족하고 성에 안 차도
    참고 함께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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