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식 조리사 자격증 보통 몇 번만에 합격하나요
따려고 하는데요
4학년이라 자격증 준비 하느라 바쁘네요
한번 떨어졌는데 합격이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삼십여가지 중에 딱 두가지만 시험에 나오는데
다 연습 하는게 장난이 아니네요
재료비도 많이 들구요
요즘 재료비도 비싼데 만들면 버리기 아깝고
안 먹으면 딸애가 서운해 할까봐 억지로 먹는 것도
곤욕이더군요
혼자 먹기 힘들어 남편 한테도 먹고 평가 해주라고 하는데
입 짧은 남편 더 곤욕스러워해요
솔직히 음식이 맛은 없더군요 비쥬얼에 중점을 둬서 그런지
첫번 째보다 두번 째는 꼭 합격하고 싶은 마음에
더 열심히 연습하는데
보통 몇 번만에 합격하는지 궁금하네요
1. 전업주부
'23.3.23 10:33 AM (14.53.xxx.238)20년인데 2번 떨어지고 포기했슴요.
뭔 재료를 센티까지 정해주고 난리인지.
맛이 아니라 모양보는것 같아요.2. ㅇㅇ
'23.3.23 10:38 AM (116.127.xxx.4)맞아요
별거 아닌지 알았는데 엄청 까다롭게 보나보더라구요
20년 주부도 그런데 학생은 더 힘들겠네요
취업 하는데 필수라 꼭 따야 하는데 걱정이네요3. ....
'23.3.23 10:38 AM (49.169.xxx.123) - 삭제된댓글센터가서 3개월 배웠는데요. 시험 안봤어요. 별로 쓸데 없을거 같구요. 배우는것도 그닥 도움이 안되서요
4. ᆢ
'23.3.23 10:3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한번에 붙었는데
모양이 젤 중요 해요
고기 나오면 잘 익히고 시간 늦지않게 하면 될것같아요5. ...
'23.3.23 10:40 AM (222.112.xxx.217)저도 그거 준비해봤는데 은근 어려워요.
시간안에 길이 모양 다 맞춰야 하는데 얼린고기 녹혀서 썰어서 만드는 음식이 좀 있어서 ,,,,
전 고기 규격맞춰서 써는게 젤 힘들었음...
결국 학원다니면서 연습해서 시험장 갔는데 하필 수도꼭지 고장인 조리대 배정받아서 옆에 있는 조리대 왔다갔다 하면서 시험치르라더군요., 왔다갔다 하다가 멘붕와서 탈락하고 그 뒤로 그냥 손놓고 있어요 ~
잘하시는분은 한번 두번만에도 붙더라구요 ~6. ᆢ
'23.3.23 10:41 AM (175.197.xxx.81)에구 그치 않아도 한식자격증 학원좀 알아볼까 했었는데 이 글과 댓글 보니 그만둬야겠다 싶어요ㅠ
원글님은 속상하시겠지만
억지로 먹는것도 곤욕이네요 이 부분서 웃음이 빵 ~
이번에는 따님 꼭 합격하길 기원할게요7. ㅠㅠ
'23.3.23 10:42 AM (112.169.xxx.189)저는 한식조리사 시험 50가지인가 그때 땄는데요.
요즘은 가짓수가 줄었나봐요.
조리사 시험 은근 어렵고 한번에 붙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합격률이 25-27프로더라구요.
부끄럽지만 저는 요리 하다가 자격시험 본거라 당연히 붙을줄 알았는데 떨어져서 충격이었어요ㅠㅠ
비빔밥, 잡채를 해도 ‘거기서 원하는대로’, ‘요구사항에 맞게’ 하는게 중요합니다.
요리 좀 하신분들이 내 방식대로 하다가 떨어지죠 ㅎㅎ
전 요리학원 다니며 거기 강사님께 열심히 배우고
집에선 조리기능사 실기 책 한2만원 주고 사서 거기에 딸려있는 CD 동영상 보며
시물레이션 했어요.
요즘은 유튜브에 무료강의 좋은거 많이 있더라구요
요리 좀 한다는 분들도 보통 1번은 기본적으로 많이 떨어지시고 2-3번만에 붙는 경우 많구요.
6개월-1년만에 붙는 식영과 조리과 학생들도 많으니 힘내라고 하세요8. ..
'23.3.23 10:44 AM (218.152.xxx.47)저 3번이요.
제과, 제빵, 양식 다 1번에 붙었는데 한식은 3번 만에 붙었어요.
저는 매일 2가지씩 시간 재가면서 연습을 엄청 열심히 했어요.
정해진 사이즈가 제일 중요하고, 청결, 조리 과정, 뒷정리까지 꼼꼼하게 감독해요.
무조건 외우고 최대한 많이 만들어봐야해요.
만든 거 안 드셔도 돼요.
감독관들도 절대 안 먹어요. 맛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모양을 보니까요.9. 맛은
'23.3.23 10:46 AM (183.102.xxx.98) - 삭제된댓글맛은 평가 대상 아닙니다.
정해진 가이드라인을 준수해서 만드는걸 보는거지 맛은 상관없어요10. 주부
'23.3.23 10:46 AM (218.39.xxx.36)한식 한 번에 붙었어요, 이어 중식, 일식 모두요.
잘해서라기보다 그게 연륜이란 걸 무시 못하는 듯 싶어요.
제가 그리 똑똑하거나 빠릿한 성격이 아니거든요.
칼질 하나부터 주변 정리하면서 하는 게 아무래도 주부 경력을 무시 못하는 게 아닌가 싶고, 공대 다니는 아들이랑 재미삼아 같이 봤는데 순서를 달달 외우다시피했는데 보기 좋게 떨어지더만요.
그리고 같은 재료를 줘도 한 접시 그럴싸하게 내 놓는 수험생이 있고 다 집어 먹었는 지 코딱지만큼 내 놓는 이도 있는데 그런 이는 떨어진 걸로 알아요.
많이 해 본 이가 당황하지 않고 잘 하니 열심히 만들어 보라고 격려하세요.
다음에 꼭 될 겁니다.11. ㅇㅇ
'23.3.23 10:47 A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조리사자격증 학원 다녀야 할거에요
시험과목 중심으로 요령도 가르쳐주니까요
학원은 비싸고 복지관 조리사 자격증반이 저렴한데
학생이라 시간 맞추기가 어렵겠네요12. ㅡㅡㅡ
'23.3.23 10:49 AM (58.148.xxx.3) - 삭제된댓글식영과인데 조리사 자격증도 따는군요 취업에 유리하다고 하던가요??
13. 저는
'23.3.23 10:51 AM (61.254.xxx.226)2번째에 붙은거 같아요. 동영상보면서 시험봤어요ㅎㅎ 셤관이 돌아다닐때 눈치껏 잘해야합니다.
주위 청결한모습보여 주는게 중요해요
양식은 학원다녔구요.14. 윗님
'23.3.23 10:56 AM (116.127.xxx.4)대기업쪽 영양사로 가려면 필수 같더라구요
다른 쪽이면 필요 없을 수도 있구요15. 저도
'23.3.23 11:04 AM (58.78.xxx.72)생각지도 않게 배우지도 않고 동영상만 보고 가서
한번에 붙었어요.
시험 2가지 과제 중에 그나마도 파산적은 책에서 봤는데
탕평채는 듣도보도 못했던 음식이라
어찌나 당황스럽던지
당연히 떨어질줄 알았는데 우수한 성적으로 붙었더라고요.
이론 수업만 듣고
자격증을 한번에 따는 바람에
조리과정 수업은 진행하지도 않고
첫 달만 다니고 그만 뒀어요.
위생. 조리과정 숙지. 시간 내에 과제 완성.
이 세가지 신경쓰면 ....붙는거 같은데
시험장 가보니 9번 떨어지고 오신 분들도 있더라고요.
기본 3번은 떨어지는지 수차례 떨어졌다고
시험장에서 얘기하더라고요.
전 배우지도 않고 시험보러 온 게 얼마나 한심했던지...ㅠㅠ16. 어쩐지
'23.3.23 11:07 AM (116.45.xxx.4)맛은 상관이 없네요.
조리사 자격증 있는 식당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실망했었거든요.17. 저는
'23.3.23 11:11 AM (175.223.xxx.171)똥손인데 한번에 붙었어요
운이 좀 있어야 하는거 같아요
칼질 예술로 하고 손도 엄청 빠른 다른 분은 떨어졌거든요
저는 칼질 잘 못하고 지단 잘 못 해서, 그거 필요한거 나오면 힘들겠다 했거든요
근데 대부분이 칼질 많이 해야하고 지단 엄청 들어가는데, 전 무생채랑 조기구이 나와서 합격한거 같아요
무생채 써는것도 칼질이긴 한데 다른거에 비해 단순하고, 조기구이랑 무생채는 재료도 너무 간단해서 조리대도 깔끔하게 쓸수있었고...
학원 가는게 자격증 취득엔 지름길같아요
딱 시험볼만큼만 정확히 가르쳐줘서요18. 많이
'23.3.23 11:25 AM (223.38.xxx.59) - 삭제된댓글가짓수 많이 줄었네요
몇년전만 해도 52가지 중 2개나왔어요.
몇번까지 해야 붙는것이 아니라
얼마나 연습하느냐에 따라 1번에 붙기도 하고
10번에 붙기도 하죠..
학원서 1번 해본걸로는 못 따고(운 좋으면 따고)
집에서 연습해야함.19. 많이
'23.3.23 11:30 AM (223.38.xxx.59) - 삭제된댓글불과 몇년전까지 52가지였는데
지금 31가지로 많이 줄었네요.
좀 수월하게 따면 될듯20. ..
'23.3.23 11:36 A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불과 몇년전까지 52가지였는데
지금 31가지로 많이 줄었네요.
좀 수월진듯.
글고 아줌마들보다 학생들이 더 잘딴대요.
학생들은 하란대로 하는데
아줌마들은 집에서 하던 습관대로 해서 탈락많음.21. 저는
'23.3.23 12:24 PM (110.15.xxx.45)요리 못했고 실습도 진도 겨우 따라갔는데도한번에 붙었지만
저희조에 빨리빨리하고 요리 잘하던 분들은 다 불합격했어요
융통성보단 곧이곧대로 하는게 답인것 같아요22. 요리 잘한다고
'23.3.23 1:55 PM (47.136.xxx.133)붙는게 아님.
전 얼떨결에 한번에 붙었어요.
요리가 힘들어서 울면서 저녁하던 새댁 때 였는데
요리학원 클라스에서 아줌마들 다 제끼고 저만 됐어요.
그 과정에 맞게 안빠지고( 절이는 거 확실하게 절인듯). 재료 다 써서 책에 나온 스텝대로 했던거 같아요.23. ㅇㅇ
'23.3.23 2:03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우선은 한식자격증은 두뇌회전, 손이 빨라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안에 두가지 요리를 요구 조건에 맞게
동시에 진행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감독관이
지켜보니까 더 긴장하는것 같아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날의 시험 요리도 많이 영향을 마치는 것 같아요24. 요리
'23.3.23 2:06 PM (1.240.xxx.179)한식자격증은 두뇌회전, 손이 빨라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안에 두가지 요리를 요구 조건에 맞게
동시에 진행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감독관이
지켜보니까 더 긴장하게 됩니다. 시험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당일 주어진 시험 요리도 영향을 마치는 것 같아요25. 런투유
'23.3.23 2:42 PM (211.106.xxx.210)저 복지관 다니다 한번에 땄는데
연습 많이 하고 머릿속에서 연슾시키면 좋아요
또하나 센티가 중요하니 자신의 검지 길이를 외워서 센티를 사용할때
손가락 길이를 기준으로 응용하라 하세요
그리고 요리시험 볼때 치우면서
하라하세요
아무래도 어린애들에게는 어렵죠26. 90년대 말에
'23.3.23 4:16 PM (222.98.xxx.31)한번에 붙었아요.
YWCA에서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에?
3~4가지 음식을 배웠던 것 같아요.
3개월 배우고 시험봤어요.
3개월 수강료가 10만원 정도했을까요.
재료비 약간하고요.
40분에 2가지 음식을 만들어야했어요.
여러가지 성질이 다른 재료를
다듬고 데치고 부치고 사이즈를 재어
예쁘게 말아내는 복잡한 음식 하나
무생채 하나
별다른 건 없고요.
시간 안에 원하는 모양으로 깨끗하게
만들어내면 합격입니다.
재료 손질하는 사이사이에
도마나 개수대 바로 정리하면서 해야 되고요.
청결하지 않으면 점수 깎입니다.
일단 손이 빨라야 합격 여부가 높습니다.
음식 좀 해보신 주부라면
어렵지 않아요.27. 규정
'23.3.23 4:36 PM (175.125.xxx.31)규정이 정확하게 존재해요.
그 규정에 딱 맞게, 시간내에,
결과물을 완성해 내야 하는 게 관건이지요.
맛은 주관적이기에 절대적으로 평가 기준이 되지 않아요.
재료의 손질, 요리에 적합한 길이와 크기, 그리고 익힘의 정도
마지막에는 뒷정리까지 테스트 기준이 되니
그 기준들을 철저하게 준수하면 합격합니다...라는 게 이론입니다....
자격증은 없고 관련 교재만 많이 만들어 봤어요...ㅜ.ㅜ28. 식영과
'23.3.23 6:38 PM (118.235.xxx.173)식영과 졸업생이라 반가위서 글 답니다
한식 한번에 합격 했습니다
식영과면 학교 실기수업 한학기 있지 않았나요?
저는 학교 수업때 한학기 학원에서 한번 수업듣고 합격했습니다
학원 안다니셨으면 학원 추천해요 나름 팁도 알려줘요29. 식영과
'23.3.23 6:39 PM (118.235.xxx.173)그리고 혹시 한식 계속 안되시면 양식추천해요
30. ......
'23.3.23 8:03 PM (211.49.xxx.97)학원에서 가르쳐주는대로만 하면됩니다.맛은 절대 없으니 드시지마세요.오직 모양만 봅니다.칼질이 빨라야하고 손도 빨라야 시간내로 할수있더라구요.저도 2번째 합격했습니다.이것도 운이라 그날 메뉴에따라 합격이 좌지우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