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전화오면
1. ㅁㅇㅁㅁ
'23.3.20 5:41 PM (125.178.xxx.53)어휴 별...
2. ...
'23.3.20 5:41 PM (118.37.xxx.38)여보세요.
모시모시
헬로우
웨이
다 전화 걸때와 받을때 하는 기본 멘트인데
뭐 어쩌라구?3. 눈에는눈
'23.3.20 5:42 PM (223.39.xxx.33)친정엄마더러 사위한테 전화해 보라고 시킬 듯.
그리고는 네 장모님 안 했으면 몇배로 이잡듯이 남편을 잡을 것임.4. ...
'23.3.20 5:49 PM (1.227.xxx.121) - 삭제된댓글이래도 ㅈ ㄹ 저래도 ㅈ ㄹ 이면 차단해야죠
5. ker
'23.3.20 5:52 PM (180.69.xxx.74)징글징글
이러니 싫어하죠6. 시모가
'23.3.20 5:56 PM (175.199.xxx.119)심성가 사모인가요 ? 요즘 저런 시모가 있다고요?
돈많은집 사모인건 확실할듯7. 헐
'23.3.20 6:08 PM (121.182.xxx.161)어머나 전 늘 여보세요 라고 했어요
번호가 저장되어 있긴 하지만
시어머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전화 건 걸 수도 있고
번호를 보자마자 받기 때문에
늘 입에 붙은 여보세요 보다 네 어머니라고
하려면 시간이 드는
제 굼뜬 순발력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뭏든 ..여보세요 라고 하는 며느리에게
가타부터 말씀없으셨던 어머니
감사합니다.8. ㅇㅇ
'23.3.20 6:34 P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저마다 개인폰이 있으니 바뀌야지요. 개인폰이 일상화된지도 수 십년인데 가족이나 지인간에 여보세요는 아니지요. 저장된 번호에 이름이 다 뜨는데, 기분 나쁠것 같습니다.
9. ...
'23.3.20 6:39 PM (58.121.xxx.106)저장된 번호는 이름이 뜨는데
여보세요는 좀ㅡㅡ
상대는 저장이 안되어있나싶죠
전 가족들이나 회사직원들 전화오면
여보세요로 시작안해요10. .....
'23.3.20 6:45 PM (112.150.xxx.216)어휴....바꿀려면 시모가 며느리한테 대접 으려하고
갑질하는 문화를 바꿔야죠.
저따위로 하나하나 꼬투리 잡으면
곧 며느리 목소리 못 듣게 될꺼에요11. 장모가
'23.3.20 6:59 PM (115.21.xxx.164)저러면 딸들은 엄마 제정신이야 하고 잡죠
12. 솔직히
'23.3.20 8:23 PM (121.133.xxx.137)누군지 뜨는데 여보세요하면
좀 그렇긴해요
저도 그렇지만 제 친구들 중 세명이
어 그래 ㅇㅇ야~ 하고 받거든요
기분좋아져요
남편이란 자는 여보세요? 욕나와요
근데 저한테 디게 잘하거든요 ㅎㅎ
그냥 습관인거죠 뭐
전 여보세요는 진짜 누군지 저장도
안 돼있는 대상에게만 해요13. .....
'23.3.20 9:51 PM (223.38.xxx.151)글쎄요..
저는 시어머니 전화 오면
전화가 연결되었는데 말씀을 잠깐동안 안 하시는 거예요 항상..
그래서 이게 회선이 제대로 연결된 게 맞는지, 안 들리는 상황인지 헷갈려서 매번 여보세요?? 해요..
뭐 그런 걸 가지고 뭐라한대요...? ㅠㅠ14. 211님
'23.3.21 1:11 AM (222.237.xxx.42)그럼 님이 님 자녀에게 전화해서
아이들이 여보세요 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그때도 며느리처럼 기분이 나쁘실까요ㅋㅋ
내 자식이 여보세요 하면
응 엄마야 하실거잖아요
며느리한테도 응 시엄니야 하시면 되죠15. ㅇㅇ
'23.3.21 3:22 AM (211.227.xxx.46) - 삭제된댓글211님!(222 237)
그럼 님이 님 자녀에게 전화해서
아이들이 여보세요 하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그때도 며느리처럼 기분이 나쁘실까요ㅋㅋ
내 자식이 여보세요 하면
응 엄마야 하실거잖아요
며느리한테도 응 시엄니야 하시면 되죠
~~~~~~~~~~~~~~~~~~~~
이 댓글은 저를 칭하는 것 같습니다.
두 아이가 남처럼 여보세요 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겠죠.
상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막약 그런 자식이라면 가르쳐야지요.
그러나 우리 아이들은 엄마나 아빠가 전화하면
응, 엄마. 응, 아빠 라고 합니다.
엄마아빠란 것 다 알 수 있게 찍혀 있잖아요?
며느리도 사위도 네 어머니 합니다.
저 또한 네 아이들에게 딸램, 아들, 내새끼, 0서방,
예쁜며느리 라고 합니다.
남편에게는 여보 또는 당신 이라고 받습니다.
다 찍히는데 뭘 엄마야 시엄니야 합니까?
전화한 상대방 호칭을 부르지요.16. 피곤하다
'23.3.21 5:06 AM (108.172.xxx.229)별 걸 다 따지고 들면서
인생 참 피곤하게 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