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데 이렇게 계속 나이들어가고 싶어요
(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가 롤모델이었고 비슷하게? 되었고 지금은 전보다는 아니지만 유지어트로 운동의 생활화가 되었네요
168에 70키로였다가 51~55키로 왔다갔다 하네요. 정다연씨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2. 남편도 그냥 한 인간이고 적당한 거리유지를 합니다.
잔소리 노노~ 사소한걸로 시비걸거나 싸움걸지 않기
3. 아프다는 소리 안하기.
내가 검색해보고 이상?하다 싶으면 바로 병원갑니다.
4. 징징거리지 않기, 신세타령 안하기
이런건 거의 안하지만 주변에서 겪다보니 나이들어서도 부정적인 말은 입밖에도 내지말자고 다짐했어요
말한마디에 주변 분위기가 바뀌고, 우울하고 불안한말을 하는 사람들은 기운이 계속 그렇게 흘러가고, 같이 섞여있다보면 알게 모르게 물드는걸 느끼겠더라구요
5. 혼자서 밥잘먹고 잘돌아 다니기
6. 나랑 가까운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되 의지하지 말기
7. 나보다 더 재미나게 건강하게 살고, 배움이 깊은 사람들 롤모델로 삼아 따라하고 적용해보기
8. 나자신에게 더 관심가지기
몰두할수 있는 취미, 음악, 음식 등등 이것 저것 새로운거 해보고 좀더 디테일하게 내취향 발전? 시키기
많은 분들이 다하는 것이고 이보다 더 하고 계시겠지만 저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추가하려고 합니다
1. ..
'23.3.20 2:23 PM (223.62.xxx.199)멋지십니다 ^^
2. ㄱㄱㄱ
'23.3.20 2:25 PM (125.177.xxx.151)저도 50대인데 잘하고 계시네요.
경험상 큰 사건만 없으면 잘 유지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러나 인생은 예측불허라...3. ...
'23.3.20 2:25 PM (118.235.xxx.87)실행하시는 것이 멋집니다
4. .....
'23.3.20 2:26 PM (58.124.xxx.133)멋지시네요.
저도 님과 비슷하게 생각하고 노력(?)하고는 있는데 ...
1번이 정말 안되네요.
워낙 먹는 거 좋아하고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운동은 영 젬병에 싫어하는 터라...
님이 정말 부럽네요.5. ,,,
'23.3.20 2:27 PM (59.5.xxx.180)운동 만으로 유지가 되세요? 지금 살이 최대 고민이라ㅠㅠ
6. ^^
'23.3.20 2:30 PM (221.143.xxx.13)추천, 적극 추천~
7. 저는
'23.3.20 2:31 PM (220.85.xxx.236) - 삭제된댓글7번 8번이 어렵네요
8. ㅇoo
'23.3.20 2:31 PM (223.62.xxx.253)남의 인생에 관심 갖다보면 남는 건 초라한 내모습
내 인생에 관심을9. .....
'23.3.20 2:31 PM (58.124.xxx.133)2-8번 외 덧붙이자면
만나는 사람들에게 가능하면 작은 칭찬을 건네려고 해요.
음식점에 가서도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마트나 은행 등등의 장소에서 마주치게 되는 사람들에게 미소가 참 예쁘다 라거나 친절해서 고맙다 라거나 하는 작은 칭찬을 말을 건네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상대방도 나도.10. 50대
'23.3.20 2:33 PM (114.206.xxx.148)저도 거의 비슷하게 실천중인데
하나 덧붙인다면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걸 잊지 않고 사는 것 이네요.
그거 하나만 기억하면 사실
많은 게 저절로 해결되고 자리를 찾더라고요.11. ..
'23.3.20 2:34 PM (106.101.xxx.178) - 삭제된댓글'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걸 잊지 않고 사는 것 이네요.
그거 하나만 기억하면 사실
많은 게 저절로 해결되고 자리를 찾더라고요.
2222
이거 진짜 맞는 말씀12. 굿
'23.3.20 2:37 PM (1.235.xxx.154)역시 82!
똑똑하신 분들 많아요13. ㅁㅇㅁㅁ
'23.3.20 2:39 PM (125.178.xxx.53)너무 좋네요
현명하신 분!14. 윈글
'23.3.20 2:39 PM (111.65.xxx.109)맞아요~ 이렇게 산다한들 예측불허한 상황은 늘 올수있고 가능성을 좀 낮출뿐인거 같아요^^
생략한게 있는데 저도 운동을 참 싫어했는데 요로결석 한번 걸리고 물많이 마시고 운동한게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네요^^
싫어하는걸 한다는게 계기?가 있어안 움직이는거 같아요
제 친척언니도 먹는거 좋아하고 운동 1도 안하는데도 건강하고 잘지내는거 보면 타고난것도 있는거 같아요^^15. 헐
'23.3.20 2:42 PM (182.216.xxx.172)반갑습니다
제가 이렇게 살고 있어요
저 70 바라보는 나이인데
일단 건강이 유지되니 삶에 만족합니다
5 에서
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정도...추가입니다16. 내 롤모델
'23.3.20 2:46 PM (121.188.xxx.245)원글님 글 저장하고 실행해야겠어요. 저에게는 님이 롤모델이예요. 감사해요. 1년후 이곳에 실행해서 발전했다는 멋진글을 올릴게요.
17. ᆢ
'23.3.20 2:48 PM (175.197.xxx.81)좋은 글이네요
그런데 저위에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걸 잊지 않고 사는 것 이네요.
문해력이 떨어지는지 이게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어요
친절한 님들 설명좀 부탁요~18. 진짜
'23.3.20 2:49 PM (49.166.xxx.172) - 삭제된댓글멋지시네요
19. 저는
'23.3.20 2:50 PM (211.206.xxx.191)1번이 제일 어려워요.
나머지는 그럭저럭...
원글님 훌륭하십니다.20. 갸요
'23.3.20 2:54 PM (211.197.xxx.68)님처럼 살아야되겠어요
21. 원글
'23.3.20 2:56 PM (111.65.xxx.109)작은 칭찬 걷네기 추가합니다^^
위에 선배님 반갑습니다^^
여기 대선배님들 아주 많이 계시는데 괜히 부끄럽네요 ㅠ22. 마른여자
'23.3.20 3:02 PM (106.102.xxx.138)우왕
키진짜부럽당
나의워너비 키
건강하세요23. 저는
'23.3.20 3:05 PM (106.101.xxx.165)우울하고 부정적인 말 안하고 징징거리지 않는게
가능한가 싶네요
늘 밝은 면만 보이고 사시나요?
전 그런 이야기를 못나누면 남보다 못한 관계인거같은데24. 멋지세용~
'23.3.20 3:05 PM (112.144.xxx.120)다음에 글 또 남겨주세요
25. ..
'23.3.20 3:22 PM (110.15.xxx.133)저도 나라고 할만한것은~~~
무슨 말인가요???26. 지나가다
'23.3.20 3:30 PM (59.1.xxx.19)“나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개념이에요.
마음공부 하시는 분들이 주로 하시는 말씀.27. ~~
'23.3.20 3:32 PM (39.114.xxx.84)원글님 멋져요
저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요28. ...
'23.3.20 3:32 PM (119.69.xxx.167)원글님 멋지십니다
저도 본받고 싶어요
글 지우지말아주세요^^29. 나무늘보처럼
'23.3.20 3:39 PM (115.140.xxx.57) - 삭제된댓글그런데 저위에
나'라고 할 만한 것은 없다는 걸 잊지 않고 사는 것 이네요.
문해력이 떨어지는지 이게 무슨 뜻인지를 모르겠어요
친절한 님들 설명좀 부탁요~ 22222230. 나의나
'23.3.20 3:42 PM (106.101.xxx.61)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같은 생각으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놀랐어요^^
저는 아직 나에게 집중하는 단계고..이제까지와는 다른 삶을 사는 것 같아서 설레고 좋아요31. ㄱㄱ
'23.3.20 4:10 PM (117.111.xxx.182)운동은 어떤거 하루에 몇시간하세요?
32. ...
'23.3.20 4:12 PM (140.228.xxx.139) - 삭제된댓글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 살려고 노력해요
특히 아픈데 있다고, 마음 힘들다고 남한테 잘 말하지 않아요 원래 좀 징징대는 스타일이었는데 바뀔려고 노력했어요. 이제와서 돌아보니 신세한탄하는 것도 결국 타인에게 내가 힘든 거 알아달라는 거였더라구요 내가 잘 한 거 알아달라는 마음, 내가 잘 난 거 알아달라는 마음을 자제하려 노력중이에요 그러다보니 결국 내가 잘 한것도 별로 없고 잘 난 것 더더욱 없었다는 걸 깨달아가고 있는 중입니다33. 저도
'23.3.20 4:56 PM (119.64.xxx.122) - 삭제된댓글나 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 뜻 알려주세요
34. ..
'23.3.20 6:28 PM (221.149.xxx.159)와
160에 51 유지도 어려운데
멋져보이시겠어요
아래 나열한점들 동감합니다35. 마이러브
'23.3.20 10:38 PM (125.176.xxx.154)저도 나라고~~~~ 뜻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이과머리라 이해못하는건지..
50대에 삶의 지침같아요 명심할께요36. 와우
'23.3.20 11:27 PM (222.101.xxx.35)요즘 82에서 본 중 가장 현명한 글
따라할게요 ^^37. ...
'23.3.20 11:42 PM (180.69.xxx.33)저도 이렇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요~
38. 무아.
'23.3.21 3:21 AM (185.209.xxx.138) - 삭제된댓글나라고 할만 한 것은 없다.
무아 (無我) 라고 하는데 검색엔진에서 찾아보면 많이 나와있어요.
아무도 답을 안 주네요. 그래서 대충 적어봅니다.
처음 들으면 쉬운 것은 아녀서..저도 맞는지 모르겠네요.
모든 것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고 환경에 따라 변하는 것.
나라고 하는 것도 항상 변한다.
그러니까 어떤 것에 고집하거나 집착할 필요가 없다.. 뭐 그런 뜻이 아닐까 싶네요.
고집이나 집착을 버리게 되면 마음이 가벼워지니까요.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나 관념도 외부의 환경에 의해서 형성되는 것이니
그 환경이 변하면 나도 변한다. 고정된 나라는 것은 없다..39. ㅇㅇ
'23.3.21 12:50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나라 할만한 것 없다는 것..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예요
말 그대로 나라는 실체가 없다는 뜻인데
글로 설명하기에 오묘하고 심오해서
수행하시는 스님들께 설명들어야 와닿을까 말까한 내용이에요
유튜브에 불교 무아라고 검색해서 들어보시는 것 추천해요40. ㅇㅇ
'23.3.21 1:28 PM (106.101.xxx.154) - 삭제된댓글나라 할만한 것 없다는 것..
위에 어느 분이 말씀해 주셨네요
불교에서 말하는 무아예요
말 그대로 나라는 실체가 없다는 뜻인데
글로 설명하기에 오묘하고 심오해서
수행하시는 스님들께 설명들어야 와닿을까 말까한 내용이에요
머리로 아는 게 아니라 깨우치려면 직접 수행도 해야 하구요
유튜브에 불교 무아라고 검색해서 들어보시는 것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