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에서 살고
지극히 효자인 오빠와 남동생이 근처에 살며 엄마를 돌보고 있어요.요양보호사님도 아침저녁으로 오시고요.
이제 치매가 심해지셔서 혼자서도 막 소리를 지르시고
1인2역 연극하는것처럼 행동하십니다.
누군지 모르는 그누가 자꾸 물건을 가져간다고 의심하시고요.
식탐이 늘어서 살도 많이 찌셨고.점점 인지는 떨어져가는게
눈에 보입니다.검색해보니 정신분열증 증상같기도 해요.
그 누구보다 똑똑하고 영리하셨던 엄마인데 믿기지않네요.
전 서울에 살아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제가 병원에 전담으로 모시고 다니면서 보살펴드렸어요.그때도 나름 고생스러웠지만 희망은 있었는데 치매 엄마 보살피고 있는 형제들 얼마나 힘들지 가늠이 안되네요.하나뿐인 딸은 멀리살고 먹고살기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못하고 있는거같아 마음도 무겁습니다.
그냥 하소연하고 갑니다.
심한 치매 친정어머니
ㅇㅇ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23-03-19 19:52:54
IP : 1.22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런글
'23.3.19 8:01 PM (59.1.xxx.109)보면 나의 미래 같기도 해서 참 슬퍼요
2. ...
'23.3.19 8:04 PM (180.69.xxx.74)심해지면 요양원 가는 수 밖에요
차라리 암이 낫지
치매는 끝까지 못모셔요3. 경험자
'23.3.19 8:06 PM (175.125.xxx.194)치매가 정신분열상태도 오더라고요
아마 지금 신경과에서만 약 타서 드시고 있을꺼 같아요
꼭 정신과 처방 받아서 저런 증상 잡을수 있게 하셔야 합니다. 돌보는 가족이나 간병인이 버틸수가 있어야 어머니도 오래 돌봐드릴수 있어요. 꼭 정신과 처방 받아서 증상 눌러야 합니다4. 약도
'23.3.19 8:09 PM (59.23.xxx.132)병원 가셔서 약도 드시고
치매 어르신 낮에 가시는데 보내드리세요
오전에 가셨다가 5시나 오시는곳 가시면 그래도
좀 나아요
더 진행되면 요양원 가셔야되구요.5. 약을
'23.3.19 8:16 PM (14.32.xxx.215)탈때 증상을 세세하게 말해야해요
분열증약도 주더라구요6. ...
'23.3.19 8:23 PM (211.254.xxx.116)친정 아빠도 증상이 생겨서 정신과약 추가했더니
잠잠해졌어요. 어떤 마음으로 이런 과정을 보내나요7. 음
'23.3.19 8:42 PM (49.168.xxx.4)자식들도 못 알아볼 정도로 치매가 심하시면
등급 받아서 요양원 보내시는거 고려해보세요
오빠와 남동생 가정 균열생기기 전에요8. ...
'23.3.19 8:5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그 상태 지나시면 씹는 것도 잊으세요.
작년까지만해도 의심으로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예 스스로 식사를 못 하세요. 요양원으로 모셔서 형제들 짐을 덜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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