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강건조증이요
얼마 안 살았지만 우여곡절 많은 시간이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1년정도 입 천장이 너무 아파서
이비인후과 가도 그냥 단순 염증이라고만 해서
소염 진통제 같은것만 먹다가
지인이 구강내과룰 한번 가보라고 해서
갔더니
구강건조증이라네요
찾아보니 노인이나 항암치료하는 분들에게 자주 발병을 하고
딱히 약도 치료 법도 없더고 하더라구요
어제 밤에는 입천장이 너무 아픈데
약이 없다. 나을 방법이 없다. 계속 이렇게 살아야 한다 생각하니
정말 절망적이네요
다음주에는 혹시 당뇨가 있을까봐 내과도 가보려고 해요
좋아질 방법이 있을까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요
물을 많이 먹으라는데
많이 마시니까 자꾸 화장실을 가야해서 그것도 불편하네요
1. ᆢ
'23.3.18 9:42 PM (223.62.xxx.164)저도 가끔 입이 말라서
그때마다 다시마 물고 있으면
침도 많이 고이고 입안이 촉촉해져요
알칼리성 식품이여서
입안 산성화도 방지되요2. ..
'23.3.18 9:43 PM (118.235.xxx.98)항상 작은 물병 소지하고 다니면서 입 축일만큼만 소량씩 물 마시는거요
엄마 친구분이 저렇게 항상 물을 개미눈물만큼 조금씩 수시로 드시는데 그분도 입이 건조해서 그렇게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지병 없이 단순 건조면 뭐 어쩔 도리가 있나요3. 그
'23.3.18 9:46 PM (59.1.xxx.109)증상이 빨리오신거네요
나이들면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예요
물병에 물을 갖고 다니면서 입안을 축여주세요
심하면 아리기도 합니다
방법이 없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나봐요4. ..
'23.3.18 9:46 PM (58.226.xxx.35)저는 필로겐이라는 구강건조 안구건조 증상에 쓰는 약을 처방받아서 먹었어요 근데 침이 풍부하게 나오는 지속시간이 서너시간이라서..
5. ..
'23.3.18 9:49 PM (118.235.xxx.98)아. 약도 있군요. 엄마에게 말씀드려 친구분께 권해드리라 해야겠네요
6. ..
'23.3.18 9:51 PM (223.38.xxx.111)식사는 소식 위주로 하시거나 정량만 드세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커피는
인터넷에 모든 커피브렌드의 내려먹는 티백 커피 팔아요
가급적 그런걸로만 쭉 드세요 커피 지방도 거의 거르고 입마름 가속화도 덜 되는 듯요7. ...
'23.3.18 9:55 PM (180.70.xxx.150) - 삭제된댓글치약 바꿔보세요. 근본적인 해법은 아니겠지만 본문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위해 연대 구강내과에서 만든 치약인데 이름이 좋은 치약 이에요. 개당 만이천원. 구강내 자극을 줄여준다는데 저는 입술 주위 피부에 치약이 미치는 자극이 줄어서 그런지 피부색이 회복돼서 계속 쓰고 있어요.
8. 제가 그랬는데
'23.3.18 9:57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잘때 입닫고 자는 연습 많이 하세요.물 아무리 먹어도 소용 없어요.
자면서 입으로 숨쉬면 입천장이 바싹 마르더라구요.코로 숨쉬며 자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음.
저는 코로 숨쉬는 훈련이 잘되서 안써봤는데, 어려운분들은 보조로 쇼핑몰에 파는 입막음테이프로 붙이는 방법도 있다고 하네요.9. 이토록좋은날
'23.3.18 10:02 PM (39.113.xxx.78)모두 말씀 감사해요
전 아마 자궁낭종 수술하고 호르몬 치료 받고
담낭 수술하고 과민성 대장 때문에 지사제 달고 살았고
불면증 때메 여러해 동안 안정제 먹었던
모든 일이 복합적으로 원인이 된 것 같아요
윗분들 해주신 말씀 꼭 해볼게요
감사해요10. 쇼그렌증후군
'23.3.18 10:14 PM (59.9.xxx.101) - 삭제된댓글자가면역질환 검사해보세요
11. tmxmfptm
'23.3.18 10:34 PM (220.117.xxx.61)그 원인이 스트레스라고 하네요
스트레스 원인제거 하시면 당장 나아져요
구강이 건조되면 이가 다 망가집니다.12. 저도
'23.3.18 11:21 PM (125.178.xxx.162)구강건조증 때문에 어금니가 파절되었었어요.
직장 생활 육아 그리고 시부모와의 합가로 온갖 병이 생기고 구강건조증도 왔더랬죠
저는 한의원 치료와 명상 꾸준한 운동으로 해결했어요
근본 원인은 역시 스트레스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