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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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 깨워주나요?
2학년 부턴 지각 하던가 말던가
알아서 해야한다 싶어 꾹꾹 참고 내버려 두고 있는데
오늘 1시간 지각해서 수업 못듣고 2교시에 들어 갔다네요
1. ㅁㅁ
'23.3.10 5:27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내가 출근을 해버려 못깨워준거면 몰라도
너 어디 두고보자하고 안깨워주진 않죠2. 제경우는
'23.3.10 5:28 PM (125.142.xxx.27)스카이 나와서 좋은직장 취직했는데 결혼을 40살에 했어요. 결혼전까지 부모님이랑 같은집에 살았는데요. 학교다닐때나 직장다닐때 제가 6시에 일어나야한다 하면, 엄마가 7시에는 알람을 맞춰두셨어요. 지각하지않을 최소 타임이랄까요. 지금 아이키우면서 직장도 잘다니는데 엄마한테 너무 감사하고 전 저희엄마 넘 좋아합니다. 물론 게으르고 자기일 안하는 자녀의 경우에는 저도 지각 한번 해보라고 내버려둘거 같긴해요.
3. 대학생도
'23.3.10 5:28 PM (211.228.xxx.106)자식인데 꺠워주죠 당연히.
내가 직장 나가면 못깨우는 거구요.4. 아
'23.3.10 5:29 PM (175.223.xxx.74)출근도 합니다. 전에는 제가 전화를 한거죠 일어나라고
5. ㅇㅇ
'23.3.10 5:29 PM (223.38.xxx.198)깨워주면 안돼요. 그거 습관이에요.
6. ..
'23.3.10 5:29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이젠 본인이 책임질 수 있어야죠.
고등도 아니고 1교시 못들어가도 큰일 안생겨요.
그대로 두세요.7. 대학생까지
'23.3.10 5:30 PM (223.38.xxx.198)깨워준다는 사람들 한삼하네요.
8. 제경우는
'23.3.10 5:31 PM (125.142.xxx.27)아 물론 엄마가 깨워주신 경우는 실제로 몇달에 한번 정도? 그랬어요. 직장인일때는 거의 없는 경우이긴 했고요. 혹시 몰라 지각할경우를 대비해 알람 맞춰두신거죠.
9. 한심하다
'23.3.10 5:32 PM (175.223.xxx.210)아니다 그얘길 하자는게 아니고 대부분 어떻게 하나 싶어요
10. ㅁㅁ
'23.3.10 5:32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한심이란 댓글 다는이가 더 한심인거 본인만 모르죠?
사람이란게 잘하는거 못하는거 타고나는게
각각입니다
다른거 다 잘하는데 아침에 깨는걸 힘들어 하는아이면
엄마가되서 그거 안깨워주는게 더 이상한거죠
뭘 혼자 잘났다고 한심이니 마니래11. 저는
'23.3.10 5:34 PM (210.96.xxx.10)집에 있을때는깨워주고
일하러 나가면 못깨워줘요
몇번 아슬아슬 하더니 스스로 일어나요12. ...
'23.3.10 5:39 PM (14.51.xxx.138)일어나야하는 시간이 지났는데 안일어나면 일어나라고 노크정도는 해줘요
13. ...
'23.3.10 5:50 PM (1.232.xxx.61)그냥 알아서 하게 두세요.
14. ker
'23.3.10 5:59 PM (180.69.xxx.74)중딩때 더는 안깨운다 선언후 한번도 깨운적 없어요
집에있는것도 아니고 전화까지 해서 깨율 일은 아니죠
불이익 당하면 긴장 할거에요15. 한심하다고
'23.3.10 6:09 PM (211.36.xxx.96)하는 사람은 너무 모르는 사람이고요
뇌에 각성이 잘 안 되어서 못일어날 경우가 많으니
원인을 잘 파악해보세요
야단치지 말고 깨워주시고요16. 깨워달라고
'23.3.10 6:20 PM (121.165.xxx.112)부탁하고 잔 날만 깨웁니다.
대부분 알람맞춰놓고 스스로 일어나는데
전날 과음하거나 생리중일때는 알람을 못듣거나
듣고도 못일어나서 자신없다고 깨워달래요.17. 대2 애들
'23.3.10 6:23 PM (125.131.xxx.232)제가 집에 있을땐 안 일어나면 등교1시간 전엔 깨우곤 했는데
요즘 제가 오전에 알바하는데 일하면서 전화나 문자할 상황이 안 되서 연락 못하는 편인데 혼자 일어나서 학교 잘 가더라구요.
애가 워낙 야향성이고 제일 빠른 수업이 11시이고
집에서 학교는 1시간 좀 안 걸려요.
고등때 워낙 아침 등교로 속 끓여서 나름 기특하다고 생각중이에요 ㅎ18. 띠지맘
'23.3.10 6:26 PM (125.176.xxx.225)기숙사간 딸이 오늘 딱 그 말 하네요 그 동안 늦었단 얘기겠죠? 큰 애가 엉망으로 다니다 결국 n수해서 다시 다녀요 첫 길을 잘못 들여서 인생 또 돌아가니 n수 안시키려면 깨워줘야하나 하~ 제가 힘들어서 해줘야할 것 같아요
19. ..
'23.3.10 6:27 PM (61.77.xxx.136)대학생이면 자기가 알아서 해야죠. 못일어나서 수업못들어가는건 너무 어린애같은거 아닌가요? 어쩌다 한번은 피곤해서 그럴수있겠지만요.
방학때는 늦잠 퍼질러자도 냅두지만 개강하고나면 알아서 일어나 학교가더라구요.20. 서른살
'23.3.10 7:19 PM (121.133.xxx.137)직딩도 깨워줍니다-_-
21. 저도
'23.3.10 7:58 PM (222.107.xxx.17)쉰여섯 남편도 깨워주고
서른 한 살 직딩도 깨워줘요. ㅎㅎ
못 일어나서 깨우는 게 아니라
기계적인 알람소리보다 부드러운 사람 목소리로 깨우고 싶어서요.
전 직장 안 다녀서 가능한데
저도 직장 다니고 바쁘면 안 깨웠을 거예요.22. ㅇㅇㅇㅇ
'23.3.10 8:40 PM (124.50.xxx.40)한심한 건, 한심한 거에요. 한심하다는 단어는 한심하다고 하기 위해 있는 거고요.
23. ᆢ
'23.3.10 8:4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군대 다녀 왔는데 아침에 알아서 깨려면 밤에 잠을 푹 못 잔다고 해서 결혼하고 나갈때까지
깨워 줬어요24. 불쌍하다
'23.3.10 8:49 PM (118.235.xxx.193)..... 지가 알아서 일어나는게 당연한거지만 좀 도와줄수도 있지요. 한심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답니다ㅎㅎ
25. ....
'23.3.10 11:02 PM (223.38.xxx.47) - 삭제된댓글한심한걸 한심하다고 하는데 왜?
26. ....
'23.3.10 11:05 PM (223.38.xxx.47)성인 자녀 아침마다 깨워주는게
안한심해요?27. 직딩딸 등판
'23.3.10 11:37 PM (1.238.xxx.213) - 삭제된댓글32세까지 엄마가 깨워줌.....
엄마 사랑해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28. ㅇㅇ
'23.3.11 1:39 AM (203.243.xxx.56)학생 때는 깨워도 못일어나서 아침마다 전쟁이었는데
취직한 후엔 한번 깨워우면 계속 그래야할 것 같아서 안깨워줬더니 스스로 일어나서 출근 잘 하고 있어요. 다 의지의 문제인듯요.ㅠㅠ29. 사람마다
'23.3.11 3:27 AM (211.248.xxx.147)저희애들은 잠을 정말 깊이 자고 아침잠이 많아서 알람 5번울려도 잘 못일어나요. 일찍자도 그렇거든요. 전 아침에 깨워줍니다. 1교시 수업은 왠만하면 안잡는데 일주일에 2번 제가 출근할때 깨워놓고 나가요. 스스로 일어나라고 하면 불안해서 새벽에 몇번씩 깨고 잘 못자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