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학 들어간 신입생인데요.
대학 생활을 엄마 아빠랑 같이 하자는 기세에요.
처음에는 대학이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반수한다고 하더니 어느 순간 학교가 맘에 든다구 친구들하고 자주 놀러가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더니 영역을 넓혀서 엄마 아빠 데리고 갈려고 주말마다은 엄마 아빠랑 학교 놀러 가자고..
어제는 처음으로 학식을 먹었는데 맛이 없었대요.
집에 와서 저녁 먹더니 집밥이 제일 맛있는 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는 엄마도 가서 학식 한번 먹어볼래 이러네요.
주말마다 자기 대학교 놀러가자고 해서 남편하고 주말마다 공포인데
이제는 학식 공포가 시작됐습니다.
아. 진짜ㅠ
귀엽기는 한데 ㅎ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딸 왜 이렇게 귀엽죠
아이구 조회수 : 1,613
작성일 : 2023-03-07 10:19:54
IP : 223.38.xxx.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ㅎㅎㅎㅎㅎ
'23.3.7 10:2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새내기 귀엽다 귀여워 ㅎㅎㅎㅎㅎㅎ
아이가 뭐랄까... 이러다,,, 동아리도 같이 가볼래? 이러는거 아닌가요 ? ㅎㅎㅎㅎㅎㅎㅎ2. 사랑
'23.3.7 10:26 AM (121.133.xxx.125)딸을 사랑하시는게 맞네요.
전사랑이 식어가고 있는 중인데..모성애도 ㅠ
글 만으로는 평범한데
너무 딸이 귀엽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진심 부럽네요.
저도 그런 때가 있었겠죠? ^^
저녁때 더 맛나거 해주세요.3. 나야나
'23.3.7 10:27 AM (182.226.xxx.161)ㅋㅋ 소개팅도 같이 나갈래? ㅎㅎㅎㅎㅎ 귀엽네요
4. .....
'23.3.7 10:27 AM (211.221.xxx.167)재잘재잘
화목한 저녁시간이 그려지네요.
다 큰거 같아도 이쁘고 귀엽죠 ㅎㅎㅎ5. ㅎㅎ
'23.3.7 10:40 AM (223.38.xxx.86)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09431
이미 여기 한번 썼네요.
장학금 못받아서 500만원 가까이 낸 게 미안한지 나름 돈 아껴 쓸려고 머리 굴리는 것도 보이고 이래 저리 귀엽습니다6. 부러워요
'23.3.7 11:00 AM (219.248.xxx.53)별 일 없으면 끝까지 귀엽고 예쁜 딸일 거 같아요.
남한테 자랑스러운 자식 둔 집보다 이런 아들 딸 가진 사람보면 부러워요. 이런 행복은 누릴 줄 아는 사람들 특권이죠^^7. ....
'23.3.7 11:38 AM (106.102.xxx.180)ㅎㅎㅎ 귀여워요. 엄마랑 아빠 데려가보고 싶어하다니 ????
8. 둥둥
'23.3.7 12:38 PM (118.235.xxx.22) - 삭제된댓글맛있는거 먹으면 엄마랑도 한번 가보자고 해요. 막상 저 시간돼서 가자면 친구 만나러 갈테지만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