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중등때 학원 탑반 아니면... 대학 잘가기 힘든가요?
아이는 벌써 잘하는 애들이 너무 많다며 속상해 하고 있는데...
성적이 딸리면 재수 삼수 해야지라고 벌써 맘먹고 있는 남자아이에요..
초등때 학원 탑반인 애들이 공부도 꾸준히 잘할까요??
중간애 역전되기는 많이 힘들지??
저희 애는 이제야 11시 반 정도까지 공부하고 자거든요... 나름 의욕은 충만한데...
딴 애들이 너무 잘하니 지레 겁먹고 기가 꺾일까봐 걱정되네요..
탑반이거나 경시 상받거나 그런 애들만 공부를 잘하고 따라잡기 많이 어려울까요?
키워보신 분들 어떠셨는지요?
1. ker
'23.3.7 9:16 AM (180.69.xxx.74)확률은 적지만 불가능하진 않아요
2. 확률이
'23.3.7 9:18 AM (223.62.xxx.103)어느정도로 적을까요?? ㅠㅠ
3. dd
'23.3.7 9:19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불가능하진 않지만 확률이 낮아요
나중에 소위 의대가고 상위권대학
가는 애들보면 초딩중딩때도 공부잘한 애들이
대부분이에요4. ..,
'23.3.7 9:19 AM (223.62.xxx.151)왜 초5가 그때까지 공부를 해요??? 그럴만한 교과가 있어요?
5. .....
'23.3.7 9:20 AM (182.211.xxx.105)고2인데 그런가 같아요.
중등때 탑반애들이 다 찢어져서 그학교 1등급하네요.6. ........
'23.3.7 9:21 AM (14.50.xxx.31)확률이 거의 없다고 봐야죠
다들 고등 가봐야한다는 건
초등때 날고긴다 잘하던 애들도
다들 떨어진다는 건데
초등때 이미 그저그렇다면
뭐....7. 미몽
'23.3.7 9:22 AM (210.103.xxx.114)늦게 트이는 애들이 있어요.
저희애가 초중등때 수학이 고만고만해서 선행도 거의 못나가고 헌해뮈주로 공부했지만 지금 고3인인데 모으고사보면 수학 상위 1프로 나옵니다. 미리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함을 잃지않게 해주세요8. 학원 숙제요
'23.3.7 9:22 AM (223.62.xxx.103)학원 숙제가 많고... 지금 수학 진도도 중 1ㅡ2 하고 있어 할게 많아요...
저희 애도 탑반만 아니지 잘하기는 하거든요....9. 케바케
'23.3.7 9:23 AM (221.140.xxx.198)수학머리 있는 애들
저 정도 반이면 다 수학 머리 있겠지만 타고난 애들이 치고 올라 가지요.
근데 초등때 탑반은 별 의미 없고 중학교때 고등과정 개우면서 갈려요.
원글님 아이처럼 욕심있으면서 근성 있는 애들은 한칸한칸 올라가고 반면에 확 퍼지는 애들도 많고요.10. 둘째는
'23.3.7 9:24 AM (223.62.xxx.103)둘째는 영. 수 둘다 탑반 이긴 해요.. 어딜가도 오라고 난리구요...
둘째한테 좀 더 희망을 걸어봐도 될지 .. 근데 열심히 하긴 큰 애가 더 열심히 하긴 해요11. ..
'23.3.7 9:24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부모님은 어떠셨는지요?
부모가 늦게 트이고 전반적인 성장이 늦으면 늦게 트이기도 해요.
저희 남편 대학졸업하고 트였어요ㅋㅋㅋ12. ...
'23.3.7 9:25 AM (220.75.xxx.108)초등 남아가 저렇게 욕심있고 자기 공부에 대해 걱정 많은 거 아주 남다른 거에요.
머리가 남달리 떨어지지만 않는다면 잘 할 가능성이 높죠.13. ..
'23.3.7 9:26 AM (112.152.xxx.2) - 삭제된댓글부모님은 어떠셨는지요?
부모가 늦게 트이고 전반적인 성장이 늦으면 늦게 트이기도 해요.
저희 남편 대학졸업하고 트였어요ㅋㅋㅋ
전반적인 성장도 느려서 고2까지 작다가 고3때 친구들만큼 커서 군대가서도 키컸고요.
성장호르몬 분비가 둔화되서인지 노화도 늦어서 동안이에요.
젊어 잘생겼단소리 못들어보고 50다되가는데 이제 그런소리 들어요.14. 저는
'23.3.7 9:26 AM (223.62.xxx.103)참고로 중등때부터 잘했어요..전 좀 늦되었어요.
남편은 초등때부터 잘했구요..15. 주변에서 한명
'23.3.7 9:27 AM (223.62.xxx.251)봤어요.
그런데 그애는 특목고였고 보통 전형은 아니었어요.
제 주변 SkY 간애들은 초1때부터 눈에 띄었던 애들이었구요.16. ..
'23.3.7 9:28 AM (112.152.xxx.2)부모님은 어떠셨는지요?
부모가 늦게 트이고 전반적인 성장이 늦으면 늦게 트이기도 해요.
저희 남편 대학졸업하고 트였어요ㅎㅎ
재수하고싶었는데 부모님반대로 못하고 미국가서 uscpa 땄어요.
전반적인 성장도 느려서 고2까지 작다가 고3때 친구들만큼 커서 군대가서도 키컸고요.
성장호르몬 분비가 둔화되서인지 노화도 늦어서 동안이에요.
젊어 잘생겼단소리 못들어보고 50다되가는데 이제 그런소리 들어요.
아들 딸 다 있는데 둘째딸은 똑똑하고 (저 아이큐 140넘어요) 키도 큰데 (저 초5때 167) 아들이 계속 늦되는데 올해 중등입학했더니 키도 제일 작아요ㅜ 유전이란게 참.. 좋은것만 물려받아주면 그런데 안그렇더라구요.17. 에고
'23.3.7 9:37 AM (49.175.xxx.75)반갑습니다 애가 이해하면서 11시까지 공부를 하나요 그게 제일 궁금이요
그리고 키는 어때요18. 키는
'23.3.7 9:41 AM (223.62.xxx.103)보통인데.. 일년에 6센티 씩은 커요.. 아직 이차성징이 멀었다고 병원에서 얘기하더라고요..
이해하면서 풀어요 ^^
영어는 이제 저보다 잘하고.. 수학은 아직 저 따라오려면 멀었네요..
둘째는 영수 다 눈에 띄게 잘하는데 둘째를 밀어줘야 되나 싶기도 하네요..ㅠ 큰애 보느라
둘째는 거의 못봐줬는데..19. 음
'23.3.7 9:48 AM (118.235.xxx.228)대치에서 갑자기 뒤늦게 치고 올라가는 애들 보면 엄마가 의사인 경우가 많았어요 엄마가 서울대 이과쪽 전공이거나요
20. 이제
'23.3.7 9:48 AM (175.116.xxx.63)초등인데요뭘 여학생들은 5학년때 성적에 거의 판가름난다고 하는데요 남학생은 꾸준히 하다보면 잘하는 애들 많아요 초등때 그리 잘하지 않던 애들인데 나중에 들어보면 좋은대학 간 애들도 종종 있었어요
21. ///
'23.3.7 9:57 AM (122.36.xxx.22) - 삭제된댓글남자애들 수학머리 있음 고딩 현역때도 따라잡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중3때까지 영어는 끋내고 수학 고등꺼 부지런히 해놓은 애들이 의치한약서(서울대) 가는 편
중등때 국영수 마무리가 답이었음을ㅠ22. ...
'23.3.7 9:57 AM (125.177.xxx.6)대학 잘 간다는 기준을 어디에 두시냐에 따라도 다를거고 애들마다 달라요.
여긴 그냥 그런 진짜 평범한 동네인데 아이들 친구보니 중학교땐 상위 10%정도였는데 고등 때 치고 올라가 설대 간 애도 있고 초중등때 학원 탑반이라고 부모도 애도 엄청 잘난척 했는데 교차지원해서도 그냥저냥인 대학가서 재수하는 애도 읺고 그래요.초중때 공부 좀 한다했던 애들은 다들 어딘가 가긴 하더라고요.23. 초
'23.3.7 9:58 AM (119.69.xxx.167)초5에 그정도 미래까지 (재수 삼수) 생각하고 기특하네요
24. ///
'23.3.7 10:01 AM (122.36.xxx.22)남자애들 수학머리 있음 고딩 현역때도 따라잡더라구요
여자애들은 중3때까지 영어는 끋내고 수학 고등꺼 부지런히 해놓은 애들이 의치한약서(서울대) 가는 편
중등때 국영수 마무리가 답이었음을ㅠ
중등때 선행 해 보고 내 아이의 역량을 판단하는 것도 전략입니다25. 시작
'23.3.7 10:13 AM (125.190.xxx.180)시작도 늦고 잠시 헤맸더니 이미 선행 쭉쭉 뺀 아이들 못따라 가겠어요. 선행 일찍 시작하는게 맞았던거 같아요.
26. ..
'23.3.7 10:36 AM (112.147.xxx.3)울 아들도 초5인데 게임만 하고 싶고 재수가 뭔지도 잘 모르는데..
27. 몇퍼센트
'23.3.7 11:13 AM (58.123.xxx.140)초등때잘하는애. 그중에서 중고등때 계속잘하죠
갑특튀는 훨씬적어요. 그러니 사람들 머리속에 콕박히죠
늦게 트이는 애가 있다? ㅋ 있기는 있는데 우리애가 아니라는 정말가뭄에 콩난듯이 있기는 하죠
멀리보지말고 나의 초등친구들 보세요
국민학교때 좀한다는애들 교수.연구원. 의사.약사 변호사등 전문직종입니다
영재급으로 잘했던애가 서울공대가고 좀그보다 못하던애들이 전문직하고있는데 오히려 영재급보다 더 잘사네요
애들 특징이 어린 나이인데도 성실했고 엄마들이 서포트많이하고 학교일에 관심많았어요28. 마음다스리기
'23.3.7 11:25 AM (1.237.xxx.17)그런 마음가짐과 욕심이면 알아서 잘해요.
제 아이 학원 비교적 늦게 갔고(수학 초5 영어 중1) 자기 욕심있으니 쭉쭉 뽑아 학군지에서
수학 대형학원 탑반의 탑 영어 낮은 레벨서 가자마자 매 번 레벨 올라가서 두번째 레벨이예요. 학교 시험도 알아서 잘봐요.
학원 친구들도 거의 그런 애들이라 각 중학교 한다하는 애들이고 알아서 공부하고 자기관리 서로 보고 배워요.
그런데요.
학원 친구들 거의 시력도 나쁘고 키도 안커요. 다들 안 자고 못 자고 성적 등에 예민해서 그런가 싶어요.
이제 급 성장기일테니 11시면 좋겠지만 12시 전엔 꼭 자는걸로 규칙 정하세요.
이제 저는 애가 몇시에 자는지도 모르겠고
제발 12시 쯤엔 자라고 사정하고 자요.
제가 깨 있음 서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냥 자요.
아이가 자제분 같은 성향인데 그리고 친구들도 비슷한데 알아서들 해요.
그리고 수능 정도는 천재성보다는 엉덩이힘 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러니 넘 걱정 마시고 엄마가 앞서서 끌지 말고 조금이라도 운동 시키고 잘 재우시고 애를 좀 릴렉스하게 도와주세요.29. ...
'23.3.7 11:32 AM (211.234.xxx.72)초등때 잘하는지 안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그냥 다 매우잘함 찍혀서 오던데 학원가서 선행빼는게 잘하는줄 알고 탑반이 최고인줄 알았으니 그 주변도 다 그런거라 생각하는데 비교할수있는 기준이 초등학원성적 뿐이라면 그 라인밖에 우수한 영재들이 수두룩 합니다.
1퍼센트 영재빼고는 중고등때 싹다바뀌어요.30. 초등때
'23.3.7 6:00 PM (124.5.xxx.230)초등때 탑반은 학원 안다니는 잠룡이들도 많아서 절대적이지 않아요. 우리애가 잘 했는데 ... 그냥 자기 자리 찾아간거에요.
31. 저장
'23.3.8 2:12 AM (211.200.xxx.116)초등공부가 대학까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