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살 찌는 거 질문드려요.
아니면 폐경이 진행되면서 그런 건가요?
식욕이 무지하게 좋고. 살이 디룩디룩 찌네요.
이번 생리는 며칠 늦은 거 같고, 양도 적어서
팬티라이너로 버틸 수준이었어요.
갑자기 기미, 잡티가 확 올라왔는데. 갱년기 증상인거죠,
훅 늙는 느낌에. 기억력 떨어지고, 노인되는 느낌이랄까..
갱년기에 살이 찌는 건가요, 폐경되면 살이 찌나요?
무릎하고 발목이 아파서 미리 여쭈어 봅니다.
50까지는 생리하는 게 정상인가요?
1. ....
'23.3.7 1:47 AM (219.255.xxx.175) - 삭제된댓글여성호르몬이 굉장히 중요한 일들을 많이해요. 골다공증 예방 노화 콜라겐등 호르몬 안나오면 살 찌는거 맞구요
요즘 조기폐경도 많아요. 홀몬제 꼭 드세요2. ....
'23.3.7 2:59 AM (188.149.xxx.254)식욕이 무지하게 좋고./////////////////
이겁니다.
이거에요.
몸이 힘드니 설탕을 먹었어요.
이러니 살 찌지....3. ㅠ
'23.3.7 5:29 AM (39.7.xxx.204)폐경전부터 쪄요 갱년기는 폐경전부터오니까요. 그리고 먹는양은 그대론데도 군살이 여기적붙더라구요. 갱년기오기전에 운동으로 몸을 좀 다져 놓으세요ㅠ 전 운동 1도 안하고 마른체혀인데 순식간에 10키로 늘더라구요ㅠ 허리 랑 등등 군살이
4. 골반
'23.3.7 7:22 AM (211.218.xxx.160)골반쪽으로 살이 너무찌고 배가나오니
그이쁜치마를 못입어요
이런체형감춰줄 치마없을까요5. 음..
'23.3.7 7:35 AM (121.141.xxx.68)저의 갱년기 증상은
갑자기 열이 확~올라오는 거거든요.
그래서 제 나름의 해결 방식이
열이 오른다? --> 바로 밖으로 나간다 -->얼굴열 식히고 걷기운동도한다 --> 살이 안찌거나 빠진다. --> 잠이 잘온다
이런식으로 2년이상 하고 있구요.
살안찌고 갱년기 잘 버티고 있어요.6. ㅇㅇ
'23.3.7 7:39 AM (59.6.xxx.68)여성호르몬이 지방대사 호르몬이예요
갱년기는 여성호르몬의 변화 (정확히는 줄어드는거죠)로 생리도 결국엔 멈추게 되고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던 부분들 역시 변화가 생기는 건데 그게 지방대사를 전담하는 호르몬이다 보니 심혈관계 (피 안의 혈전이 늘어나거나 혈관이 지방찌꺼기로 두껍고 뻣뻣해져서 탄력성을 잃으니 혈압이 올라가면 그에 맞춰 늘어나지 못하고 터져버리는 등등) 문제가 생기게 되고 심혈관계 문제는 신장 기능에 영향을 주고, 골밀도에도 영향을 주고, 지방이 효율적으로 관리되지 못하니 살이 찌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거죠
몸의 변화에 맞게 대처 방법도 변화가 필요해요
운동과 식이, 영양 등7. 똑같이
'23.3.7 8:38 AM (121.133.xxx.137)먹고 똑같이 움직여도
군살이 붙고
운동해도 탄력이 떨어지더군요
군살 붙어도 지방은 무게가
별로 없으니 체중변화 없어도
입던 옷이 미묘하게 낀다는 느낌이 있죠
그야말로 체중이 의미 없어지는 순간ㅋ
그걸 빠르게 인지하고
근력운동 열심히하면
무사히?넘길 수 있어요
저도 체중변화 거의 없어서
신경안쓰고 지내다가
하의 허리 끼는거보고
정신 바짝 차렸어요8. ..
'23.3.7 10:24 AM (58.233.xxx.20)체질인건지
제주변 폐경온 57 58 59세 언니들 보면 폐경왔을때부터 그후 계속 살찐 모습은 아니던데요
되려 폐경전인 제가 (54세)늘 쪘다 빠졌다 하는듯
그리고 언니들이 폐경오니 살과 몸무게 변화보다는 아프다는 얘기를 많이 하신듯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