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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간머리앤이 길버트 머리 석판으로 친거요...

흠냐 조회수 : 6,492
작성일 : 2023-03-06 21:51:51
지금같으면 학폭신고되서...대학도 못가고 교사도 못갈거 같아요.
우리의 길버트는 신고는 안하겠지만요.
그러고보면 옛날 얘기들에서 지금 기준으로 보면 ...틀린 것들 많아요.
오성과 한음도 걱정되네요. 나이가 어려서...
IP : 222.98.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3.6 9:53 PM (119.64.xxx.75)

    길버트가 먼저 놀리기 시작 . ....

  • 2. ..
    '23.3.6 9:53 PM (118.218.xxx.182)

    길버트가 먼저 머리 잡아당기고 빨간 머리라고 놀렸잖아요.
    오히려 조시파이가 집단 따돌림으로 학폭신고 할듯

  • 3. ....
    '23.3.6 9:5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길버트가 먼저 학폭으로 징계먹어야 해요.

  • 4. ..
    '23.3.6 9:55 PM (223.62.xxx.36)

    앤 소중해

  • 5. ㅇㅇ
    '23.3.6 9:59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

    그러네요. 예전에 선생들 폭행은 또 어땠구요.
    실형 살아야ㅠ할 사람 많죠.
    성추행도 많고.
    담배도 아무데서나 피고

  • 6.
    '23.3.6 9:59 PM (180.65.xxx.224)

    전원일기보세요.
    죄다 이혼해야함 ㅎ

  • 7. ㅋㅋ
    '23.3.6 10:05 PM (223.39.xxx.64)

    예전꺼들 다 성희롱, 학폭, 이혼,아동학대로 다 고소감이죠.

  • 8. 사과
    '23.3.6 10:13 PM (58.231.xxx.212)

    그 에피 말고도 요즘으로 치면 빠박 adhd에요

  • 9. ㅇㅇㅇ
    '23.3.6 10:14 PM (203.251.xxx.119)

    길버트가 놀리고 머리 잡아당겼잖아요

  • 10. ..
    '23.3.6 10:17 PM (118.235.xxx.113)

    솔직히 앤이 주인공이고 사랑스러우니 고운 눈으로 봐줘서 그렇지 머리 잡아당기며 홍당무!홍당무! 했다고 석판이 산산조각나게 친구 머리 내려치는게 정상은 아니죠.
    충분히 학폭감.

  • 11. ..
    '23.3.6 10:19 PM (1.225.xxx.203) - 삭제된댓글

    길버트의 놀림은 지속성이 있어서 학폭위가 열릴 것 같고
    앤이 석판으로 내려친 건 그 때 딱 한 번이라
    학폭까지는 안가고
    담임선에서
    매튜아저씨 학교 불려와서 재발방지 약속하고
    앤은 반성문에 교내 봉사정도 하지않을까요?

  • 12. ㅎㅎ
    '23.3.6 10:33 PM (221.143.xxx.13)

    원글님 너무 나가셨다~
    길버트와 앤은 학폭이 아니라 로맨스죠

  • 13. 이래저래
    '23.3.6 10:41 PM (58.124.xxx.75)

    인기있는 빨간머리 앤

  • 14. 말로
    '23.3.6 11:08 PM (175.117.xxx.137)

    놀린거랑 흉기?를 쓴건 달라져요.
    요즘 현실은 그러하죠

  • 15. ...
    '23.3.6 11:16 PM (211.243.xxx.59)

    둘이 결혼해서 백년해로 했으니 봐주자고요.
    당사자들이 사랑한다는데 왜 어른들이 난리냐구요~

  • 16. yang
    '23.3.7 12:43 AM (112.144.xxx.206)

    전원일기보세요.
    죄다 이혼해야함 ㅎ
    ------------------------
    ㅋㅋㅋ
    보면서 비슷한 생각했어요

  • 17. 늘 선생이 문제
    '23.3.7 4:27 AM (108.41.xxx.17)

    학생들을 차별하고 앤을 평소에도 좋아하지 않던 선생님이,
    남자애들이랑 앤이 다 같이 점심시간이 끝나고 늦게 들어왔는데,
    남자애들에겐 처벌을 내리지 않고,
    앤만 모욕하면서 '남자애들이랑 노는 것을 좋아하는 너는 남자 옆에 앉혀야겠다' 라며,
    길버트 옆에 앉으라고 했던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었어요.
    안 그래도 앤은 화가 쌓인 상태인데,
    길버트가 머리를 잡아 당기고 놀려서 화를 불렀지요.
    길버트와 앤 둘 다 자신들이 잘못 한 것도 알았는데,
    선생 놈만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 했고요.
    앤은 자발적인 정학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것을 너무나 좋아한 자신에 대한 처벌을 했고,
    길버트도 계속 사과를 청했어요.

    제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많이 당했던 사람인데,
    담임 선생님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정말 한 해 한 해가 달랐습니다.
    아이들 차별하고 특정 애들을 미워하는 선생님이 담임이던 해가 가장 힘들었고,
    애들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던 선생님이 담임이던 해엔 따돌림을 당하지도,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았어요.
    저희 애들 둘 다 대학생인데 두 아이 키우면서 제 믿음에 확신을 가졌습니다.
    반에 학폭, 따돌림이 있는 경우에는 대부분 그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중에 그 아이들 속에 자라는 독을 더 키워 주는 그런 못 된 선생님들, 문제를 보고도 모른 척 한 게으른 선생님들이 존재했어요.

    학폭문제가 커지면 커질수록,
    학교 선생님들은 더 이상 존경의 대상이 아닐 수 밖에 없어요.

  • 18. ...
    '23.3.7 4:24 PM (223.62.xxx.174)

    애들을 차별하지 않고 공평하게 대하던 선생님이 담임이던 해엔 따돌림을 당하지도, 괴롭힘을 당하지도 않았어요.

    이거 중요한 말씀이네요
    올바른 어른이 필요한 세상이예요


    그리고, 길버트가 먼저 놀림으로 시작되었다고 보는 판단은 근시안적이긴 하지만
    어쨌든 직접적인 시작이라고 보았을때
    길버트의 행동은 그 행동으로 비판받고 훈육 되어야 맞죠

    그러나 단순히 길버트가 먼저 놀렸다는 이유만으로
    앤이 길버트의 머리를 내리쳤다는 것이 용서되거나 이해되어질 정도의 작은 행동은 절대 아니죠
    앤도 앤의 행동에 적합한 비판과 훈육을 받아야합니다

    길버트와 앤의 과실의 경중을 따지자면
    당연히 길버트보다 앤의 과실이 더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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