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잘 안 풀리는게 제 탓 같아 괴롭네요

ㄷㄷ 조회수 : 3,303
작성일 : 2023-03-06 20:58:05
아이가 열심히 하는데 잘 안 풀려요
답답해요
지금껏 해왔던게 다 물거품처럼 사라지는거 같네요
다시 일어설거 같지도 않아요

도와줄수 없는 저는
제가 뭔가 잘못해서 아이가 벌을 받나 싶고
지난날 제가 너무 오만했나 싶어
살아온길을 반성하네요

부모 업보가 자식에게 간다는데
소소하게 제가 자만하고 남들에게 나도 모르게
함부러 한게 있었을까요..
나도 모르게 상처를 주게 한걸까요
그렇다면 반성하고 또 반성합니다
IP : 39.117.xxx.8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6 9:05 PM (58.121.xxx.201)

    열심히 하는 게 하는만큼 잘 안풀리면 그 복 나중에 온대요
    무던히 응원해 주세요
    저희 아이가 그랬는데 나중에 아내복, 새로운 진로 등 더 큰 복이 오는 것 같아요

  • 2. ㄷㄷ
    '23.3.6 9:08 PM (39.117.xxx.88)

    윗님 ..
    정말 그럴까요..
    아이가 안스러워서 내색도 못하고 있어요

  • 3. ㅇㅇ
    '23.3.6 9:19 PM (133.32.xxx.15)

    원글님같은 성정의 어머니를 둔 아이면 지금은 안풀려도 길게보면 아주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걱정마세요

  • 4. ..
    '23.3.6 9:38 PM (124.53.xxx.169)

    처음 좋다고 꼭 끝까지 좋은 것도 아니고요.
    앞이 안보이게 캄캄 하다가도 그런 날들이 지나가기도 하더군요.
    속이 시커멓게 타도 속으로만 삭이시고 아이 앞에서 내색하지 마세요.

    우연히 어떤 할머니가 힘들어 하는 아들에게 하는 말을 듣고 순간 각인 되었어요.

    "아무개야, 마음을 편~~~안히 가져라" ...

    참 좋은 말이 더군요.
    아이도 엄마도 마음을 편히 가지시길 바랍니다.

  • 5. 이제
    '23.3.6 9:45 PM (118.235.xxx.48)

    성인 다 큰 애가 안 풀리는 것까지 엄마 업보인가요

  • 6. 최선을
    '23.3.6 9:47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 7. 최선을
    '23.3.6 9:48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 8. 최선을
    '23.3.6 9:48 PM (124.57.xxx.214)

    다하다 보면 어느 순간 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풀릴 거예요.

  • 9. 너무
    '23.3.6 9:49 PM (59.1.xxx.109)

    탓하지 마세요
    뭐든 될만큼만 됩니다

  • 10. ...
    '23.3.7 12:1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젊을때 힘든 시기를 겪어내야 성장합니다.
    세상에 공짜 없어요.
    헛된 시간도 없어요.
    그리고 인생 깁니다.
    잘될거라고 믿어주시고 따뜻한 부모가 되어주시면 아이는 잘 헤쳐나갈 거에요.
    엄마부터 좋은 생각만 하세요. 생각도 전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4877 아쿠아텍스 소파 어때요? 궁금 2023/03/06 357
1444876 하지부종이 갑자기 생겼어요 어느병원 가면 되나요? 5 386 2023/03/06 805
1444875 대선때 김명신이 쥴리라는걸 못 밝히게 막은게 민주당 누구라던.. 14 이번 2023/03/06 4,916
1444874 화장실 라디에이터 누수인데 이거 세입자가 교체해야하나요? 4 세입자 2023/03/06 1,714
1444873 앗 방금 남편 얼굴 쓰다듬다 깜짝 놀랐어요 @@ 29 이거 뭐지 .. 2023/03/06 23,103
1444872 혹시 기침이 잘 안낫는 분은 7 ㅇㅇ 2023/03/06 2,752
1444871 요즘 보세옷가게는 비젼없죠 4 2023/03/06 3,215
1444870 내일 조기를 내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20 꺾은붓 2023/03/06 4,700
1444869 맥도날드 서울법대할아버지 얘기가 나와서 하는얘기 10 ㅠㅜ 2023/03/06 3,733
1444868 아이가 잘 안 풀리는게 제 탓 같아 괴롭네요 7 ㄷㄷ 2023/03/06 3,303
1444867 아침세수 안하구요. 12 .. 2023/03/06 4,820
1444866 일본이 유엔에 ' 강제징용 아니다'라고 함 6 ㅇㅇㅇ 2023/03/06 1,090
1444865 맥주 마시니 주절주절 대화하고 싶어요 4 ... 2023/03/06 877
1444864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집 세탁물 어떻게 세탁 하시나요? 15 세탁 2023/03/06 2,306
1444863 여대생이 외박 12 .. 2023/03/06 3,851
1444862 서울대 법대나와 50년간 고시공부한 할아버지 27 ㅇㅇ 2023/03/06 18,621
1444861 자주 먹어도 안질리는 음식 22 ........ 2023/03/06 5,627
1444860 아파트 담배 경고문좀 봐주세요. 11 ㅇㅇ 2023/03/06 2,395
1444859 홀로된 여성이 매월 105만원으로 현재 살아갈수있나요 57 .. 2023/03/06 21,219
1444858 줄무늬 검정색 자켓 1 조문복장 2023/03/06 472
1444857 며칠 전에 했던 얘기를 다시 하는 것도 치매증상일까요? 9 .., 2023/03/06 1,651
1444856 블루투스 이어폰에 스피커도 있나요 3 ㄱㄴ 2023/03/06 577
1444855 로보락 오프라인으로 볼수 있는곳 있나요 . . . 2023/03/06 261
1444854 절물자연휴향림근처 맛집 3 제주 2023/03/06 833
1444853 근데 말예요. 귀신은 8 ..... 2023/03/06 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