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치없는 남편은 왜이렇게 어딜가자 뭐 먹자 뭐 하자
저를 달달 볶아대는지 ㅠㅠ
주말이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항상
거짓말인거처럼 월요일 아침만 되면 몸이 가뿐해요
출근하라고 이러나 봅니다.
저는 집에있으면 거의 늘어져있어서 직장을 다녀야해요
다들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일도 일나름이죠 쿠팡같은데서 막노동 해보세요 ㅠㅠㅠㅠ 자존감 바닥칩니다.
저 옛일터에 여자가 넷이었는데
모두가 하던말이 그거였어요
있던두통도 출근하면 샥 사라진다구요
저도 규칙적 그일이 참 좋았구요
저도 폐경되고 오십견에 여기저기 골골..인데
주말 집에있으면 자리보전하고 누워만 있고싶고
월요일 새벽이 되면 쌩쌩 벌떡일어나 씻고 화장하고
집을 나서면 너무 좋아요.
이거
평생 일할 팔자인거죠?
좋은건지 나쁜건지....쯧
나가면 머리도 안아프고 싹 나아요^^
저만 그런 줄 알았어요.. 제가 특이한 줄.
월요일 출근하면 아픈데가 다 사라져요.
기분도 좋고
맛있는 커피 사와서
마시면서 일해요.
집하고 안친한가봐요.
미투요 ㅎㅎ 애들하고 와글와글
지친다 지쳐 이러고 월요일 출근해서ㅜ컴터키고 차한잔 이거위해사 주말 버틴기분 ㅋ
네 제가 그래요.
전 주중에 시터 쓰는데 그 주중에도 야근 하고 싶어요 ㅎㅎ
남편이랑은 너무 좋은데 애가 있으니까..
다 나가고 혼자 재택하면서 커피 내리면 그냥 천국이에요. 애 클 때까진 꼭 일 할꺼에요. 애 크면 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