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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유럽배낭 여행

예전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3-03-06 07:55:54
엄청 유행하던 시기 안가면 친구들이랑 대화에도
못끼는 때가 있었지요
지금은 그정도는 아닌거 같은데
대학생이라면 유럽배낭여행은 필수
IP : 1.232.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3.6 7:57 AM (108.63.xxx.137)

    맞아요 3-4년전에 엄청 유행 했죠
    요즘은 유럽여행 보단 가까운데 가고 비싼 명품을 많이 사더라고요

  • 2. 로마
    '23.3.6 8:01 AM (210.178.xxx.242)

    로마 기차역에서

    베네치아 기차역에서
    본 대학생애들.
    풋풋하고
    뭐든 가능할것 같은
    젊음이 아름다웠어요.

  • 3.
    '23.3.6 8:03 AM (58.148.xxx.110)

    전 작년에 딸이랑 같이 다녀왔어요
    제 일정 딸 일정이 달랐는데 혼자 계획짜고 잘 다니더라구요
    안시에서 샤모니 오는 막차를 놓쳤는데 거기서 또 여행자 만나 도움받아 호텔 잡고 자고 오고..
    어찌어찌 잘 하더라구요
    나이들어 여행도 좋지만 젊어서 여행 많이 다니는게 더 좋을듯해요

  • 4. 거의
    '23.3.6 8:11 AM (180.75.xxx.171)

    7-8년전이네요. 딸래미 입시끝나고 친구랑둘이서 유럽배낭여행 했어요.
    가는데마다 숙소잡아주고 거치는 나라 대사관 한인회 연락처, 내 신용카드 주고
    도착할 때마다 연락하라 하고요.
    씩씩하게 잘 다녀왔어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용감하고 똑똑하더라고요. 젊음의 특권이겠죠.
    부모와함께가 아닌 홀로하는 성취감이 큰거 같더라고요.
    그 때 만나사귀었던 유럽친구와 지금도 연락하고 만나요.

  • 5. ker
    '23.3.6 8:13 AM (180.69.xxx.74)

    30년전에도 유행이었어요

  • 6. 91학번
    '23.3.6 8:40 AM (58.123.xxx.4)

    저 대학때에도 엄청 신나게 시작되었어요
    91학번인데 여름방학때 다녀오는 애들 보고 부러워
    1년정도 틈틈히 준비해 92년도 여름에 다녀왔어요
    인터넷도 활성화 되지 않아 pc통신으로 소통하고
    스마트폰도 없는 시잘이었어요 ..

  • 7. ..
    '23.3.6 8:50 AM (223.38.xxx.67)

    유행이어도 하는 애들만 하고 관심 있는 애들만
    하는거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28살 30살 아들둘 큰애는 배낭 여행 관심 없고
    친구들 어울려서 아시아 정도 다녀오는게
    다에요
    작은애는 군대 가기전부터 계획해서 군전역하고
    바로 대학동기랑 1달 정도 다녀왔어요
    엄마들 모임봐도 여행 다니는 애들은 몇명
    안되더라구요

  • 8. ㅡㅡㅡㅡ
    '23.3.6 9:4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필수는 아니고,
    가는 애들은 가고 안가는 애들은 안가고.
    오히려 90년대 학번들이 어학연수 유럽여행이
    유행이었죠.

  • 9. ::
    '23.3.6 10:49 AM (1.227.xxx.59)

    자녀들 배낭여행 시키세요.
    학교에서 못배우는거 배웁니다. 저희애들 다른것은 못해도 배낭여행은 보냈는데 많이 성장해요
    사는데 밑거름이 됩니다.

  • 10. 보내세요.
    '23.3.6 11:07 AM (218.38.xxx.220)

    그때 아니면 언제 가나요?
    울 딸, 대학 휴학1년 동안 다닌 유럽여행 넘 좋았다고 해요.
    지금 직장인이라서 간간이 가까운 일본이나 동남아는 가지만.. 유럽이나 미국처럼 장거리여행은
    못가요. 직장생활하면 힘들더라구요.
    물론 배워오는 것도 많고 추억도... 친구들끼리 그때 이갸기 자주 한다고...
    코로나전에 갔다와서 넘 다행이라고...

  • 11. 추억이 새록새록
    '23.3.6 11:13 AM (211.251.xxx.113)

    저 30여년전 대학다닐때 해외여행 자유화 된지 얼마 안될때라 정말 엄청 학생들 방학 때
    해외로 나갔어요. 무슨 유행처럼 배낭메고 짦게는 1달 길게는 두달 이렇게 나가는 애들도 많았구요.
    졸업할때쯤 보니 과에서 반은 유럽여행 했더라구요. 저는 어찌저찌 대학교 4학년때 취업이 빨리
    되어서 졸업전 마지막 겨울방학에 서유럽 3주정도 다녀왔는데, 정말 그땐 인터넷도 안되고,여행사
    통해서 비행기표만 끊어, 도착지 첫날 숙소만 국제전화로 예약하고 갔던 기억이 나요.

    지금과 다르게 미리 예약을 하거나 하는 시스템이 아니어서 뭐든 즉흥적으로 해서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여행지에서 만나 사람들과 같이 정보교류하고 같이 밥먹거나 뮤지컬도 보고 술도 마시고...각 나라에서
    하루하루 다른사람들을 만났던것 같아요.

    몇년전 고등아이와 다시 유럽을 갔었는데, 그것도 좋았지만, 역시 여행은 젊을때 가는게 더 설레고,
    기쁘고 신선한것 같아요. 몇년전 여행보다 30년전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것 보면요.
    그래도 저도 대학생 애들한테 늘 이야기합니다. 지금 여행 많이 해두라고요. 젊음의 경험과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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