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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남동생 있으신 분

..... 조회수 : 5,243
작성일 : 2023-03-04 13:13:16

남동생한테 전화 얼마나 자주 거시나요
시누가 저희 남편한테 매일, 혹은 격일로
전화를 하는데 딱히 용건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수다용 전화요
길어질때는 한시간 짜리
짧을때는 20여분
운전할때 블루투스로 음악 듣고 있는데
전화와서 맥을 끊기도 하고 (운전중에는 운전중이라고 말하고 빨리 끊긴해요)
원래는 이정도로 전화했던 사이는 아닌데
이혼하고 심해졌어요
남자가 필요한건가 싶을 정도로요
남자가 필요하다면 남편을 주고 싶어서요

IP : 223.62.xxx.194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3.3.4 1:16 PM (218.155.xxx.132)

    결혼한지 2년 된 남동생 제가 전화 건 적 없어요.
    오는 것만 받고 용건은 카톡해요.
    이혼 후 저런다면 좀 안쓰럽긴한데
    동생 생활도 존중해줘야죠.

  • 2. 님만
    '23.3.4 1:18 PM (121.125.xxx.92)

    괴롭히지(?)않으면 모른척하세요
    남매끼리 긴통화하면서 어느한쪽이
    위로받는거같은데 뭘이런거가지고
    남편을 주고싶나요?
    입장바꿔보세요
    그것도 어느시기지나면 시들해지고
    때되면 뜸해집니다

  • 3. ..
    '23.3.4 1:22 PM (125.186.xxx.182)

    짧을땐 한달에 한번 길땐 두세달에 한번
    용건있거나 무슨일 있다고하면 해요
    안부묻는건 거의 드물고

  • 4. ㅇㅇ
    '23.3.4 1:23 PM (175.207.xxx.116)

    남동생이랑 친했어요
    제가 성격이 좀 남성적인 면이 있어서 남동생과 죽이
    잘 맞았거든요. 언니보다 더 친했어요.
    근데 결혼하고 나서는 그게 조심스럽더라구요.
    남편이 시누이랑 오래 통화하고 있으면
    괜히 제 기분이 별로가 되는(시누이들만 있어요)..
    올케도 그럴 것 같고..
    남동생도 길게 통화하고 싶어하지 않고..

    어느날 가끔 남동생이 먼저 전화할 때가 있는데
    알고보면 올케가 집에 없을 때 ㅎㅎ

  • 5. .....
    '23.3.4 1:24 PM (223.62.xxx.250)

    전화하는 타이밍이 항상 한가로울때만 오는 게 아니고 시간대가 두서없어요. 프리랜서라 전화받기 편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시간이 프리한건 아니잖아요..
    거슬리지 않는 시간이면 별로 신경 안쓸 거 같은데
    둘이 대화하고 있을때나 뭐 먹고 있을때 전화하거나 그런 경우도 태반이고 운동 나가려고 준비하는데 전화와서 저만 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삶에 지장을 많이 줍니다.
    그런다고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나요. 마음공부하고 명상하는게 훨씬 정신수양에 득이될 거 같은데요
    남의 가정의 울타리에 아무렇게나 불쑥 불쑥 침범하는데 그걸 그냥 묵과할 수 있다고요?
    이혼해서 마음이 괴로우면 더욱 가정의 소중함을 알지 않겠어요? 극도의 이기주의같아서요.

  • 6. ...
    '23.3.4 1:26 PM (121.128.xxx.222) - 삭제된댓글

    우리 시누가 통화를 엄청 좋아해서
    남편 아닌 누구에도 통화만 했다하면 한시간인데
    남편은 5분만 지나면 비비꼬며 핑계거리 찾음 ㅋ

  • 7. ...
    '23.3.4 1:38 PM (39.7.xxx.213)

    형제간 통화까지 터치 하는건 좀..
    여자들 형제간 통화하는거 남편이 터치하면 남편 찌질이 아닌가요?

  • 8.
    '23.3.4 1:42 PM (218.155.xxx.132)

    성별을 떠나 원가족의 생활은 방해하면 안되죠.
    식사시간에 한명이 계속 다른 사람과 통화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자자매끼리도 그렇게 하면 불편해요.
    어쩌다 한번이 아니니 원글님도 쌓이신 것 같은데
    저라면 얘기해요. 상황은 안타깝지만 정도가 지나치면 불쾌한 감정만 쌓이죠.

  • 9. 남편은
    '23.3.4 1:42 PM (39.7.xxx.209)

    입없어요? 싫으면 본인이 끊음 되잖아요

  • 10.
    '23.3.4 1:4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전화를 받을지 말지와 짧게 끊을지는 님 남편이 선택할 수 있는 거잖아요. 님남편이 자기 혈육이랑 통화하는 게 님이랑 운동하는 것보다 더 좋은가보죠.

    보통의 남동생들이면 누나랑 무슨 통화를 그리 오래하나요. 자기 아내랑도 그리 자주 안하는 통화를요.

    저는 시누도 님남편도 둘다 이기주의자들같아요. 죽이 잘 맞는 거 같으니 냅둬요. 시누만 미워할 일도 아닙니다.

  • 11. 플랜
    '23.3.4 1:45 PM (125.191.xxx.49)

    결혼한 이후로는 꼭 필요할땐 카톡으로
    해요
    용건먀 간단히

  • 12. 남편이
    '23.3.4 1:45 PM (175.223.xxx.32)

    ㅂㅂ인가? 그래서 통화까지 마누라가 감시감독해야해요?

  • 13. ㅡㆍㅡ
    '23.3.4 1:55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설날 잠깐보고 오늘까지 감감무소식
    집안에 특별한일없으면 전화안합니다

  • 14. 시누
    '23.3.4 1:55 PM (39.7.xxx.78)

    미워할 일인가요? 남편이 싫은데 억지로 받고 있어서 님에게 나서 달라던가요?

  • 15.
    '23.3.4 1:55 PM (125.191.xxx.200)

    또 시누가 거기 있네요 ㅋㅋ
    저희집도 딱 저래서 좀 싫었네요.
    댓글엔 뭐 형제 끼리 통화도 못하냐 이러겠지만.
    저런 시누이 치고 새언니 흉보고 난리 인… 좀 피해의식도 많고
    (이혼했으니 또 얼마나 힘들고 우울하겠어요)
    님 잘사는거 질투하고..

    물론 안그럴수도 있지만 제가 본 시누도
    저렇게 통화하는건 본인 힘든거 알아달라 챙겨달라 입니다..
    재혼하고 달라지지 않아요..
    누구든 의지하고 싶은 상대가 필요하고
    그걸 님 남편이 받아주니 그럽니다..
    저도 남동생있지만 결혼해서 각자 독립적으로 잘 살아요

    저렇게 의지하는건 경제적 정서적으로 독립이 안되서예요..

  • 16. 말많은 누나
    '23.3.4 1:56 PM (220.75.xxx.191)

    항상 남편은 받기만하는데
    누나 언어습관이
    포인트를 딱 집지 않고
    주저리주저리 늘어놔서 통화가 길어요
    일명 설명충이죠
    뭐 동생이 괜찮은데 내가 뭐랄 일이 아니라
    상과안했는데
    한번 그랬죠
    누나는 널 말귀 되게 어두운 사람으로
    생각하나부다 어찌그리 일에서 십까지
    다 설명을 하냐
    어릴때부터 습관이라 몰랐나보더군요
    한번 그러고나니 그담부턴
    또 설명 길어진다싶으면
    그니까 결론이 뭐냐고!! 소리 빽ㅋ

  • 17. ..
    '23.3.4 1:58 PM (106.102.xxx.202)

    남편 바보인가요. 이것도 하나 해결못해서 부인이 해결해줘야 될만큼ㅠㅠ 제 남동생 많이 바빠서 필요한 용건만 간단히 통화해요.그리고 제가 저정도로 전화를 많이 하면 제동생은 대놓고 자기바빠서 이렇게 통화 많이 못한다고 대놓고 말할 스타일이구요. 저희 올케는 그런거까지 터치하는 스타일은 아니예요

  • 18. ker
    '23.3.4 1:58 PM (180.69.xxx.74)

    부탁할일 있으면 연락 와요
    보통은 카톡으로 용건만

  • 19. ...
    '23.3.4 2:00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내 형제 자매와 관계를 존중받고 싶으면 배우자 가족도 존중해야지요 싫으면 남편이 안받을것이고 받는것도 남편 선택임 그런것까지 게시판에 올리면서까지 불만이면 오직 남편만 빼와서 데리고 살면 됨
    혹시라도 가족간에 도리 운운하면서 필요할때는 가족임을 상기시키지 말아야함 저 시누가 엄청 도움되는 위치였거나 그랬어도 이런 반응이 나왔을지
    나도 여자이지만 이해가 잘 안가네요

  • 20. ….
    '23.3.4 2:01 PM (121.162.xxx.204)

    카톡으로라도 용건만 간단히

  • 21. 카톡
    '23.3.4 2:03 PM (118.235.xxx.246)

    카톡으로 그것도 일있을때 일년가야 다섯손가락안에 들정도고 통화도 잘안해요
    그런데 남매간에 통화는데 그게 못마땅 하실까요 왜로운가보죠 형제간 통화는 그러려니 하심이

  • 22. ..
    '23.3.4 2:04 PM (106.102.xxx.20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이런거까지 터치하는 집 있을까 싶네요.그거터치하기전에 남매인데 서로가 그게 스트레스이면 말나오겠죠.저 시누이자 올케이기도 한데 전 이런거 까지는 제가 귀찮네요ㅠㅠ 자기가 싫으면 자기선에서 해결할 문제이고 제가터치할 의무는 없는것 같은데요

  • 23. ...
    '23.3.4 2:05 PM (49.1.xxx.69)

    드문 케이스죠... 근데 여동생보다 누나가 전화는 많이 할거예요. 나름 동생 챙기는거라... 우리는 카톡방에서 카톡으로만 대화를 하는지라

  • 24. ...
    '23.3.4 2:0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누이가 미혼이면 나중에 짐 될까봐 맨날 소개팅 주선하려고 하고 신경 엄청쓰더라구요

  • 25. 싫으면
    '23.3.4 2:06 PM (58.148.xxx.110)

    남편이 알아서 끊게 놔둬야지요
    이혼한 친정동생이 님한테 전화하면 남편하고 같이 있으니 끊으라고 할건가요??

  • 26. ...
    '23.3.4 2:0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래서 시누이가 미혼이면 나중에 짐 될까봐 맨날 소개팅 주선하려고 하고 신경 엄청쓰더라구요
    어디 남자라도 소개할거 아니면 짐이다 생각하심이

  • 27. ...
    '23.3.4 2:07 PM (218.55.xxx.242)

    그래서 시누이가 미혼이면 나중에 짐 될까봐 맨날 소개팅 주선하려고 하고 신경 엄청쓰더라구요
    조카 엄청 이뻐하던데 것도 싫지 않았나 싶고
    어디 남자라도 소개할거 아니면 짐이다 생각하심이

  • 28. ...
    '23.3.4 2:10 PM (211.36.xxx.94)

    님하고 운동하기보다 시누랑 통화하기를 택한 건 남편인데 시누를 탓하려고요?
    원망을 한다면 남편한테 해야죠

  • 29.
    '23.3.4 2:10 PM (61.74.xxx.175) - 삭제된댓글

    마음이 힘들고 외로우니 형제한테 전화 해서 수다 좀 떨 수도 있지
    그걸 무슨 남자가 필요하다고 비꼬시는 건지...
    전남편 욕을 하든 신세한탄을 하든
    형제나 자매, 친한 친구한테나 속사정 털어놓고 속이야기 하지 어디다 하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지겠죠

    저는 결혼한 남동생한테 전화 거의 안합니다만 제게 힘든 일이 생기거나 저희 가정에
    경조사가 있으면 남동생이 전화 해서 위로 하고 축하 해줍ㄴ다
    님은 시누이가 불편해도 남편한테는 형제입니다
    그 관계는 인정해주셔야죠

  • 30. 날아가고 싶어
    '23.3.4 2:14 PM (61.74.xxx.175)

    마음이 힘들고 외로우니 형제한테 전화 해서 수다 좀 떨 수도 있지
    그걸 무슨 남자가 필요하다고 비꼬시는 건지...
    전남편 욕을 하든 신세한탄을 하든
    형제나 자매, 친한 친구한테나 속사정 털어놓고 속이야기 하지 어디다 하겠어요
    시간이 지나면 차츰 나아지겠죠

    저는 결혼한 남동생한테 전화 거의 안합니다만 제게 힘든 일이 생기거나 저희 가정에
    경조사가 있으면 남동생이 전화 해서 위로 하고 축하 해줍니다
    님은 시누이가 불편해도 남편한테는 형제입니다
    그 관계는 인정해주셔야죠

  • 31.
    '23.3.4 2:14 PM (14.50.xxx.28)

    미혼인 남매도 필요할때만 전화합니다

  • 32. .....
    '23.3.4 2:15 PM (223.33.xxx.98)

    매일 혹은 격일로 저렇게 전화하는게 정상이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군요.. 제가 시누라면 올케의 가정에 불쑥불쑥 침범하는 짓은 못할 거 같은데 옹호하는 분들은 비슷한 성정인가요. 이혼은 2년 됐어요. 언제까지 이혼후 스트레스를 받아줘야 하는걸까요.

  • 33. ///
    '23.3.4 2:16 PM (222.236.xxx.19) - 삭제된댓글

    이건 남동생이 있는분들이 아니라 지금 심리적으로 힘든 동생이 있는 분한테만 해당이 되는듯 싶은데요.
    솔직히 원글님 남편 누나가 지금 마음이 평온한데 남동생 붙잡고 이야기 하는거 아니잖아요...
    지금 심리 상태가 힘드니까 남동생한테 잠깐 의지하는것 같은데
    그시기라면 걍 모르는척 할것 같은데요 ..
    근데 원글님 여자형제도 없고 외동이세요.??? 남자형제야 당연히 없을것 같구요
    여자형제라고 해도 당연히 지금 이혼도 하고 심리적으로 좀 힘든 상황인가보다 할것 같아서요
    원래 그런 스타일 아니라서면요..

  • 34. .....
    '23.3.4 2:20 PM (223.62.xxx.175)

    저 비혼 남자형제 있구요. 시누입장이 안되어 봤지만
    결혼한 남동생이 있다면 평소 미혼일때 대하는거와 똑같이는 못하겠죠. 제 동생은 미혼임에도 몇달에 한번 통화합니다. 용건은 주로 카톡으로 주고받아요.
    시누 성격이 이혼 전에도 의타심이 강했어요.
    그전에는 자기 남편이 있으니 대놓고 편하게 전화를 못했을뿐.. 벌써 2년 넘게 참아주고 있는데 이쯤되면 혼자 살기 힘든 성향 아닌가 싶어요. 남동생을 남편처럼 의지하는 게 느껴지거든요.

  • 35. ...
    '23.3.4 2:23 PM (222.236.xxx.19)

    근데 왜 원글님이 그러시는건지 싶네요... 그건 원글님 남편이 이야기 할 문제 아닌가요.??? 형제끼리 2년이나 되었으면 이젠 좀 나도 힘들다고 원글님 남편이 이야기 해야 될 문제이지.
    원글님이 받아주는거아니잖아요.. 원글님남편이 받아주는거지...
    원글님 남편분은 그런이야기도 못하는 답답이 스타일인가요.??
    보통은 누가 매일이나 격일로 전화를 하겠어요. 남편하고도 신혼때나 하지 결혼년차 된 사람이 누가 그렇게
    자주 전화통화를 하겠어요. 집에서 저녁에 볼텐데요...하물며 남자형제인데.
    남자형제 한테 무슨 용건이 그렇게 많다구요.??

  • 36. 남편분은
    '23.3.4 2:24 PM (110.70.xxx.52)

    싫어죽겠다 억지로 받는다던가요?
    솔직히 결혼한 형제 의 끊는건 여자들 며느리들 때문 맞잖아요
    매일 여자 형제랑 통화한다 난리 치는 남자 있나요?

  • 37. ㆍㆍㆍㆍ
    '23.3.4 2:28 PM (112.169.xxx.188)

    원글 남편이 받아주니까 하겠죠
    근데 원글도 누나랑 전화하는 거 싫긴 한데 하지마라 하기는 뭐해서 여기다 판 깔고 시누 욕하는 거잖아요
    이래봤자 시누가 전화 안할 것도 아니고
    원글이 남편한테 뭐라 할 것도 아니고
    원글 남편이 시누한테 뭐라 할 것도 아닌데 말이죠
    하등 쓸모없는 일임

  • 38. 경험자
    '23.3.4 2:29 PM (125.191.xxx.200)

    근데 지금 남편에게 뭐라고 해봤자 원글님과 사이만 나빠져요.
    일단 힘들겠구나 하시고… 그러거나말거나~
    그럴수록 남편하고 더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어디 놀러가자고 하거나 맛있는거 먹거나요~
    원글님이 부글부글 화내는거 티내면
    시누이가 젤 좋아하는거 아시죠?ㅎ
    시누이 이야기나 안부는 일체 묻지도 마시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 39. 원글님
    '23.3.4 2:30 PM (58.148.xxx.110)

    저 결혼한 남동생 둘있구요 일년에 한두번 통화하고 톡만 합니다
    근데 남동생이 힘든 일있어서 제게 전화하면 언제든 받아줄 거예요
    막말로 님하고는 이혼하면 끝이지만 형제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싫으면 남편선에서 끊어야지 님이 나설 문제가 아닙니다

  • 40. 남동생
    '23.3.4 2:30 PM (39.122.xxx.3)

    결혼후 친정 집안일로 두번인가 통화하고 가끔 진짜 아주 가끔 카톡만 간단히 해요 결혼한지 20년 됐구요

  • 41. .....
    '23.3.4 2:33 PM (223.62.xxx.101)

    유년시절에 주종의 관계처럼 자랐던 거 같아요
    누나가 워낙 남자같은 성격이고 반면에 남편은 여성스러워요. 이혼전에도 자잘한 심부름 잘 시키고 잘 부려먹었어요.
    지금도 자기의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는 거 같은데
    남편은 착해빠져서 그걸 계속 받아주네요
    그동안은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한번도 폭발한 적이 없는데
    이제는 불편한 티를 내야하나 싶고요.
    남편은 아마 이런 상황이 비정상이라고 생각 못할 거 같아요.

  • 42.
    '23.3.4 2:34 PM (110.44.xxx.91)

    이 마음 저도 알거 같아요 ....
    근데 당황스럽지만 이 감정이 질투더라고요...
    이 질투라는 감정을 어떻게 이겼냐면요 ..

    제가 시누를 더 좋아했어요
    그래서 측은지심이 생겼더니 질투를 넘어서더군요....

  • 43. 허걱
    '23.3.4 2:35 PM (61.74.xxx.175)

    시누이한테 일부러 남편하고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보여주라구요?
    원글님이 화내면 시누이가 제일 좋아한다구요? ㅎㅎ까지 붙이시고..
    와! 마음보를 이렇게 쓰는 사람도 있군요
    이혼 해서 가슴 아픈 사람한테 제일 마음 아픈 곳 찔러보겠다는 거잖아요

  • 44. ...
    '23.3.4 2:35 PM (222.236.xxx.19)

    남매가 아니라 자매나 형제라고 해도 마찬가지예요.. 이문제는 원글님 남편이 해결할 문제예요..
    자매 자기 여자형제들끼리 좋아하서 전화 맨날하는데 제부나 형부가 중간에 끼여서 연락하지 말라고 하면
    그것도 얼마나 웃겨요.??전 여자형제는 없어서 그런경험해본적은 없지만 상상만 해봐도 그상황도 웃기는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리고 보통은 남매끼리 그렇게 매일 연락하고 사는 집도 거의 없을테구요... 집안에 뭐 문제 있거나 아니면 개인적으로 부탁하거나 안부 전화 할일이 있을때나 한번씩 하는게 보통이죠..

  • 45. 아이고
    '23.3.4 2:42 PM (125.191.xxx.200)

    허걱님..
    원글님이 불쾌할 정도로 자주 전화하는 시누이 경험을 적은거지 모든 이혼한 사람을 찔러보자고 그랬나요? 너무 나가신듯..

  • 46. ^^
    '23.3.4 2:45 PM (59.27.xxx.224)

    남편도 속으론 싫을겁니다
    어떤 남자가 그렇게 자주 전화로 수다를 떠나요
    그것도 누나랑요
    거절을 못해서 계속되고 있나봐요
    더 심해지기전에 둘 다를 위해서 서서히 조절하는게 좋아요
    불편하게 접근하시면 안되구요
    시누와통화후에 남편의힘듦을 공감해주는것부터 시작해보는게 어떨지요
    분명히 남편도 힘들고그만하고 싶을겁니다

  • 47.
    '23.3.4 2:46 PM (223.39.xxx.193) - 삭제된댓글

    사적인 일로는 한 번도 한적없어요
    집안일은 가끔 문자로 연 3~4회 정도
    오히려 올케들이랑은 월 1~2회 정도 통화

  • 48. 늙은 시누 싫다
    '23.3.4 2:48 PM (124.53.xxx.169)

    누나가 쓴 글인줄 알고 짜증부터 팍 났어요.
    우리집 남자 새벽부터 누나 호출받고 약속 취소하고 달려 갔어요.
    시모가 없으면 아마도 시누이가 남편 엄마노릇 하려나 봐요.
    아니,
    자기 남편하고는 평생 잘 못지내 이혼했다가 합쳤다가 두냥반 퇴직한 지금은
    아예 물리적 거리만도 뚜욱 떨어져 별거해요.
    일년에 한두번이나 오는지 어떤지...
    자기남편 없어 그런지 남동생이 만만이라 그 꼴도 보기 싫네요.
    남편은 쫒아내고 남동생 수시로 불러대는 심리는 뭔가 몰겠어요.
    그여자는 아이들 꼴도 못봐 다들 멀찍이 떠나고 혼자라서...아 짜증나

  • 49. ...
    '23.3.4 3:00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댓글보면서 그런 성정 운운하는것 보니 답이 정해져있음 정성스레 댓글단 사람을 한방에 같은 성향으로 보내버림 본인 생각과 다르면 이해를 못하시는듯
    남편이 결정할 문제인데 계속 이해가 안되시는지 계속 시누만 싫어하는 감정이 드러나보이네요
    이래서 남동생은 결혼하면 멀리해야함 아니 아예 안봐야함 어차피 잘해줘도 난리고 고마운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음

  • 50. 어?
    '23.3.4 3:02 PM (211.36.xxx.136)

    나는 우리 언니랑 수다 떨면서 무지 오래 통화해도 우리 남편 싫은 기색 전혀 안 내던데?????

  • 51. 늙은 시누 싫다
    '23.3.4 3:03 PM (124.53.xxx.169)

    원글님 댓글을 보고..
    누나들이 쎈집 남자는 남자다움을 배울 기회가 없는건지
    우리집 남자가 그댁남자 같네요.
    본인 스스로 형 같은 누나라고
    아니 무슨 형이 그렇게 말썽만 부리면 누가 좋아 할거라고
    사람 안변한단 말은 진리,
    어릴때부터 유난했다던데 그동안 그댁 남편이 다 감당하다가 두손 들었나 봐요.
    바람까지 피워 이혼했지만 아이들이 어려서..
    말이 뻔지르르 ..그 누구도 못해봐요
    님도 열 받지 말고 이쁜 봄 옷 사세요.

  • 52. ....
    '23.3.4 3:30 PM (223.62.xxx.141)

    211.36은 지극히 편향적인 시누이 사고인 거 같아요
    제가 지금껏 2년을 넘게 참아 왔다는 걸로 인내심은 꽤 있는 편입니다. 고작 며칠 몇번 그렇게 통화했다고 불만을 드러내는 게 아닙니다. 저도 동생도 미혼일때 남동생 여친이랑 통화할때는 슬그머니 같은 공간을 피해주기도 했고 가족간의 배려는 평균 이상으로 있는 편이예요.
    객관성이라는게 이런경우에는 특히 필요한거고
    특정한 상황을 고려해도 객관적인 판단은 가능한거죠
    아마 그렇게 글쓰신 님도
    남동생한테 저희 시누만큼 전화하진 않으실 거 같아요.
    저의 경우가 많이 특이한 케이스인 건 맞아요.

  • 53. 남동생이라도
    '23.3.4 3:39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거리를 둬야지
    철딱서니가 없는지 .

    견딜수없을 정도라면 줘 버리고
    새출발 해야지 어쩌겠어요?

  • 54. ...
    '23.3.4 4:25 PM (211.36.xxx.136) - 삭제된댓글

    편형적 시누이 사고라며 아이피 저격까지 하시니... 원글님 알아서 생각하시고요 저 시누이 아니고요 그냥 보통 여자입장에서 말한거예요
    님이 객괸적으로 쓴 글들을 님이 싫어하는 시누이 성정과 비슷한 사람들인듯 같이 말씀하셨쟎아요 그냥 님은 이 상황이 못 견딜정도이니 남편에게 어떻게 납득이가게 설득하시는게 우선인데

  • 55. 초록
    '23.3.4 5:21 PM (59.14.xxx.42)

    형제간 통화까지 터치 하는건 좀..
    여자들 형제간 통화하는거 남편이 터치하면 남편 찌질이 아닌가요?
    2222222222222222

  • 56. 도가
    '23.3.4 5:26 PM (113.199.xxx.130) - 삭제된댓글

    지나치네요
    여동생한테도 매일이나 격일로 안해요
    시누이가 감정조절이 좀 어려운 사람같네요

    이혼한 누나이니 남편은 안쓰러워 받아주나 본대
    그것도 적당히 해야죠
    어찌 매일 하나요

    전화 받아주는건 좋은데 상황에 따라 적당히 끌냈으면 좋겠다고 해보세요

  • 57. 도가
    '23.3.4 5:28 PM (113.199.xxx.130)

    지나치네요
    여동생한테도 매일이나 격일로 안해요
    시누이가 감정조절이 좀 어려운 사람같네요

    이혼한 누나이니 남편은 안쓰러워 받아주나 본대
    그것도 적당히 해야죠
    어찌 매일 하나요

    전화 받아주는건 좋은데 상황에 따라 적당히 끝냈으면 좋겠다고 해보세요

  • 58. ..
    '23.3.4 5:49 PM (211.36.xxx.10) - 삭제된댓글

    남편이 등신 맞네요.

  • 59. ㅡㅡㅡ
    '23.3.4 6:56 PM (218.55.xxx.242)

    동성자매 통화라고 뭐가 달라요
    저렇게 전화질하며 감정 배설구로 쓰면 가정에도 영향와요
    무슨 좋은 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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