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못하는게 이리 괴로운 거였군요
1. ...
'23.2.28 10:02 AM (221.140.xxx.55) - 삭제된댓글혼나고도 금새 해맑아지는 6학년이라니 얼마나 예쁜가요ㅎㅎ
몸 건강, 마음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이네요. 요즘 세상을 보니..2. 중고등학생인줄
'23.2.28 10:03 AM (14.5.xxx.91)학습장애라고 하셨는데 어느 정도 못한다는 건지요?
아직 초6인데...제목보고 중3이나 고등은 되는 줄 알았어요.3. 지금은
'23.2.28 10:04 AM (221.165.xxx.179)아이가 어려서 밝게웃으며 나갔지만
사춘기 지나면 반항하고
부모와 거리두기 할겁니다
그때가서 후회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하시고
애 소질을 파악해서 그쪽으로 밀어주세요
아이 자존감 꺾으시면 안됩니다
지금 알고있는걸 그때 알았더라면.......4. 아.
'23.2.28 10:04 AM (210.217.xxx.103)그러지 마세요.
아이가 아직 해 맑으면 고마운데 그 마음이 흑화되고 비뚤어지면 걷잡을 수 없게 변해요.
엄마 성격도 괴팍해지고.5. 아이
'23.2.28 10:06 AM (118.235.xxx.14)아이가 예쁘네요 그렇게 혼나도 다시 밥 차려주니 웃고
이미 지능검사까지 다 해보고 아이가 학년이 얼라갈수록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거라는 거 다 병원에서 들었을텐데 왜 공부로 애를 잡나요 차라리 다른 길을 찾아주세요6. 솔직히
'23.2.28 10:06 AM (1.227.xxx.55)공부머리 없으면 일치감치 포기하시고 다른 길 적극적으로 알아봐 주세요.
저는 가끔 생각해요. 저한테 무조건 체육하라고 시켰으면 자살했을 거예요.
예체능보다 더 재능을 요하는 게 공부예요.
아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잘하는 게 뭘지 고민하시는 거 권해요.7. 할말많아요
'23.2.28 10:07 AM (211.250.xxx.112)Ebs 다큐에서 인지의 빈익빈 부익부라는 주제로 방송한게 있는데 원글님이 쓰신 내용이예요. 성공경험이 있는 아이들은 새로운 과제를 자신감을 갖고 대하고 끝까지 해내려고 하는데 실패만 한 아이들은.. 어차피 못할걸 아니까 하다가 말아요. 당연하죠. 못할게 뻔한데 왜 하겠어요.
그러니 그 격차가 갈수록 벌어져요.
그래서 저는.. 공부잘한 아이를 둔 부모는 겸손하고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저나 남편이나 동생들이나..공부는 알아서 했는데 양가 부모님은 그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잘 모르시더군요.
제가 자식을 키워보니 절절하게 느껴져요.8. 할말많아요
'23.2.28 10:07 AM (211.250.xxx.112)그래서 공부 못하는 아이들일수록 훌륭한 교사가 필요해요. 진짜 고민 많이하고 가르쳐야 하는데 보통은 안그렇죠. 만만히 보고 우격다짐으로 대하려하고..
9. 111
'23.2.28 10:08 AM (106.101.xxx.81)제가 비슷한 나이의 공부 못하는 아들 키우는데요
저도 공부 잘하고 지금도 공부하는 직업이에요
아이가 예체능 하니 그걸로 공부못한다는게 변명이 가능해지네요
나에게도 남에게도요
원글님 아이에게 맞는 과목 찾아 시켜보세요10. ㅡㅡㅡ
'23.2.28 10:09 AM (39.7.xxx.248)애 다 키웠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포기하세요 다 타고 납니다 ㅜㅜ
(하지만 포기가 안될걸 잘 알죠 ㅠㅠㅠㅠ)
전 고2. 3쭈 된줄 알았는데 초6이라니
엄마가 했던 저런말 평생 못 잊습니다
사춘기 오고 그러면 더 공부 안할거고 엄마맘에
하나도 안들텐데
그러다가 남의 일인줄만 알았던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합니다11. ㅎㅅ
'23.2.28 10:12 AM (110.15.xxx.165) - 삭제된댓글남편이 박사연구원인데 아들딸이 심각하게 공부를못해요 딸은 지능도 평균이하구요(남편집안이 천재,자폐가 섞여있음) 남편은 현실파악을못하고 그냥 열심히하면 늦게라도 전교권 될줄알더라구요
요즘 남편은 매일 한숨,짜증이네요
그 사이에서 저는 너무 힘들구요
세상에 머리가 안좋은사람들도많고 그게 죄는아닌데 한국은 부족한사람들에게 잔인한세상같아요12. 네
'23.2.28 10:12 A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새겨듣겠습니다
저도 당연히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기본(수학은 초6-사칙연산 중심, 영어는 읽고 쓰고 까지, 국어도 책읽고 쓰고 문단 이해까지)
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반복해서 무너지고 있어요.
제가 내려놓아야 하는것 맞습니다.
아이는 운동 열심히 하고 지내요
그래도 꼴찌는 면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데
왠지 꼴찌 각이라서
다시 마음이 무너졌나봅니다.13. ㄴㄴㄴ
'23.2.28 10:13 AM (180.69.xxx.124)새겨듣겠습니다
저도 당연히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기본(수학은 초6-사칙연산 중심, 영어는 파닉스까지, 국어도 책읽고 쓰고 문단 이해까지)
이라고 생각한 부분이 반복해서 무너지고 있어요.
제가 내려놓아야 하는것 맞습니다.
아이는 운동 열심히 하고 지내요
그래도 꼴찌는 면하고 싶어서 하고 있는데
왠지 꼴찌 각이라서
다시 마음이 무너졌나봅니다.14. ff
'23.2.28 10:15 AM (211.252.xxx.100)제가 운동을 못하는데요, 내인생을 운동으로 평가했으면 지진아로 살았을 것 같더라구요. 안그래도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못해서 자존감 바닥일텐데 집에서도 그러면 너무 기죽을 것 같아요. 인생에서 기죽어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아시죠? 너무 성적으로 아이 잡는 학원 보내지 마시고 다른 길 찾아주세요. 인생 길고 공부 잘하는 애들만 성공하는 거 아니잖아요. 곽튜브 사연 보고선 사람인생 모른다 싶었어요.
15. ㄴㄴㄴ
'23.2.28 10:15 AM (180.69.xxx.124)저희 부부도 둘 다 박사까지 공부했어요.
초엘리트는 아니라도
공부는 못하다가도 의지가 있으면 노력만큼 하게 되는 건 줄 알았어요.
그런데,,아니더군요.
내가 못하는 과목(저는 물리 진짜 못함)은 정말 애를 써도 안되었던 것 만큼
아이는 체육 빼고는 다 낙제수준이에요.16. 음
'23.2.28 10:16 AM (61.74.xxx.175)자식 내려놓기가 참 어려워요
원글님도 머리로는 아는데 잘안되시는 거죠?
내 아이만 보세요
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남들이 어떻게 볼까에 신경 쓰는것처럼
바보짓이 없다는 걸 나중에 깨닫게 됩니다
아이가 밝으니 얼마나 이뻐요
내 아이 이쁘다고 머리 쓰다듬어 주고 안아주고 등 두드려줄 사람 나랑 남편밖에 없답니다
아이는 아이 속도대로 아이의 길을 걸어갈거에요
너무 불안해하지 마시고 옆에서 같이 걸어간다고 생각하세요17. 학대예요
'23.2.28 10:17 AM (175.208.xxx.235)여자아이에게 너 왜 이렇게 못생겼냐와 동급입니다.
아이의 다른 재능을 키워주세요.
제 아들은 보통의 머리임에도 학습 부진아 수준의 결과라서 원글님 심정 이해는 갑니다.
민사고에 입학하고도 그모냥인 아들 생각하면 진짜 공부가 전부는 아닌겁니다.
인생은 마라톤인데 아드님 믿으시고 끝까지 응원해주세요.
엄마, 아빠 닮은 아들입니다!18. 근데
'23.2.28 10:18 AM (49.164.xxx.30)학습장앤데 무슨 공분가요.. 그정도면 내려놔야죠
잡는다고 되면 다 잡게요ㅎ 잘하는거 없나요?
학습장애로 공부못해도 성실하면 다 먹고살아요.19. ᆢ
'23.2.28 10:21 AM (119.204.xxx.236)억울하면 출세하란 말이 얼마나 불합리한지 몰라요 지능이야 말로 아무 노 력없이 타고나는데요
장애인들은 혜택이라도 받죠20. ..
'23.2.28 10:21 AM (125.181.xxx.187)공부가 안되는 애들이 있어요.배운 내용이 어느 선을 넘어가면 누적이 안되고 다 섞여서 헷갈리고..이해력도 떨어지고 까먹는 속도가 매우 빠르고..응용은 거의 불가능하니 해도 보통이상은 되는건 불가능에 가까운거죠
21. 속터져
'23.2.28 10:22 A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소리는 지르지 말고
꼴찌라도 괜찮아
ㅜ천천히 가르치면 됩니다
속은 터지지만 남과 다른 시간을 산다고 샐각하고 6학년이 아니라 5학년 4학년를 산다고 생각하고 기초를 가르쳐주세요
학교와 맞춘다 생각 마시고
내가 꼭 알아야 한다 했던것만 내가 가르친다 생각하시고.
느린 아이는 느려요 엄청. 이해까지 가기가 하안참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좀 더 크면 받아들이는 속도가 살짝 빨라지기도 합니다 특히 남자 아이가 그런듯 보여요
귀엽다 예쁘다 착하다 하면서 생활습관 바로 잡게 해주시고
뭐든 꾸준히 성실히 하면 칭찬해주세요
이렇게 느린 아이들은 결국 성실함 꾸준함으로 살아가야 하니까요
저도 큰애랑 비교도 안되게 느린 아이 받아들이는게 한참 걸렸어요 ..22. 아이고
'23.2.28 10:22 AM (110.9.xxx.119)엄마도 인정한 학습장애아인데... 잡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ㅠㅠㅠㅠ 그 정도면 포기 하시고 아이가 다른 살길을 살도록 알아보셔야지요. 무슨소용이에요.
23. 혼날때는
'23.2.28 10:23 AM (61.109.xxx.211)속상했을텐데 해맑게 웃고 밥먹었다니 아구... 아이가 아직 사춘기는 아닌가봐요
24. 다 제 잘못
'23.2.28 10:28 AM (180.69.xxx.124) - 삭제된댓글그동안 내려놓은 줄 착각했어요
여태까지 학원은 작년에 1년 보낸게 다에요.
이사했더니 아이가 학원 거부해서 운동만 다니고 학원도 안다녀요
집에서 좀 붙잡고 '기본'만 하려했는데
자꾸 도망만 다니고요.
저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한테 제가 너무 잘못했어요.
정신 차리고 조언 받으려고 글올렸습니다.ㅠ.ㅠ25. ㅁㅁㅁ
'23.2.28 10:29 AM (180.69.xxx.124)그동안 내려놓은 줄 착각했어요
여태까지 학원은 작년에 1년 공부방 보낸게 다에요.
이사했더니 아이가 학원 거부해서 운동만 다니고 학원도 안다녀요
집에서 좀 붙잡고 '기본'만 하려했는데
자꾸 도망만 다니고요.
제 기본선을 다시 하향 조정해야겠어요.
저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아이한테 제가 너무 잘못했어요.
정신 차리고 조언 받으려고 글올렸습니다.ㅠ.ㅠ26. ...
'23.2.28 10:29 AM (1.235.xxx.154)내려놓기 얼마나 힘든데요
안되는게 있어요
아이 스스로 한자한자 익혀가려면 힘든데 그속도로 언제갈까싶죠
가긴 갑니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기다려주는 자세가 진짜 필요합니다
말조심하시구요
나도 꼴찌가 될수있구나
어느 부분에선 그럴수 있어요
아닌 사람도 있겠죠
어느부분은 차고넘칠정도로 뛰어나고 다른건 바닥
이런 극단적인 차이는 조절이 필요해요
엄마에게 야단맞고 해맑게 ...진짜잊은건지 아닌지 알수없어요
저기 기억이 오래간다지만 꼭 그렇지않더라구요
제가 아이 때린적있는데
아이는 그걸 기억못하더라구요
나같으면 그걸 어떻게 잊을수있나 싶은데..
그래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요
아이의 강점이 있어요
내가 모르는 ...공부잘하는 사람 눈에 드러나지않는
그걸 잘 살려야하더라구요27. ...
'23.2.28 10:31 AM (220.116.xxx.18)부모가 공부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 그리밖에 모르니 애를 잡나 봊니다
학습 장애인거 이미 알잖아요
공부로 안되는 거 알면서 공부를 강요하다니요
세상에 공부 말고 길 많아요
아이의 다른 길을 찾아주고 가게 해주는 것도 부모의 역할입니다
‘어쩌다 어른’ 무슨 편인지 기억이 안나는데요
개그맨 김재우인가 그 부모님, 다른 형제가 다 명문대 출신인가봐요
근데 어느날 아버지가 부르더니 너는 공부로는 안될 것 같으니 공부 안해도 된다, 너 하고싶은 거 해라 그러시더랍니다
그후 본인이 선택한 것들을 열심히 했고 부모님은 그 지원 열심히 해주시고 한번도 공부 얘기 안하셨답니다
지금 애 잡아봐야 공부 안되는 거 알면서도 공부로 아이 학대하시는 겁니다
밥 먹을 때 해맑은 저 아이가 괴물이 될지 훌륭한 어른으로 될지는 엄마 맘먹기에 달렸습니다
안되는 공부로 애 잡아봐야 관계감 악화될 뿐
오늘의 이런 일이 하나하나 적립되어서 본격 사춘기되면 뭘로 폭발할 지 모릅니다
그때가서 오늘을 후회하지 마세요
공부 말고 아이의 장점을 찾으세요
싸우지 말고28. 건강
'23.2.28 10:31 AM (61.100.xxx.206)다른거 잘하는게 있겠지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으면
안되겠지요
성격이 좋아서 두루두루 잘 어울리겠어요
친구들과 친하게 잘지내는것도
성격좋은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요29. 집중
'23.2.28 10:31 AM (101.96.xxx.246)내려놓지 못하고 볼때마다 힘든마음은 원글님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이지 아이에게 표현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그래서 마음 내려놓는책도 많이 읽고 좋은글 유트브도 보고 종교도 갖고 등등 본인의 감정조절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다 찾아보세요.하시는 일과 별개로요.30. ……
'23.2.28 10:34 AM (211.245.xxx.245)비슷한 심정이었는데요
옛날부모들 중에 ‘무슨기술 가르쳐서 먹고살게 해줬다’ 는말 있잖아요
내가 아는 공부말고 뭘 가르쳐두면 직업과 직장 모두 구할수있을까
많이 알아봤어요 다행히 적당한 학력으로 꽤 수요가 있는 일 찾아 잘삽니다
밝고 착한 성정 잘 살려주시고 아이앞길 더 폭넓게 탐구해보세요31. 우리가
'23.2.28 10:35 AM (220.80.xxx.165) - 삭제된댓글모르는 공부를 한시간씩 듣고 매일 앉아 있어봐요 얼마나 힘들고 지겨운지.
그래도 조금 아는게 나오면 공부가 재미있지요
저라면 담날 배울 대목을 한번만 읽고 가게 할거 같아요
어차피 공부는 못하는거 덜 지겨우라고
아이가 안 읽으면 내가 읽어 줄거예요
그리고 모르는거 , 모르는 단어 나오면 바로 핸드폰으로 찾아보기를 시키고요
제가 울아들 어릴때 쓰던 방법입니다,
공부하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찾아본다, 검색으로
아니면 내가 바로 설명해주던가,32. ....
'23.2.28 10:35 AM (58.236.xxx.95)그렇게 태어난 본인도 힘들 거예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얼마나 부럽겠어요.
아이 잘믓 아니예요33. 흠
'23.2.28 10:35 AM (121.182.xxx.161)저라면 .이미 학습부진이라고 부모가 인정했으니 ..
학교공부해서 시험봐야 하는 진로는 제외하고
살면서 알아야하는 아주 기본적인 지식들
은행.주식 부동산 근로계약서 등등
이런 것들 신문 함께 보면서 단어도 공부하고
이런 계약을 왜 쓰는지 .계약불이행 되면 어떤일이 생기는지
등등 이런 것을 꾸준히 할 거 같아요.
공부하는 것보다는 신문 사회면 금융면 이런 쪽으로요.
영상 보는 거 좋아하는 아이라면
영상편집 공부해보라고 하거나요.34. 뭘 해야 할까요?
'23.2.28 10:36 AM (124.5.xxx.230)분명 할 수 있는 일이 꽤 있을텐데... 아이에게 잘 맞는 분야를 찾았으면 해요. 공부하고도 공부와 전혀 다른 길을 가는 사람도 많은걸요.
35. ᆢ
'23.2.28 10:40 AM (121.167.xxx.7)그래도 승미있고 잘 하는 게 있다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성적 말고 상식, 교양 갖추는 데신경쓰시고요.
운동쪽으로 밀어 성취감 갖게 하시면 심신 건강하고 밝은 힘이 있는 성인이 될겁니다.
태권도 급수를 딴다든지, 필라테스, 요가를 꾸준히 해서지도자 자격증까지 딴다든지..
생활체육 지도사란 것도 있던데, 이 쪽으로 풀리게끔 해보세요.
운동이 각광 받는 시대라 이 쪽 재능있으면 독립, 사회공헌까지 가능해요.
공부만 바라보고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36. ᆢ
'23.2.28 10:41 AM (121.167.xxx.7)승미 오타. 흥미
37. ...
'23.2.28 10:45 AM (123.215.xxx.214) - 삭제된댓글몇년전 '스카이 부모들이 자식 키우면서 겸손해진다'는 댓글보고' 아 그런거구나'했었지요.
겸손해졌다고, 내려놓았다고 생각했는데요.
아이에게는 여전히 기대하고 모진말을 하고 했어요.
아이가 눈에 띄게 삐뚤어지지 않아도 예전과 달라서 집에서 핸드폰만 있어도 얼마든지 심각한 탈선을 할 수 있는 세상이에요.
먼길 돌아가지 마시고 원글님 못하신다는 물리과목 공부를 항상 생각하면서 아이 잘 키우시길요.(저도 물리를 엄청 못 했네요.)
그래도 수준에 맞는 학원은 꾸준히 보내세요.
분위기 휩쓸려서 조금이라도 하게 되고,
아무래도 지능이 높지 않은 아이들은 주변 나쁜 분위기에 판단없이 잘 물들어서 환경이 더욱더 중요한 것 같아요.38. 아이한테
'23.2.28 10:46 AM (180.69.xxx.124)컴퓨터 그래픽 같은거 가르치고 싶은데
그건 좋아할 거 같아서요.
시각적인거 좋아하거든요. 기계도 좋아하고.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요39. 그래도
'23.2.28 10:55 AM (125.134.xxx.134)아직 꼴찌는 아닌거죠? 제가 돌머리라서 잘 아는데 공부를 못하고 등수가 끝자리면 학교에서 이쁨못받아요. 선생님도 친구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죠. 저는 그 맘때 수학학원을 다녔는데 학원쌤도 절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기억이 있네요.
근데 집에서까지 사랑 못받으면 얼마나 서러울까요. 공부가 아니다 싶음 그거 말고 기술이나 미술 다른거 시켜요. 공부머리는 없어도 일머리가 있는 사람은 사회나오면 또 달라요
고등학교 다닐때 제가 여상출신인데
교사집안 딸이 있었는데 언니는 숙대 오빠는 성균관대 본인만 사람취급을 못받아서
참 힘들어했던 아이가 기억나요
근데 공부못하는거 빼고는 괜찮은 아이였는데
아이도 엘리트 집단에 돌연변이니 속상할텐데40. 음
'23.2.28 10:57 AM (118.235.xxx.46)공부는 지능 상관 없이 노력하면 스카이도 의대도 갈 수 있다고 얼마전에 댓글 잔뜩 달리지 않았나요 아마 지능검사결과 언어이해 유동추론 작업기억 항목이 평균 보다 좀 낮게 나온 정상범주일 것 같은데요. 아이큐 두자리수도 의사도 수학고교교사도 됐다고 쓴 글들 보면 충분히 노력하면 가능한 거 아닐까요
41. 하루
'23.2.28 11:04 AM (211.203.xxx.69)부모님 마음 백 번 이해합니다.
저도 공부라면 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여태 살았어요.
그런데 공부 잘 한다고 성공하고 사회생활 잘 하는건 아니예요.
원글님과 남편분이 박사까지 하셨고 주변에 공부를 한 사람들이 많으실거같아요.
밖에 나오면 공부 아닌 일 하는 사람도 많구요
그 사람들도 똑똑하고 일 잘해요.
아이가 아직 마음이 바르고 성격도 좋은 것 같아요.
그 마음 이뻐해주시고 아직 부모님 말씀 잘 들으니 잘 이끌어주세요.
밥 안먹고 삐지고 속썩이는 애들 얼마나 많나요. 맛있는거 해주시고
공부 외 다른 칭찬할 것 생각해보심 어떨까요.
분명 잘 클거예요.42. ㅇㅇ
'23.2.28 11:07 AM (211.250.xxx.136)힘드시죠?
저는 두아이가 양쪽 극단에 있답니다
키우면서 이해못하고 기준이 어딘지 헷갈리고 둘다 서로 갈등하고 오해하고.. 힘든 시간들 이였습니다
잘하는 아이는 상처를 치유해가며 전문직으로 나가고
남은 부족한아이 아직 붙들고 부모가 도우며 격려하며 지냅니다
아직도 속에서 불쑥 내자식이 어찌 저럴까 싶은 생각이 들지만 떨쳐내고 내자식 상처없이 건강하게 바르게 자라준거 감사하고 오늘도 열심히 서포트 합니다
학교와 사회에서 공부 못한다고 받았을 편견과 상처를 가정에서 치유해야 할거같아요43. ㅠㅠ
'23.2.28 11:07 AM (121.101.xxx.174)다시 맘 잡고 공부로 애 잡지 마시고 애가 세상에서 사람 노릇 하면서 살 수 있도록 기존 자세를 가르치세요
자기 방 정리 먹은 그릇 싱크대 넣기 세탁물 바구니에 넣기 등등
그리고 아이가 관심있거나 재능이 있는 분야를 찾아서 기술이든 공부 든 시키세요.
영어 수학 못해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어요.
원글님도 답답하시겠지만 아이가 불쌍해서 마음 아파서 직설적으로 글 쓴 거 죄송해요.44. ***
'23.2.28 11:10 AM (114.205.xxx.136)토닥토닥…
자식 키우기 참 힘들어요.
하루에도 수만번 마음이 이랬다가 저랬다가…화가 났다가 죄책감 들었다가.
지나고 보면 공부가 다가 아닌데 자꾸 잊게 되지요.
아이가 밝고 씩씩하니 조급한 마음 좀 릴렉스 하시고 응원해 주세요.
중등가서 잘할 수도 있고 공부가 아니라도 사랑 받고 자신감 충만한 아이들은 또, 자신의 길을 잘 찾아 가더라구요.45. 맞아요
'23.2.28 11:12 AM (117.111.xxx.58) - 삭제된댓글학대예요
예를들어 소아마비인 아이한테 너 왜 똑바로 못걸어!!!
하고 언어 폭력을 쓰면 안 되잖아요
마찬가지로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너 왜 공부 못해!!!
이러면 안 되잖아요
우리가 이렇게 낳아서 그렇구나..
측은하게 여기시고 아이를 이해해 주세요46. 수양
'23.2.28 11:13 AM (116.32.xxx.22)그러지 마세요.
아이가 아직 해 맑으면 고마운데
그 마음이 흑화되고 비뚤어지면 걷잡을 수 없게 변해요.2247. 맞아요
'23.2.28 11:14 AM (117.111.xxx.58)학대예요
예를들어 소아마비인 아이한테 너 왜 똑바로 못걸어!!!
하고 언어 폭력을 쓰면 안 되잖아요
마찬가지로 학습장애가 있는 아이에게 너 왜 공부 못해!!!
이러면 안 되는 거잖아요
우리 부부가 너를 이렇게 낳아서 그렇구나..
측은하게 여기시고 아이를 이해해 주세요48. 아이맘이
'23.2.28 11:19 AM (180.69.xxx.124)저보다 더 힘들겠죠
폭력적인 말을 들었으니...
욕은 안했어도 그 태도와 눈빛에서 자신이 있는 그대로 존중받지 못하고
하류 인간 취급당한다고 느꼈을 것 같아요.
에휴......제가 이런 인간입니다.
그깟 공부 하나 꼴랑 아이보다 잘했다고, 나이 많다고,
내가 아이 생사여탈권 쥐고서 이렇게 갑질을 했습니다.
내 인생도 아닌 아이 인생을 마치 내 것인데 아이가 망친것마냥
왜 이렇게 같은 실수를 반복하나 모르겠어요.49. ...
'23.2.28 11:30 AM (175.116.xxx.96) - 삭제된댓글아이고 어머니..진정 하시구요.
저희 집 학벌로 먹고 사는 집안이었습니다. 양가 조부모,삼촌들까지 전부 스카이, 최소이대.ㅠㅠ
근데요. 저희 큰아이 지방 사립대 겨우 갔어요.
저도 초등때 애 잡다가, 애랑 사이가 완전 틀어져 버리고, 상담 다니고, 정신과 다니고 지옥같은 시간 보냈지요. 두분이 공부를 잘했으면 경제적 능력은 있을테니,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키세요.
공부는 결국 타고난거고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가장 중요한건 아이와의 관계더군요.
둘째는 그걸 꺠닫고, 애 안 잡고, 아이 능력치에서 할수 있는것만 시키고, 아이가 원하는 것만 도와 줍니다.50. ...
'23.2.28 11:35 AM (175.116.xxx.96)아이고 어머니..진정 하시구요.
저희 집 학벌로 먹고 사는 집안이었습니다. 양가 조부모,삼촌들까지 전부 스카이, 최소이대.ㅠㅠ
근데요. 저희 큰아이 지방 사립대 겨우 갔어요.
저도 초등때 애 잡다가, 애랑 사이가 완전 틀어져 버리고, 상담 다니고, 둘다정신과 다니고 지옥같은 시간 보냈지요. 두분이 공부를 잘했으면 경제적 능력은 있을테니, 그냥 아이가 좋아하는거 시키세요.
아이와 관계가 어긋나서,아이가 엇나가기 시작하면 정말 그까짓 공부따위야 문제도 아닐 정도의 헬이 시작됩니다. ㅠㅠ
공부는 결국 타고난거고 부모가 해줄수 있는건 한계가 있고, 가장 중요한건 아이와의 관계더군요.
둘째는 그걸 꺠닫고, 애 안 잡고, 아이 능력치에서 할수 있는것만 시키고, 아이가 원하는 것만 도와 줍니다.51. ...
'23.2.28 12:20 PM (223.33.xxx.120)공부못하는 아이....내려놓는게 힘들긴 하죠
좋은 댓글들 있네요 저도 참고 합니다52. 잉
'23.2.28 12:26 PM (220.85.xxx.140)초 6이요 ??
아이고.. 아직 아기에요 ㅠㅠㅠ
공부를 못한다 -> 있을 수 있는일
공부못한다고 엄마가 나를 인간취급을 안한다 -> 있으면 안되는 일
엄마가 나한테 막말을 한다 -> 있으면 안되는 일
공부 못한다고 아이를 혼낼 수는 있지만 아이 자존감을 깍아버리면 안됩니다.
소탐대실이에요.53. 맘맘
'23.2.28 12:52 PM (203.243.xxx.240)좋은 댓글이 많네요.
저도 공부 못하는 아이를 둔 엄마인데.. 마음속에 새겨야겠어요54. 미리내
'23.2.28 1:15 PM (58.238.xxx.227)댓글들이 주옥같네요. 선배 맘들의 조언 새기면서 나아가야 겠네요. 원글님 제 아이가 학년이 위이지만,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55. 학습장애
'23.2.28 1:46 PM (147.46.xxx.27)학습장애라함은 공부 못하는 상태가 아니고 인지기능에 장애가 있는 상태입니다.
제 주변에 이런 사람이 몇 있어서 경험을 공유합니다.
미국에서 조교할때 제 반에 leaning disability 판정서를 들고 온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 애를 위해서 시험시간도 따로 배정해주고 원하는 방식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야 했어요.
상담을 해 보면 인성부분은 모두 멀쩡한데 (대화상으로는 지능장애가 전혀 느껴지지 않았어요)
'학습' 상황만 되면 장애가 발생하나 보더군요.
학습장애가 처음 듣는 개념이라 저는 프록토콜을 따르면서도 의아했거든요. 이것도 장애인가 싶어서요.
최대한 나이스한 외국인 TA로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나름 애는 썼는데
학교를 떠나면 이 아이는 어떻게 보호받을 수 있을까 직업생활은 가능할까 의문이었어요.
그런데 얼마 안가서 이 학생을 다른데서 만나게 되었어요. 바로 우리 아이 데이케어 선생님으로요.
인턴 선생님이었는데 2-3살짜리 꼬맹이들에게 언니 누나 같은 선생님이더군요.
어린 선생이 노답인 아가들 정말 인내심있게 잘 참고 호응해주고 존중해주더라구요.
어느날 늦게 픽업하러 갔는데 그 반의 말썽꾸러기 아이를 안고 (중국 아이인데 영어가 안되고 난폭한 행동으로 모든 아이들의 기피대상) 조근조근 대화를 해 주고 있더군요.
남에게 사랑받은 경험, 존중받고 싶은 마음이 저렇게 직업정신으로 승화되는구나 싶으니 눈물이 났어요.
누구나 잘 하는게 있구나...
중요한 건 요즘 말로 하면 '꺽이지 않는 마음'일텐데 그 꺽이지 않는 마음은 어디에서 길러질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그 마음을 길러주는게 교육이겠죠.
공부하는 직업을 가진 부모에게 학습장애 아이는 준비되지 않은 프로젝트를 갑자기 수행하는 걸 꺼예요.
엄마도 인간인지라 시행착오를 할 수 있음을 아이에게 솔직하게 시인하시고 지나쳤던 부분은 너무 늦기 전에 사과하세요. 그러면서 서로를 용납하고 지지해주는 관계를 회복하셔야지요.
아이가 해맑고 긍정적이라고 하니 부모가 마음만 바꾸면 좋은 관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공부로 이 아이의 가치를 평가한다면 이 아이는 꼴찌밖에 할 수 없을테니
부모가 나서서 사람을 생각하는 가치와 기준을 다양하게 바꾸어 주세요.
사랑받고 존중받으며 자란 아이는 비록 학습장애일지라도 전교 꼴등이었을지라도 본인을 정확하게 객관화하고 높은 자존감을 가질 겁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하도록 밀어주세요.
공부 따위가 대체 뭐라고... 공부 안해도 세상에 기여할 수 있고 자립된 성인으로 살 방법 많습니다.56. 아 윗님
'23.2.28 4:47 PM (119.71.xxx.177)글 감동받았어요...
원글님 힘든건 십분 이해해요
부모가 웬만큼공부를 했으니 더더욱 힘들거예요
남편이 학벌이 안좋으니 내심 아이 키울때
걱정이되더라구요 역시 큰아이가 수학을 힘들어하길래
수학안하는 예체능 시켰어요
비싼과외시켜서 하루에 수학만 8시간 시켰었는데 아무 의미가
없더라고요 예술쪽으로 탁월하게 손재주있어서 바로 진로
돌려서 나름만족하는 대학갔어요 잘하는게 있을거예요
꼭 찾아주시도록하세요57. 아자아자
'23.2.28 5:03 PM (118.235.xxx.231)공부 도움받아갑니다
댓글이조으네요58. ㅁㅁㅁ
'23.2.28 5:04 PM (180.69.xxx.124)감사합니다
다시 꼭꼭 씹어먹으며 마음 다잡고 있어요
제가 변해야 겠습니다.59. 학습장애
'23.3.1 9:27 AM (223.62.xxx.105)댓글들이 주옥 같아요. 저장합니다
60. 저장
'25.10.26 2:18 AM (58.234.xxx.248)공부못하는아이 저도 도움받아요. 저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