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파하면서 얻은 것

ㅇㅁ 조회수 : 3,682
작성일 : 2023-02-27 16:56:45
검색과 요리 실력이네요
재료들이 점점 사라져가면서 (고추장, 당근, 감자도 없는데 안 삼) 살짝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
검색 잘해서 있는 재료로만 해먹다 보니, (만개의 레서피어플도 좋음.재료로 레서피 검색 가능)
요즘은 텅텅 비다시피한 냉장고를 봐도 식단이 촤악 나오네요 ㅋ

냉파 한달 했더니 냉장고에 남은게 거의 없어요
식구들은 저더러 요리에 겁이 없어졌다고..
아마 끼니마다 처음하는 요리들 계속 나오니 그렇겠죠
들기름막국수, 치킨깐풍기 마파두부밥 어제 해먹었네요
내가 요리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 기회에 알았어요

식단짜서 재료 사면 신선할때 이것저것 해서 얼른 먹으니
뭘 해도 맛있기도 하구요
2월 한달 중고딩 가족 4인 식비 55만원 썼네요
냉장고는 계속 이 정도 컨디션으로 유지하려구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셨는데
냉장고에 그득그득 채워두다 썩혀 버리는 친정 엄마를
이해못하고 한번씩 잔소리하셨던게 기억나요
할머니는 장보러가서 검은 봉다리에 딱 한두끼 해먹을거 가볍게 들고 오셔서 바로 해주시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까진 못해도 비슷하게 살아보려구요
IP : 125.17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3.2.27 4:59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요리하는 낙으로 사시는군요^^

  • 2. 어제
    '23.2.27 5:02 PM (183.97.xxx.102)

    저도요.
    코로나 시작되고, 저랑 남편은 재택하고 아이도 온라인 수업하던 시기에... 외식도 못하고, 배달도 별로라 집밥 먹기 시작하면서 냉파도 열심히 했는데요.
    전엔 당연히 사먹는 걸로만 생각했던 반찬들도 집에서 다 해먹어요. 냉파하고 필요한 재료 그때그때 사서 밥 해먹다 보니 냉장고가 얼마나 헐렁한지... 이사할때 주방 정리하시는 분이 집에서 밥 안해드시냐는 얘기 할정도였어요.

  • 3. 맞아요
    '23.2.27 5:11 PM (121.182.xxx.161)

    냉파 할수록 요리 실력 늘어요.ㅎㅎ 그리고 '냉장고 비었다.남들이 볼 땐 텅 빈 냉장고로 보일 정도로 다 먹었다 '하는데도 잘 뒤져보면 또 한 두끼 정도 차릴 음식은 있어요. 끼니마다 반찬 2~3가지 정도로 간소한 차림이지만 새반찬 새 국으로 먹어요.음쓰도 줄어요. 썩히거나 유통기한 지나 버릴 게 없으니까요 과자나 음료 같은 건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2인이 대용량 사면 넘 질려서 조금 비싸도 편의점 가서 한 두 봉지 한 두 캔 사와요.

  • 4. 오..
    '23.2.27 5:12 PM (211.200.xxx.192)

    정말 파기만 하셨군요.
    저는 저한테 또 놀랬어요.
    냉파 좀 열심히 하다가
    뭘 또 사고 있더군요.
    빈 곳을 저도 모르게 채웠어요.ㅜㅜ
    너무 속상해요

    저도 다시 마음 다잡고
    파기만 해보렵니다~!!!!

  • 5. ㅇㅁ
    '23.2.27 5:14 PM (125.179.xxx.236)

    그쵸?
    내일은 진짜 장봐야 것다. 하면 또 하루는 해먹게 되더라구요
    신비한 냉장고...

  • 6. ㅇㅇ
    '23.2.27 5:15 PM (124.53.xxx.166)

    저두 요즘 허리띠 졸라메야해서 냉파중입니다
    냉동실에서 몇달째 자고있던 닭안심이랑 버터 꺼내놓고 양파랑 마늘 채썰어 치킨 마크니 커리하려고 준비중입니닼ㅋ

  • 7. ㅇㅇ
    '23.2.27 7:16 PM (180.230.xxx.96)

    저도 긴축 하다보니 냉장고 빈공간이 보여요 ㅎ

  • 8. ㅇㅇ
    '23.2.27 8:11 PM (125.179.xxx.236)

    공감하시는 댓글들 보니 웬지 힘이 나고 좋네요
    냉파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46146 약사들 부럽네요 34 ㅇㅇ 2023/04/14 11,313
1446145 중고등학생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왜 이렇게 많을까요? 22 nnmm 2023/04/14 5,280
1446144 인도 패키지 가보신분 계세요?? 11 ㅇㅇ 2023/04/14 3,195
1446143 36살 아들이 동갑 여자 데려오면 48 솔직히 2023/04/14 24,711
1446142 그림을 배우려고 하는데요. 7 그림 2023/04/14 1,874
1446141 정순신 변호사 자녀, 민족사관고 재학 당시 생기부 허위 기재 19 000 2023/04/14 3,994
1446140 동양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는 말에 스티븐연이 한 말 6 ㅋㅋㅋㅋ 2023/04/14 5,270
1446139 먹던 거 주는 거니 15 ... 2023/04/14 4,431
1446138 기자들한테 답변하는게 귀찮은 땅기현 ... 2 ... 2023/04/14 1,290
1446137 한없이 우울하고 화가 나는데 3 2023/04/14 1,641
1446136 윤석열 정권 탄생 일등공신 '조국흑서' 5인방의 몰락 21 ㄱㄴㄷ 2023/04/14 3,510
1446135 아이돌남자그룹이 부르는 경쾌한 노래제목 알려주세요. 4 노래제목 2023/04/14 1,308
1446134 금이 최고가 일때 1 2023/04/14 2,845
1446133 휴대폰 화면 더블터치 방법 참조하세요 4 ........ 2023/04/14 2,758
1446132 스테로이드 주사와 속 울렁거림 8 2023/04/14 2,238
1446131 야외러닝하는 분들 계세요? 모여보아요~ 5 .. 2023/04/14 948
1446130 아직도 세월호 침몰이 미스터리라 믿는 당신에게 8 뉴스타파 2023/04/14 2,247
1446129 트레이더스에서 베이글 사왔는데요 5 샌드위치 조.. 2023/04/14 2,679
1446128 '미리빨래방' 상표권 대표이사에 견미리 아들 4 .... 2023/04/14 2,399
1446127 장농면허라 운전연습좀 하려고하는데요 9 흐림 2023/04/14 1,513
1446126 친정엄마 넘어지셔서 허리가 골절되셨다는데.. 19 .. 2023/04/14 5,188
1446125 주변에 혹시 70대 현역 있으세요? 17 70대 현역.. 2023/04/14 4,162
1446124 주름패치 쓸만하네요, 9 주름 2023/04/14 3,513
1446123 코로나 걸린 후 링거주사 2 질문 2023/04/14 1,051
1446122 일반펌 어떠세요? 8 2023/04/14 2,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