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냉파하면서 얻은 것

ㅇㅁ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3-02-27 16:56:45
검색과 요리 실력이네요
재료들이 점점 사라져가면서 (고추장, 당근, 감자도 없는데 안 삼) 살짝 무서울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고~
검색 잘해서 있는 재료로만 해먹다 보니, (만개의 레서피어플도 좋음.재료로 레서피 검색 가능)
요즘은 텅텅 비다시피한 냉장고를 봐도 식단이 촤악 나오네요 ㅋ

냉파 한달 했더니 냉장고에 남은게 거의 없어요
식구들은 저더러 요리에 겁이 없어졌다고..
아마 끼니마다 처음하는 요리들 계속 나오니 그렇겠죠
들기름막국수, 치킨깐풍기 마파두부밥 어제 해먹었네요
내가 요리 정말 좋아하는구나. 이 기회에 알았어요

식단짜서 재료 사면 신선할때 이것저것 해서 얼른 먹으니
뭘 해도 맛있기도 하구요
2월 한달 중고딩 가족 4인 식비 55만원 썼네요
냉장고는 계속 이 정도 컨디션으로 유지하려구요

돌아가신 외할머니 음식솜씨가 아주 좋으셨는데
냉장고에 그득그득 채워두다 썩혀 버리는 친정 엄마를
이해못하고 한번씩 잔소리하셨던게 기억나요
할머니는 장보러가서 검은 봉다리에 딱 한두끼 해먹을거 가볍게 들고 오셔서 바로 해주시면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저는 그렇게까진 못해도 비슷하게 살아보려구요
IP : 125.179.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23.2.27 4:59 PM (223.62.xxx.192) - 삭제된댓글

    요리하는 낙으로 사시는군요^^

  • 2. 어제
    '23.2.27 5:02 PM (183.97.xxx.102)

    저도요.
    코로나 시작되고, 저랑 남편은 재택하고 아이도 온라인 수업하던 시기에... 외식도 못하고, 배달도 별로라 집밥 먹기 시작하면서 냉파도 열심히 했는데요.
    전엔 당연히 사먹는 걸로만 생각했던 반찬들도 집에서 다 해먹어요. 냉파하고 필요한 재료 그때그때 사서 밥 해먹다 보니 냉장고가 얼마나 헐렁한지... 이사할때 주방 정리하시는 분이 집에서 밥 안해드시냐는 얘기 할정도였어요.

  • 3. 맞아요
    '23.2.27 5:11 PM (121.182.xxx.161)

    냉파 할수록 요리 실력 늘어요.ㅎㅎ 그리고 '냉장고 비었다.남들이 볼 땐 텅 빈 냉장고로 보일 정도로 다 먹었다 '하는데도 잘 뒤져보면 또 한 두끼 정도 차릴 음식은 있어요. 끼니마다 반찬 2~3가지 정도로 간소한 차림이지만 새반찬 새 국으로 먹어요.음쓰도 줄어요. 썩히거나 유통기한 지나 버릴 게 없으니까요 과자나 음료 같은 건 이것저것 먹고 싶은데 2인이 대용량 사면 넘 질려서 조금 비싸도 편의점 가서 한 두 봉지 한 두 캔 사와요.

  • 4. 오..
    '23.2.27 5:12 PM (211.200.xxx.192)

    정말 파기만 하셨군요.
    저는 저한테 또 놀랬어요.
    냉파 좀 열심히 하다가
    뭘 또 사고 있더군요.
    빈 곳을 저도 모르게 채웠어요.ㅜㅜ
    너무 속상해요

    저도 다시 마음 다잡고
    파기만 해보렵니다~!!!!

  • 5. ㅇㅁ
    '23.2.27 5:14 PM (125.179.xxx.236)

    그쵸?
    내일은 진짜 장봐야 것다. 하면 또 하루는 해먹게 되더라구요
    신비한 냉장고...

  • 6. ㅇㅇ
    '23.2.27 5:15 PM (124.53.xxx.166)

    저두 요즘 허리띠 졸라메야해서 냉파중입니다
    냉동실에서 몇달째 자고있던 닭안심이랑 버터 꺼내놓고 양파랑 마늘 채썰어 치킨 마크니 커리하려고 준비중입니닼ㅋ

  • 7. ㅇㅇ
    '23.2.27 7:16 PM (180.230.xxx.96)

    저도 긴축 하다보니 냉장고 빈공간이 보여요 ㅎ

  • 8. ㅇㅇ
    '23.2.27 8:11 PM (125.179.xxx.236)

    공감하시는 댓글들 보니 웬지 힘이 나고 좋네요
    냉파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35979 어차피 또 체포동의안 오면 7 ... 2023/02/27 1,712
1435978 대학 신입생 패딩 사주려고 하는데 세일하는 곳 좀 추천해 주세요.. 13 세일 2023/02/27 2,748
1435977 그나마 양심적인 의원이 37명이라니 위안이 되네요. 16 ... 2023/02/27 2,443
1435976 남편이 대표이사로 취임하게 되었어요. 20 .. 2023/02/27 7,051
1435975 이재명 없으면 한뚜껑이 안전하게 18 가자미라 2023/02/27 2,018
1435974 0.7%는 민주당이었네 10 00000 2023/02/27 1,856
1435973 민주당 관련 돌고 있는 썰 29 ... 2023/02/27 7,118
1435972 전지현은 위화감 느껴져요. 16 태희혜교지현.. 2023/02/27 8,004
1435971 이재명만 제거하면 차기는. .? 8 ㄱㄴㄷ 2023/02/27 1,891
1435970 양육비 안 받는건.. 4 2023/02/27 1,152
1435969 찬성표 던진 민주당 37명 속속들이 찾아냅시다 48 빨리 2023/02/27 5,985
1435968 어르신 보청기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3/02/27 919
1435967 정의당은 나락으로 가네요. 17 정신차려 2023/02/27 4,851
1435966 이재명은 끝났다고 봐도 되나요? 41 .. 2023/02/27 7,124
1435965 세차를 얼마만에 하시나요? 5 질문 2023/02/27 1,599
1435964 조울증 진료받을 대학병원 교수님 좀 알려주세요 7 ... 2023/02/27 2,106
1435963 해외에서 만난 한국 배낭여행 대학생들의 학벌이 평균적으로 좋은 .. 11 Mosukr.. 2023/02/27 5,222
1435962 음식을 나눠먹는다는게 이런의미가 있는건지 몰랐어요ㅋㅋ ..... 2023/02/27 2,215
1435961 야당대표만 괴롭히면 11 ㄱㄴㄷ 2023/02/27 1,097
1435960 냉파하면서 얻은 것 7 ㅇㅁ 2023/02/27 3,597
1435959 ㅋㅋㅋㅋ내각제 볼만하겠구나 5 검왜수박천국.. 2023/02/27 1,304
1435958 이스타로 하와이에 2개월 방문시 2023/02/27 613
1435957 워터멜론이 뭔 죄냐!! 4 0 2023/02/27 1,540
1435956 인생에 대체 희망이 있으세요? 2 희망 2023/02/27 2,056
1435955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하여 19 이혼 2023/02/27 3,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