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아 긴머리 자른다 vs 자르지 않는다
1. ...
'23.2.24 2:12 PM (175.124.xxx.116) - 삭제된댓글머리길이가 얼마나 긴지는 모르겠지만 전 남자들은 머리가 짧아야 이뻐 보이더라구요.
혹시 머리 소아암 환자 가발 만드는데 기부해보자고 꼬셔 보시면 어떨까요?머리가 길다면 진짜 기부하셔도 좋구요.2. 저는
'23.2.24 2:13 PM (125.240.xxx.204)어릴 때도 지금도 내버려뒀어요.
적당한 때에 자르게 되요.
고1 올라가는 지금 어깨 넘을 정도로 긴데
새 학교에서 뭐라할지 몰라서 일단은 뒀어요.3. 어릴때
'23.2.24 2:20 PM (223.38.xxx.122)남자애한테 여자애냐 소리 자꾸듣게 하는게
되게 안좋은 거 같더라구요4. ㅁㅇㅁㅁ
'23.2.24 2:22 PM (125.178.xxx.53)때되면 스스로 깎겠다고할수도 있겠고
정 깎이고싶으면 바리깡으로만 깎아달라고해보시면 어때요5. 6세
'23.2.24 2:25 PM (211.36.xxx.33)저희애도 똑같았어요. 밖에 나가면 공주님 소리 듣고 애도 기분니빠하지 않았어요. 시부모님이 잘라줘라 잔소리 하신 것도 같네요.
6세 되어서 본인 스스로 남자 여자에 대한 구분이 더 확실해 지면서 누가 여자로 오해하면 기분 나쁜 티를 내기 시작하더니 머리 자르고 싶다고 아주 짧게 자르겠다고 스스로 원했어요.
이제 너도 형님 되니까 이란 스타일로 잘라보면 어때? 하고 사진 보여줘보세요. 싫다고 하면 기다려주세요.6. ...
'23.2.24 2:25 PM (121.65.xxx.29)저도 좀 크면 친구들을 보고 먼저 잘라 달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이제 겨우 5살 들어가는 시기라 그런지 스스로의 그런 판단은 좀 이른가봐요.
얼굴도 예쁘장 머리도 예쁘게 묶고 하니 의상도 남아들 같지 않게 톤다운 핑크나 파스텔톤 찾게 되고...
사실 고민이 많이 됩니다.7. 그냥 두세요
'23.2.24 2:25 PM (220.122.xxx.137)사회적 성(젠더)이라고 다들 비판하면서 남아에게도 파란색 옷 여아에게도 분홍색 옷만 입히지 마라고 하죠.
어차피 어느때에 머리 자르려고 할 겁니다.
울 아들 둘, 아기때 핑크색 옷도 입혔어요.8. 억지로
'23.2.24 2:26 PM (116.45.xxx.4)자르지는 마세요.
머리 길다고 성정체성이 달라지는 거 아니고
성정체성은 타고나는 거라서 뭘 어떻게 해도
달라지지않으니 걱정 마시고
때가 되면 본인이 자르겠다고 할 거예요.9. ...
'23.2.24 2:27 PM (121.65.xxx.29)환아들을 위한 기부정도의 길이는 아니에요. 어깨 길이 긴단발이라..
그리고 아직 그런 세부적인 기부 개념을 이해할 때는 안되는 것 같아요 ㅠ.ㅠ10. 그냥 두세요
'23.2.24 2:29 PM (220.122.xxx.137)울 애들 고딩인데 대학가면 머리 길게 기르거나 펌 하거나 염색 귀걸이 팔찌 등 다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해요.
본조비 김종서 긴 머리 멋있었어요11. ...
'23.2.24 2:33 PM (121.65.xxx.29)머리가 길어도 체격이나 얼굴이 한눈에 봐도 남아 같으면 별 걱정 안하겠는데
외모도 여자아이 같아서 조금 더 걱정되는 것도 있습니다.
스스로 성 정체성이 확립된 성인 무렵에야 귀신같이 머리 길거나 해도 뭔 걱정이겠냐 싶고요.12. ..
'23.2.24 2:42 PM (98.225.xxx.50)그렇게 걱정되면 자르세요.
13. 아~~
'23.2.24 2:48 PM (218.154.xxx.91)너무나 싫어하면 고민될듯
4살남아 미용실 컷트하는 분 잘 만나니까
투정없이 잘 컷트했어요
미용실들어가면 아이한테 잠깐 장보러 갔다온다고
얘기하고 나오면 미용사와 타협해서 잘하던데요
물론 애한테 보상ᆢ먹거리사오지요14. ᆢ
'23.2.24 3:00 PM (223.38.xxx.127)그리 계속 크다 보면 위험해요 ㅜㅜ
어려서 잡아야합니다
제 조카는 여잔데 어려서부터
파란색 좋아하고
남자옷 헐렁한거만 입고
치마 절대 안입고 하다 결국
가슴 수술하고 남성 호르몬제 먹고
지금은 완전 남자같고 남자로 살더라고요15. 어릴때
'23.2.24 3:13 PM (223.38.xxx.122)성인 남자의 이상한 시선 받지 않도록
꼭 잘라주세요 ㅠ ㅠ16. ㅁㅇㅁㅁ
'23.2.24 3:17 PM (125.178.xxx.53)어린이 전용 미용실을 찾아보세요
거부감없이 자를수 있는곳이요17. dd
'23.2.24 3:24 PM (58.148.xxx.211)앞머리등도 한번도 안잘라본건가요?? 머리는 길게 유지하더라도 이제 미용실 가서 다듬기라도 시도해보세요 제아이가 어릴때부터 억지로 붙잡고 자르고 집에서 제가 대충 잘라줘서 항상 쥐파먹은 바가지머리였는데 6살때부턴 미용실에서 얌전히 앉아있긴했어요 아직도 미용실 한번 데려가는게 너무 힘들긴해요 앞머리 짧게 자르면 더운여름에도 모자 푹눌러쓰고 유치원에 갔어요 아줌마가 하는 동네 미용실만 다니다가 까페처럼 인테리어 잘되있고 넓고 잘생긴 형아 미용사분이 있는곳으로 가니 아주 얌전하게 잘있더군요 스타일이 까리하고 머리자르는 모습이 멋있긴했어요 분위기좋고 검은색 유니폼 입고 멋진 남자분이 하는곳에가면 예민하고 성격 강한애들은 압도되서 고분고분해져요
18. dd
'23.2.24 3:27 PM (58.148.xxx.211)여자아이처럼 묶어주고 핀차는건 그만하시고 테리우스 스타일의 길이정도로 합의보고 다듬기부터 시도해보세요 그리고 말 조곤조곤 상냥하게하면서 스타일 좋고 젊은 남자 미용사분이라 아이가 멋있다고 느낄수있는 롤모델로 삼을수있는 미용실 알아보세요
19. ...
'23.2.24 4:00 PM (121.65.xxx.29)4살때 마트에 있는 어린이 전용 미용실에 데려간적 있었는데 앉힐때는 세상 모르고 신기하게 앉았다가
천 씌우니 자지러져서 그냥 나왔었어요.
3살때까지는 집에서 핸드폰 틀어주고 직접 잘랐는데 괜찮았어요.
4살부터는 핸드폰도 안통했고 지금은 인지가 그 전보다 많이 발달해서 가위가 무서운게 아니라
머리 예쁘게 묶고 핀 꽂는게 좋은 것 같아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떙떙이가 머리 묶는거 좋아한다고 하시고요.20. ㅇㅇ
'23.2.24 4:52 PM (112.169.xxx.195)이쁘게 묵어 주지 마세요
자르기 싫다면 그냥 대강 묶어 주면서 키우셔야지
100프로 여자 아이라고 듣고 키우게 하면
애가 어리니 안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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