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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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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빵 받고 행복해요

뭐였더라 조회수 : 4,740
작성일 : 2023-02-21 13:30:34
어제 딸이 대전 간다길래 성심당 빵 좀 사오라고 돈도 보내줬어요.
전화 통화로 뭘 사갈까 그러길래 82서 성심당 검색해서 추천하는 거 다 보냈어요.
이놈이 십만원 넘게 사왔네요.
빵지 순례 가기도 하지만 한 집에서 그만큼 사보기는 처음인데
사온 빵을 보고 또 놀랐네요.
 빵 봉지가  십만원짜리가 아닌거에요 
애가 짐가방도 있는데 부피가 크니 들지도 못할 정도로 담아 왔어요.

냉동실 자리 없어 얼음 빼고 넣어두고.
냉장실에는 순수롤과 딸기롤도 넣어두고.
아침과 점심을 샌드위치로 먹고 있으니 너무 좋아요~~
간식으로 명란 바게뜨 먹었구요.
김치주먹밥 같이 생긴 거 딱 4등분해서 네 식구 한쪽씩 먹으라 했는데 
눈치 없는 남편이 두쪽 먹어버렸네요.
"자기 먹으라고 사온 멜론빵 안 줄거야!  내가 먹어버릴거야! "그랬어요.

아쉬운 점은 식사빵이나 바게뜨 빵이 금방 나왔을 때는 겉바속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속 수분이 올라와서 맛이 달라진다는 거라 다음에는 직접 가서 먹는 거로...

저렇게 많이 쌓아두고 먹어보니 빵 취향이 드러나네요.
저는 단과자빵 보다는 식사빵을 좋아해요

식탐이 없다 생각했는데  빵 쌓아두고 먹는 걸로 행복하다니 숨은 식탐 찾았습니다.. 
IP : 211.178.xxx.24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3.2.21 1:34 PM (223.62.xxx.197)

    요즘 대학생 사이에서 성심당 빵지순례가 유행인가봐요
    저희 딸도 얼마전 혼자 다녀왔어요
    빵 10만원 어치 사왔나봐요
    저는 너무 배불러서 튀소랑 튀소구마 다 얼리고
    순수롤은 냉장고에 넣어놓고있다 나중에 까먹고 두조각은 버림 ㅠ
    명란바게트는 제 입엔 비리고 별로.
    의외로 타르트 맛있어요
    얼린 튀소랑 튀소구마 에어프라이기 5분 돌리니까
    겉바속촉 너무 맛있어요

  • 2.
    '23.2.21 1:38 PM (175.193.xxx.50)

    1월에 갔었는데
    잠봉뵈르 샌드위치 못사먹고 온 게 아직도 생각나요
    (왜냐면 조각케이크를 5개나 먹었으니까ㅋㅋ)

  • 3. 뭐였더라
    '23.2.21 1:45 PM (211.178.xxx.241)

    잠봉뵈르도 맛있는데 반미도 맛있어요. 그런데 세개 놓고서 손이 가는건 명란바게뜨네요.
    빵 취향이 있어서 첫댓글님은 별로라 하셨는데 저는 취저에요.

    대전에 유명한 크롸상 생지로 만드는 식빵집 줄서서 샀다가 박스에 트랜스지방 똭 써있는 거보고
    한동안 유명한 빵집 못 믿었는데 성심당은 여전히 맛있네요.
    튀소와 판타롱빵 유명하다고 대전 출장마다 남편이 그것만 사다줘서 그빵만 있는 줄 알았었어요.

  • 4. ...
    '23.2.21 1:48 PM (115.138.xxx.141)

    저도 성심당 가보고 싶어요.
    남편은 빵사러 대전 가자니 말이 되냐는 입장이니 패스하고 혼자가기는 싫어서
    친구 쉬는 날이나 언니를 꼬셔볼 생각입니다.

  • 5.
    '23.2.21 1:50 PM (175.193.xxx.50)

    성심당때문에
    서울역에서 아침 9시 ktx타고ㅋㅋ 갔어요
    빵사구 케이크부띠끄가서 케이크사구
    빵집 2층가서 먹구 산책 좀 하다가 왔어요ㅋ
    전 너무 뿌듯하고 좋았는데ㅋㅋ 담엔 차가져가서 홀케이크(초코시트에 딸기 층층이 있는 거) 사올 거예요ㅋ

  • 6. ,,,,,
    '23.2.21 1:52 PM (119.194.xxx.143)

    3-4만원어치만 사도 종이가방 세봉지 그득이던데 십만원이면 도대체 얼마나 산건지 ㅋㅋㅋ
    전 분당 사는데 주말 저녁 교통상황보고 안 막히면 자주 가요

  • 7. ...
    '23.2.21 1:53 PM (122.39.xxx.248)

    우리집 애들은 튀소 얼렸다가 살짝 녹았을때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으로도 잘 먹어요

  • 8. ..
    '23.2.21 1:59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

    빵 이름 작명을 누가 하는지 정말 잘 지었더라구요.
    빵 고를 때 이름도 한 번씩 불러주세요 ㅎㅎ

  • 9. ㅎㅎ
    '23.2.21 2:08 PM (14.50.xxx.125)

    저두 대전역에서 타지 지인들 만나러갈때 튀소 한보따리 사갑니다. 다들 좋아하더라구요.ㅎㅎ
    그냥 코에 바람한번 쐬러온다 생각하고 기차타고 나들이 오는것도 괜찮을거예요. 대전역에서 본점까지도 걸어서 갔다올만하거든요.ㅎ

  • 10. 뭐였더라
    '23.2.21 2:16 PM (211.178.xxx.241)

    판타롱빵은 왜 판타롱일까요 ㅎㅎ
    몇년 전 판타롱 빵 카피 했더니 다들 맛있다고 해서 많이 만들었다가 좀 질렸거든요.
    은근히 그립네요.

  • 11. ㅇㅇㅇ
    '23.2.21 2:36 PM (1.225.xxx.212)

    조만간 대전 가려구요
    우리딸이 성심당 가자고 매일 졸라요
    군산 이성당빵도 맛나더라군요. 줄이 너무 긴게 흠.

  • 12. 쓸개코
    '23.2.21 2:39 PM (218.148.xxx.196)

    순수롤 글을 많이 봐서 맛보고 싶네요.^^
    명란바게트는 동네 자주 가는 개인 베이커리에서 사먹어봤어요. 쫍쪼름하니 맛있더라고요.

  • 13. ...
    '23.2.21 3:14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딸아이가 대전간김에 사오겠다고 갔더니 대기줄이 2겹 3겹.
    본점 포기하고 다른 지정으로 갔더니 빵이 거의 남은게 없더래요.
    딱 2개 사 가지고 왔어요ㅎㅎ
    맛은 있었어요. 가격도 착하더군요.

  • 14. 명란 바게트
    '23.2.21 5:57 PM (61.247.xxx.209)

    저도 대전 갈때마다 신기하게 생각된게 대전 사람들은 빵만 먹나(?) 할 정도로 성심당이 대전에 여러곳에 있는데도 늘 사람이 북적북적거리고 인기빵은 금방 품절되더라구요.
    저도 명란 바게트 엄청 좋아해요^^
    성심당이 가성비가 있더라구요. 빵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더 좋은거 같아요. 요즘 빵가격도 헉소리나고 디저트도 비싼데 여기는 그런곳에 비하면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좋더라구요.

  • 15. 기차타고
    '23.2.21 8:08 PM (223.62.xxx.163)

    중간에내려 3만원대 사고 오는대도 어마어마하던데 10만원대면 ㅎㄷㄷ여튼 여러가지 맛볼수있어 행복하겠어요 명란바게트는 짜지않나요? 맛평좀...

  • 16. 뭐였더라
    '23.2.21 8:30 PM (211.178.xxx.241)

    명란바게뜨는 짭쪼롬한데 간이 절묘하게 맞아요.
    빵을 가르고 명란을 넣고 살짝 더 익힌 듯해요.
    명란 염도가 실제 명란젓 염도 같지 않고 덜 짜네요.

    어젯 밤에 받아 아침에 먹을 때는 겉바속촉이었는데 오후에 먹으니 좀 눅눅해졌어요.
    제가 바게뜨빵 겉바속촉으로 바로 구운거 기다려서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렇게 금방 구운 맛은 아니지만 짭쪼롬한게 손이 계속 가요.
    혼자서 간식으로 2/3 먹었어요. 더 먹고 싶은데 애들 먹으라고 남겨놨어요

    성심당 빵 가격도 착하고 맛조 좋아요.
    하지만 빵도 금방 구워야 맛있는 건 진리라 많이 사놓고 먹기보다는 대전 갔을 때 먹을만큼 사먹는 거 추천해요.

  • 17. ........
    '23.2.22 11:36 AM (39.119.xxx.80)

    대전 근처라 평일에만 갔었는데
    지난 주말 대전역에 일이 있어 나간 김에 본점에 들렸다가 그냥 왔어요.
    본점, 케이크점 둘 다 줄이줄이~~~~~몇백미터씩!!!
    주말에는 안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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