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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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 명의 정기예금
저희는 막내이고 아주버님은 서울에 계시고 시누이인 형님은 같은지역에 저희는 타지역에 살고 있는데 지난주 갑자기 요양병원에서 아버님상태가 안좋다는 연락을받고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진단받은 결과 심장으로가는 혈관중 세개중에 두개가 거의 끊어진 상태라하여 급하게 스텐트시술을하려고 하였으나 아버님이 강력하게 거부하셔서 할수없이 시술중 중단하고 일주일간 입원하였다가 대학병원에서 퇴원하고 요양병원에 금요일에 다시 입원하신 상태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시댁 세입자가 며칠 후 이사한다고하여 전세금을 내어 주어야하는 상황인데 아버님은 작년말에 전세금을 정기예금을 가입한 상태이고 지금 하지는 거의 움직이시지못하고 의식은 있으시긴 한데 위임장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혹시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ᆢ
'23.2.19 2:13 PM (121.167.xxx.120)액수 크면 은행에 가서 얘기하면 직원이출장 나오거나 원글님댁에서 응급차 불러서 병원 입구에 모시고 가면 직원이 나와서 확인해요
아버님이 의식이 있어서 대화 할수 있어야 가능해요
저희는 휠체어에 태워 가서 통장 해지 했어요
먼저 해당 은행에 문의해 보세요2. ..
'23.2.19 2:16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시무폰에 모바일 앱깔고 해지하시면 되지 않나요?
3. 며느리
'23.2.19 2:38 PM (211.245.xxx.185)시아버님 아흔이 넘으셔서 구형 핸드폰이라 앱까는건 불가능합니다.
4. ㅇㅇ
'23.2.19 2:53 PM (58.122.xxx.186)휠체어 타고 가시거나 출장 가능한지 알아보세요. 이런 일이 앞으로 계속 있을거라 대책을 세우시는 걸 추천합니다. 외할머니 90 중반이시라 사시는 집 말고 예금은 정리해 자식들에게 나누고 핸드폰 바꾸셔서 앱깔고 관리를 큰딸인 엄마가 하고 있어요. 내약 엄마가 형제들과 공유하고요.
5. ...
'23.2.19 3:05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사설 구급차 불러서 은행 가시거나, 거동이 가능하시면 아들딸 차 타고 가시거나...
실명확인을 안하면 예금을 내줄 수 없어요. 은행원은 실명제 위반하면 처벌 받습니다.
그라고 가뜩이나 요새 지점, 직원이 부족해서 은행 가면 기본 1시간 기다리는데, 예금해지 때문에 은행원이 출장까지 다닐 것 같지는 않아요. 1건 해지해주는데, 오고 가는 시간 등등 감안하면 반나절~하루 영업은 날아갈 것 같아요.
또 은행은 CCTV 같은 게 있어서 나중에 정당한 해지라는 게 입증 가능하지만, 은행원이 출장까지 다니면서 거액 정기예금을 함부로 해지해줄 경우 진짜로 예금자 본인이 해지한 건지 은행원이 부정하게 해지한 건지 입증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이런 일이 활성화되면 요양병원 장기입원, 치매 노인들 통장을 은행원이 함부로 해지하고 입 싹 닦아서 고령화시대의 사회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6. 도장 가져가면
'23.2.19 3:11 PM (14.32.xxx.215)통장 해약은 아니고 부분인출은 돼요
아버님이 도정도 안준다고 하지는 않으시겠죠7. 며느리
'23.2.19 3:13 PM (211.245.xxx.185)지금 상태가 휠체어에 탈수있는 상태가 아니고 요양병원 옮길때도 사설구급차로 침대에 누우신 상태로 옮겼습니다.
8. ..
'23.2.19 3:42 PM (58.122.xxx.45) - 삭제된댓글가족들 합의하에
스마트폰 공폰에 유심칩만 옮기면 되잖아요.
제일 쉬운 방법인데요..
저 윗분처럼요9. ker
'23.2.19 4:43 PM (180.69.xxx.74) - 삭제된댓글폰을 바꾸세요 유심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