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합격취소 학생 아버지는 돈이 없었던듯

[...]

녹취록 내용보니
아버지가 직원한테
'수요일까지는 낼수 있다' 이러고
'만약 수요일까지 못내면 다시 상담하면 되는거죠?'
이렇게 물어보네요

근데 정신 나간 직원이 수요일까지 내면 된다고 헛소리하고
어쨌거나 직원 잘못이긴하죠.
직원이 똑바로 대답했다면
아버지가 1시간동안 무슨수를 써서라도... 빌려서라도 납부 했을지 모르니까요.

[부모탓이에요]

저기서 만약 수요일까지 못내면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 자체가
아이 대학 입학 시즌에 입학금이 없을 수 있다는 거

대학입시는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합격하면 입학금을 내겠다는 계약도 포함되죠

기본적인 계약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인데
더 말할게 있나요

[상담원이]

절대 안됩니다라고 했으면
어떻게해서라도 마련했겠죠
그 정도 돈이 없냐고 생각할수도 없지만
여기가 워낙 돈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매우 어려운 분들 많습니다

[nn]

누구 잘못이건 간에 지금 울고 있을 그 아이가 너무 안되었어요

[...]

근데 학자금 대출이라는게 있어서 미리 신청해놓으면
바로 입금된다네요.
미리 준비 해놓았으면 좋았을텐데...
안타깝네요.

[ㅠㅠ]

안타깝네요… ㅠㅠㅠ

[.......]

합불합에 대한 이대 공식 발표나왔나요?

[....]

녹취록보면 추가합격생이란 말을 안했어요 그래서
어영부영 응대한 직원도 잘못인데 학부모 잘못이 더 큰듯

학자금 대출이 합격만 하면 바로 나오거든요. 그렇게도 많이 냅니다.

마음추수리고 더 좋은 학교 가길

[으으]

부모가 돕지는 못할망정...판깨네요

[애둘]

입시 치렀지만 입학전에 학자금대출이 되는지 몰랐네요
애가 안타깝네요 얼마나 속상할까요
예치금 넣은 이전 대학 등록포기하고 다른 대학 등록할때 계좌로 입금하면서
몇번이고 확인하고 혹시 만에하나 행정실수로 등록 안됐음 어떻게하지 상상하며
입학처로 확인전화 하고 달달 떨었는데 부모님 가슴치고 있을것 같아요
남인 나도 속상한데요

[그럼]

추가합격자가 아니면
그러니까 최초합격생은 마감이
16일까지 내는거 맞나요?

[윗님]

최초합은 7일부터 9일까지 등록금 납부기간이였어요
그동안 납부안하면 그다음날부터 1차추합 들어갔구요

[그럼]

근데 왜 자꾸 어떤분이 그학부모는 추가라는 말을
안했다고 반복강조 하시는지.
10일에 통화한거면 말안해도 추가일 수 밖에 없는데.

[흠]

근데 이게..
기한 까지 못내면 상담하면 된다 라는 생각이 드나요?
등록금 아니라 뭐라도 기한 넘기면 연체가 되는 건데
하물며 등록금은 마감 넘기면 안된다는 건 기본 아닌가요.

녹취 내용만 보면
무슨 대출상담 같아요..이해가 안 되네요.

[회계팀]

회계팀으로 다시 전화하셨다고 나오거든요
입학처가 아니니 통화한 직원이 재학생으로 알았을수도 있는것 같아요

[그럼]

빨리 이대 공식발표 하길.

[ㅇ]

상담원도 실수를 떠나서 이상해요
아버지가 수요일까지 못내면 상담하면 되나요 묻더니 네 맞습니다 그랬더라구요 날짜를 착각해도 불합격인데.
이대 회계팀이 아니고 다른곳아닌가했는데 해당직원은 찾았더라구요
그래서 상담원이 추가합격자가아니라 재학생으로 착각했나했더니 재학생등록기간도 아니구요
여러가지로 이상합니다

[....]

무지한 아버지와 일 못하는 직원에 조합으로 일어난거같은데요
아버지도 그렇지만 직원도 어찌해야할듯

[ㅇ]

불합처리될것같긴해요 이대는 아니지만 추가합격된 울아들고지서보니 어떠한경우라도 기간연장은 안된다라고 되어있거든요 다른학교도 명시되어있을듯해요
그학생 추합되고 고지서도 안뽑았을까요?

[..]

아버지가 무지하고 돈도 없으니 아이가 피해를 보네요.
여러모로 안타까워요. 대학에서 합격 처리 해줬으면 좋겠어요.

[헐]

저 아버지는 언제 돈내려고 저런거에요?
지금부터 적금 들어서요?

저집 엄마는 저런 무지한 아버지에게 맏겨두고 방관한 거이요?

[헐]

울 아이는 이대는 아니지만 재학생 등록기간이 17일부터 던데.
직원이 그거랑 착각했을수도 있지요

[플로네]

이대 재학생은 아직 고지서 안나왔어요.

[ㅇㅇ]

오늘 이대 정시 합격생들 오티 날인데,
그 학생 마음이 어떨지..ㅠㅠ

[전화내용]

전화내용 보셨나요? 상황 잘 못 전달한 내용은 아닌 것 같던데요.
상담업무 시 잘못 설명해주는 안내원도 있더군요.
님 의견에 오류는 아버지를 배움이 짧은 분의 부류로 묶어버린신 거에요.
전체 녹취 상황을 들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핵심을 쏙 빼놓고 일어났다는 근거가 무엇일까요?

제가 본 기사에서는 없던데요.

[윗님]

요즘은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되니 그때랑 상황이 달라요.
본인은 감성적으로 쓰셨지만
결과론적으로는 다른 한 아이의 입학 기회를 날리신 거짆아요.
물론 윗님의 입장도 십분 이해 가지만
대학에 이야기하면 재량으로 조절해줄 가능성을 기대하는 건 잘못된 생각 같아요.
그런 식으로 운영했으면 그 학생도 이대추합 안 되었을 겁니다.

[짜짜로닝]

아무리 추합이고 뭐고.. 고지서도 나오고 공지도 떴을 텐데
전화해서 묻는 것도 이상해요.

[아무리]

이해해주고싶어도 이해가 안되는..

[아무리]

그래도 동정이 안가요 급박한 상황인데 수요일에도 못내면 상담하면 해결되죠? 라는식으로 안일하게 대처하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