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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까페에 하원도우미구하는 글을 보고

ㄹㄹㄹㄹㄹㄹ 조회수 : 17,913
작성일 : 2023-02-14 00:27:21
멈까페에 하원도우미 글을 우연히 보고
월수금 1시간30분만에 애 영어학원셔틀에서 데려와서
저녁준비지원이래요
처음에는 차려진거 먹이는 건가 하고 봤는데
삭구 3명이라 명시하고
요리 잘하고 청결한분 원하고
자기 스케줄 유동적이니 조정가능한분 구한다고
시급은 13000원

제가 구직하는 것도 아닌데 (직장인)
저렇게 용감하게 올려둔거는 저렇게해도 일하는 사람이 있거나
뭘 모르고 올렸거나
제가 시터안쓴지 10년이 훨씬 넘어서 뭘 모르는 거겠죠?

베테랑 주부20년차
저녁준비 밥 국 메인요리 밑반찬이나 샐러드
1시간 꼬박 걸려요
만드는 것만요
저 손 무지 빠르고 집에 맛간장 양념간장 각종양념 완비 되어두요

그분이 원하시는건 간단히 볶음밥일수도 있는데
볶음밥도 썰고 볶고 먹이고 치우고
그 밑에 댓글 달려다
할것도 아니면서 괜한 참견인 것같아 말았눈데
원래 하원돌보미는 애만 봐주는거 아닌가요?
요즘 젊은 엄마들 돌봄을 분단위로 구하는 거 보고 무섭다는 생각이

정말 용기도 없는 쓸모없는 정의감에
혼자 부르부르하다 써요 ㅠㅠ
IP : 121.141.xxx.24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4 12:31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한달에 40만원 받자고 할일은 아니네요

  • 2. ㄹㄹㄹ
    '23.2.14 12:37 AM (121.141.xxx.248)

    화목은 좀 더 길기는 했어요
    남의 시간도 돈이라는 생각도 하는 생각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전에 하원도우미 35분 45분 이렇게 구하는거 보고
    기함했는데 오늘 이 글 보고 놀라서요

  • 3. ..
    '23.2.14 12:38 AM (222.112.xxx.104)

    진짜 아무리 아쉬워도 저런데는 가면 안되요

  • 4. 바보셀프인증
    '23.2.14 12:39 AM (118.235.xxx.23)

    요새 저런 사람 많아요.

  • 5. 시터
    '23.2.14 1:04 AM (115.136.xxx.138)

    진상엄마들 있나봐요
    전에 82에서
    엄마가 퇴근하고 집에올때 빵사갖고 왔는데 애들 빵달라니 아줌마(시터) 가면 먹자고 대놓고 말해서 벙쪘다는 글 생각나네요ㅋ

  • 6. ...
    '23.2.14 1:05 AM (125.177.xxx.6)

    저런 사람들 꽤 많더라구요.
    요구 사항은 엄청 많고 시간은 짧고 시급도 적고...
    남의 시간과 노동력 거져먹으려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 7. ㅋㅋㅋㅋㅋ
    '23.2.14 1:05 AM (183.105.xxx.185)

    진짜 어이상실

  • 8. 저런 진상들이
    '23.2.14 1:17 AM (211.206.xxx.180)

    결혼해서 진상을 또 낳고 또 낳고.

  • 9.
    '23.2.14 1:18 AM (183.98.xxx.128)

    시급 13,000원이면 아이 픽업해서 집에 있는 음식으로 밥 차려 주거나 간식 챙겨주거나 정도던데요. 그정도 금액으로 요리까지 원하는 글은 본적이 없어요.

  • 10. ...
    '23.2.14 1:20 AM (218.39.xxx.233)

    동네 아파트 카페에 저런 글 올려놨다가 댓글 폭격맞고 내리더라구요. 누가 가냐. 시급 미쳤냐. 요리까지 누가 저 돈 받고 하냐. 직접 해봐라 그게 애들 케어하면서 되냐 등 댓글이 다수였어요..

  • 11. ....
    '23.2.14 1:36 AM (110.13.xxx.200)

    양심없는 여자들이 있더라구요.
    남의 노동력을 아주 헐값에 쓰려는 ..ㅉㅉ

  • 12. 아이고
    '23.2.14 1:37 AM (61.105.xxx.50)

    돈을 떠나 자기 스케줄 유동적이니
    거기 맞춰줄 사람 찾는다는게 더 놀랍네요
    몇 시간 쓰면서 시간이 고정적인것도 아니고
    내가 쓰고 싶은 시간에 부르겠다는거 잖아요
    하인도 아니고

  • 13. happ
    '23.2.14 1:51 AM (175.223.xxx.9)

    말도 마세요
    당근에 일자리 나온 거
    쌍둥이 애기 둘 보는 거
    시급 13000원요 ㅎ
    기저귀 차는 유아
    한명 보기도 그 시급일걸
    두명을 한명 시급으로 해둔거

  • 14. ....
    '23.2.14 2:07 AM (112.147.xxx.62)

    이런거
    지원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해요? ㅋ

  • 15. 한심해
    '23.2.14 2:27 AM (110.70.xxx.175)

    예의도 상도덕도 살림도 모르고.. 사람 못 구해 쩔쩔 매길

  • 16.
    '23.2.14 2:30 AM (211.234.xxx.249)

    저희 동네는 월수금 3-7시? 가사도우미 구하는데
    가사일 하고 애 셋 밥 음식해서 먹이는 것 까지 원하더라고요

  • 17. 00
    '23.2.14 3:16 AM (1.242.xxx.150)

    글에 써놓기나 하면 다행이죠. 식사 챙겨주기라고 써놔서 저는 당연히 준비된거 뎁혀주고 차려주는건줄 알고 연락해보니 반찬 하나는 해야 한대요. 멋모르고 갔다가 하원도우미가 아니라 가사도우미 될뻔

  • 18.
    '23.2.14 3:37 AM (1.251.xxx.85)

    애 델고들와서 손씻기고 있는 반찬차려서 먹이고
    설거지하기도 바쁘겠네요

  • 19.
    '23.2.14 3:46 AM (220.94.xxx.134)

    헐 가사도우미를구하지 저희 카페는 얼마전에 아이데려와 밥먹이고 설겆이 목욕시키고 목욕탕청소 아이방청소 식사 마무리까지 시간남으면 거실도 정리 그걸 3시간동안하라고 애도 어리던데

  • 20.
    '23.2.14 3:56 AM (118.235.xxx.163)

    근데 도우미 구하는데 등본이랑 통장사본은왜 달라는건가요? 등본이면 가족 다 노출되는건데 초본있으면 되고 통장사본은 왜필요한건지 계좌번호 주면 되는거 아님? 옛날 코로나전에는 건강검진한거도 내라고 시급 만원 만이천원 주는데 요구하는게 많더라구요

  • 21.
    '23.2.14 5:59 A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안 구해지면 현실 파악 되겠죠.
    남이 뭐라 아무리 하도 몰라요.

  • 22. ...
    '23.2.14 7:40 AM (118.235.xxx.111)

    어차피 거기 가서 그렇게 호구 노릇 해줄 사람도 없죠 그런데 요즘 애엄마들 멍청 하달까 저런 조건에도 일하러 올 사람을 뭘 믿고 집에 들일여고 하는지 겁도 없이

  • 23. ker
    '23.2.14 7:44 AM (180.69.xxx.74)

    맨날 간단한 가사일 식사준비래요
    간단이 어디까진지 ..
    가사도우미도 반찬 안해요

  • 24. ㅇㅇ
    '23.2.14 8:10 A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저같이 물정모르는 아줌마가 행여 한다 나설까 싶네요 ㅠ
    노느니 하자고 덤빌까봐..

  • 25. ...
    '23.2.14 9:36 AM (211.108.xxx.113)

    일주일에 한두번씩 와서 한시간 청소 꼼꼼히 해주실분
    시급 만원도 봤어요 ㅋㅋㅋ

    만원도 황당하지만 한시간 청소라니

  • 26.
    '23.2.14 10:40 AM (39.122.xxx.3)

    막내 대학가서 몇시간짜리 알바 구혀고 하는데 등하원 도우미 동네서 할까 생각중인데 하지말아야겠어요
    완전 진상들 천지네요

  • 27. ㅇㅇㅇ
    '23.2.14 4:2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세상물정 사회모르는 사람들이
    헛똑똑이질 한다고 통장사본 등본요구하죠

  • 28. 00
    '23.2.14 5:12 PM (1.242.xxx.150)

    통장사본은 오바중에 오바네요. 그냥 계좌번호 주면 무슨 문제라도?

  • 29. 허허
    '23.2.14 5:42 PM (221.146.xxx.193) - 삭제된댓글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고 난리를 치면서,
    남의 노동력과 시간은 덤핑으로 후려치는 사람들 제일 싫어요.
    시급 13,000원이요?
    그러면, 시간 30분 안에 저 일 다 시키고 19,500원 주겠다는 거네요?
    하...

  • 30. ...
    '23.2.14 5:49 PM (218.237.xxx.185)

    헐,,,, 너무하네요

  • 31. ..
    '23.2.14 5:51 PM (222.106.xxx.170)

    엄마가 가끔 도우미 부르시는데 도우미분들 몇시간하시고 7-10만원 가져가시던걸요
    요리는 무조건 별도로 부르더라구요. 청소도 무릎 굽히고 하는건 절대 할 수 없고 걸레질도 금지, 청소기만 가능 . 유리창 청소 별도. 이렇게 다 책정되어있던데.. 원글님 글만 읽어도 어이 없네요

  • 32. 후기궁금
    '23.2.14 6:24 PM (210.178.xxx.242)

    얼마 전에
    과외 경험 있었던 분이 살림 .청소 애들 간식에
    일대일 과외 플러스 집주인이 30분씩 귀가가 늦어진다던 글 있었잖아요.
    이구동성 그만두라고 했는데
    그만 두셨는지.

  • 33. ..
    '23.2.14 6:26 PM (218.38.xxx.44)

    덧붙여서 거실 청소기 돌리고 화장실 청소도 봤네요 진짜 어디없어서

  • 34. ...
    '23.2.14 6:35 PM (211.36.xxx.148)

    요구 사항은 엄청 많고 시간은 짧고 시급도 적고...
    남의 시간과 노동력 거져먹으려는 사람들 너무 싫어요.
    2222222222222222222

    자기가 하는건 힘들고 남이 하는건 우습죠.

  • 35. ...
    '23.2.14 6:56 PM (220.93.xxx.217)

    직접 아이 안 키우고 집안일 안해보고 음식도 안 해본 사람들인가 싶어요.
    애 키우며 집안일하며 하루하루 내공 쌓아가는 게 아니라 양가 어르신이나 정부 지원 돌보미나 기관에 맡겨놓고 키웠던가
    그러구선 도와주는 사람 없어 출산 양육 어렵다 경단녀 자아실현 어쩌구 하려나...
    여자나 남자나 몸만 어른인 사람들

  • 36. ...
    '23.2.14 7:56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돈은 없고 사람은 쓰고싶고 싸게하면 스스로 겁나 야무지다고 생각하겠죠
    그리고 저렇게 극단적일경우 호구를 만나거나 진상을 만나거나... 호구를 원하는가??

  • 37. 요새
    '23.2.14 7:58 PM (223.38.xxx.199)

    갓난아기 때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고 이유식은 요플레 따듯 시판 이유식 렌지에 데워먹이고 식당 가면 유튜브로 육아하는 거 보면 옛날아빠들만도 못한 애기엄마들도 많아요

  • 38. 당연히
    '23.2.14 8:07 PM (182.216.xxx.114)

    안구해지죠.
    연락 하나도 안올걸요.

  • 39. 에구
    '23.2.14 8:21 PM (221.138.xxx.71)

    가끔 모르고 지원하는 좋은 분들이 있어요.
    그러면 저런 진상엄마들은 그런 좋은 분들에게 감사하는게 아니라
    호구로 여기고 뒤에서 비웃습니다.

  • 40. 정말
    '23.2.14 8:35 PM (121.162.xxx.252)

    구인 글 보면 어이없는 글 많더라구요
    60평대 청소와 반찬 3시간에 요구하면서 시급12000원 ㅋㅋ
    3층짜리 주택 청소와 음식 4시간 6만원
    계단 오르내리다 무릎 아작날듯한데...
    아이 둘 등하원 식사준비 뒷정리 거실 청소 지 원하면서 시급13천 흔하게 나와요
    단디헬퍼 보거든요

  • 41. 저건 낫다
    '23.2.14 8:38 PM (114.201.xxx.27)

    새벽 6시~7시30분
    오후 3시30분~5시...
    이렇게 3시간 구하는 글보고선...솔깃한 나..
    6시에 그곳으로 갈려면 난 몇시에 기상?? ㅠㅠ

  • 42. 시터
    '23.2.14 9:36 PM (116.34.xxx.109)

    저렇게 구인공고 해봤자 못구합니다.
    베이비시터나 등하원도우미 전문 사이트에서 찾아야 하구요,
    시급 낮고, 아이 둘이고, 남자 아이고, 개월 수 낮을수록
    시터 구하기 힘들어요.
    어린 이이들이 둘 다 남자 아이일 경우.. 시터 구하기 힘들어서
    그러다 보면 그런 집은 높은 시급 책정해야 면접이라도 볼 사람
    연락오죠.
    같은 시급 받고 가사일 관여 안하고요, 준비된 식사만 차려 주고
    아이 안전하게 돌보는게 등하원시터가 하는 일입니다.
    부엌일과 청소까지 맡기려면 가시도우미 구해야지요..
    작은 시간은 왔다갔다 시간만 허비하면서 돈 안된다고 안하구요.
    1일 3시간, 주4~5일은 해야 돈 된다하니..
    어린 자녀 관련해서 도움 받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 43. 미적미적
    '23.2.14 10:29 PM (125.31.xxx.114)

    ㅋㅋ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도 써 넣지

  • 44. 자기들은
    '23.2.14 11:17 PM (175.117.xxx.137)

    회사에서 조금이라도 부당하다 느끼거나
    불만족스러우면 노동청 고발이니 뭐니
    난리치는 MZ세대 부모들이
    남의 시간, 남의 노동력은 하찮게 보네요

  • 45. ..
    '23.2.14 11:21 PM (116.39.xxx.162)

    요즘 애엄마들 이상해요.
    초딩 특수반 아이 특수샘한테 학교 끝나고 학원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 엄마들도 있다네요.

  • 46. 저런
    '23.2.14 11:22 PM (118.235.xxx.250)

    저런 짓을 지가 야무져서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바보 같은 거죠 솔직히 저런 공고글 쓰는 아줌마 무식은 둘째치고 모자라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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