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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향적인 사람들 특징

..... 조회수 : 8,317
작성일 : 2023-02-10 12:35:24
1. 외출 = 스케줄
잠깐 동네 슈퍼 가는 것도 스케줄!
집 밖으로 나가는건 무조건 스케줄,

2. 나온 김에 모든 것을 처리하려 함.
친구 만나러 나온 김에 쇼핑도 하고 은행도 가고 볼일도 보고.

3. 누군가를 만나는게 귀찮은게 아니라
약속을 위한 과정을 귀찮아 함.
씻고 옷 입고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막상 나가면 잘 놈.

4. 집에서 딱히 하는건 없는데 행복함.
하는 일 없어도 그냥 집에 있는게
마음이 젤 편함.

5. 한번 외출하고 들어오면
한동안은 집에서 푹 쉬어야 함.
계속 쉬어줘야 충전이 됨.

내향적인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제가 딱 이러거든요
IP : 118.235.xxx.198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2.10 12:37 PM (59.14.xxx.107) - 삭제된댓글

    저 부르셨어요?

  • 2. ...
    '23.2.10 12:38 PM (1.241.xxx.220)

    저 나이 40 중반에도 이런데..
    걱정이에요ㅜ

  • 3. ㅎㅎ
    '23.2.10 12:38 PM (58.148.xxx.110)

    하나 더 있어요
    약속있으면 직전까지 취소 안되나 은근 기대하는거요 막상 나가서 친구만나면 잘 놀아요 ㅎㅎ

  • 4. ㅇㅇㅇ
    '23.2.10 12:39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다 해당되네요 ㅎㅎㅎ

  • 5. 딱 접니다
    '23.2.10 12:40 PM (125.182.xxx.47)

    ...
    근데 사람들은
    만나서 밝게 얘기하는 거 보고
    외향적인 사람으로 착각함ㅎ

  • 6. 밖순이에게
    '23.2.10 12:41 PM (116.45.xxx.4)

    간택이요.
    집순이라 밖순이가 나가자고 난리해야 나갑니다.
    친구 사귀는 것도 관심 없는데
    밖순이가 저를 간택하면 친구 되는 거요ㅎㅎㅎ

  • 7. 극내향인
    '23.2.10 12:41 PM (119.193.xxx.109)

    저도 부르셨네요. ㅎㅎㅎ
    약속 잡아놓고 취소할까 말까 고민하지만 막상 나가면 새벽에 들어와요ㅋㅋㅋ

  • 8.
    '23.2.10 12:41 PM (1.233.xxx.247)

    ESTP인데 다해당돼요. MBTI가 스펙트럼이라

  • 9. ......
    '23.2.10 12:44 PM (1.176.xxx.105)

    저도 딱 저래요..ㅜ

  • 10. 119님 ㅋㅋㅋ
    '23.2.10 12:44 PM (59.14.xxx.107) - 삭제된댓글

    어쩜 저두요 ㅋㅋㅋ
    나가기전까지 진짜 취소하고 싶다가
    나가면 외향적인 친구들 질릴때까지 붙잡고 놀다 새벽에 들어와요 ㅋㅋ

  • 11. 이런 사람들이
    '23.2.10 12:45 PM (223.62.xxx.22)

    밀린 수다 떠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요

  • 12. 생활지원사
    '23.2.10 12:48 PM (58.122.xxx.9)

    이런 성향이신 분들이 노인되면 혼자 편안하게 잘 지내셔요.
    사람들과 어울리는거 좋아하고 활동적인 분들은 노인되면 여건상 집에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우울해하시고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 13. 저요
    '23.2.10 12:48 PM (211.248.xxx.205)

    딱 제 얘기네요 ㅎㅎㅎ
    요점정리 너무 잘 해 놓으셨슴.

  • 14. ...
    '23.2.10 12:48 PM (222.116.xxx.229)

    약속 잡아놓은거 엄청 후회함
    귀찮 귀찮 열번도 더 꿍시렁거림
    막상 나가면 잘 놀고옴
    들어오는길엔 스케쥴 하나 해결한거에 대만족
    그후 한참동안 집순이

  • 15. 저도요
    '23.2.10 12:52 PM (59.15.xxx.53)

    누가 취소안해주나...기다리다가 어쩌다가 누가 못나온다고 한명이 그러면
    기다렸다는듯이 어쩌지...?? 담에 볼까? 그럽니다 ㅎㅎㅎㅎ

    그렇다고 내가 이유도 없이 약속 깨는일은 절대 없어요
    몇명있지도 않은 친구들 유지는 해야하거든요

  • 16.
    '23.2.10 12:53 PM (39.7.xxx.153)

    그래서 이런사람피해요

  • 17. 흠흠
    '23.2.10 12:54 PM (118.235.xxx.188)

    3은 게으른 사람 아닌가요?

  • 18. ...
    '23.2.10 12:55 PM (118.235.xxx.24)

    내향적인건지 무기력한건지 모르지만 저도 그래요ㅠㅠ 나갔다와선 무조건 쉬어야..푹 오래쉬어야ㅠㅠ

  • 19. 영통
    '23.2.10 12:55 PM (106.101.xxx.105)

    맞아요. 그렇답니다.

  • 20.
    '23.2.10 12:56 PM (58.227.xxx.158)

    완전 내향적인 사람인데
    4번만 해당됩니다.
    다른 건 잘 모르겠어요.
    외출하고 들어와도 안 피곤한 건 체력이 좋아서인가?

  • 21.
    '23.2.10 1:01 PM (180.228.xxx.130)

    저네요.
    혼자가 젤 좋아요

  • 22. ㅇㅇ
    '23.2.10 1:01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제 이야기 인줄,ㅎㅎㅎ
    출퇴근하는거 아니었으면 집밖에 일주일에 한번이나 나갔으려나 해요 ㅎㅎ

  • 23. ㅇㅇ
    '23.2.10 1:06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 부르셨어요?

  • 24. zz
    '23.2.10 1:0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나간김에 해결하려고 동선 짜다가
    정 급한거 아니면 다음에 하지뭐 하고 일괄 취소 ㅋㅋ

  • 25. 거기에
    '23.2.10 1:26 PM (85.203.xxx.119)

    6. 손님이 집에 와 내맘대로 편히 누워있을 수 없었다면 그것도 외출로 침.

  • 26. 와 님아!!!!!
    '23.2.10 1:28 PM (175.215.xxx.102)

    특히 1ㆍ2번 진짜진찐 왕동감 ㅠ
    대박이셔요ㆍ 맞아요 맞아

  • 27. ^^
    '23.2.10 1:31 PM (211.225.xxx.202)

    그냥 딱 나~
    istp

  • 28. 2번을
    '23.2.10 1:40 PM (183.97.xxx.120)

    극혐하는 사람들은 한 번이라도 더 나갈려는 의도때문인걸까요

  • 29. 어머
    '23.2.10 1:41 PM (118.235.xxx.185)

    바로 나네요

    근데 고객상대하는 일해요

  • 30.
    '23.2.10 1:45 PM (39.7.xxx.126) - 삭제된댓글

    같네요 저랑

  • 31. ...
    '23.2.10 1:54 PM (125.177.xxx.6)

    원글이랑 댓글보다가 빵 터졌어요.
    갑작스런 외출이란 절대 있을 수 없는 1인으로 완전 완전 공감하고 갑니다.

  • 32. ___
    '23.2.10 2:13 PM (14.55.xxx.141)

    저요

    밖에 나갈일 있으면 심란해요
    막상 나가면 잘해요

    집에 들어오면 천국에 온것마냥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 33. ㄹㄹㄹ
    '23.2.10 2:14 PM (121.141.xxx.248)

    ㅎㅎㅎ 완전동감이요
    특히 나온 김에 모든 볼일 다 봄
    쓰레기저리고 은행들렀다 친구만니고 장봐서 들어와요
    약속늦는 거 극혐이라 다 미리 미리 나갑니다

  • 34. 와..소름
    '23.2.10 2:34 PM (121.168.xxx.174)

    딱 저네요

  • 35. ㅎㅎ
    '23.2.10 2:39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당일 약속 불가예요.
    최소 하루 전엔 약속을 잡아야..
    대신 약속은 칼같이 지킵니다. 항상 1등으로 도착..ㅠㅠ

  • 36. ..
    '23.2.10 3:03 PM (221.147.xxx.9)

    Enfj 인데 저도 저럽니다.
    일주일에 딱 하루 외출 ㅎㅎ
    외출한날 모든일 다 보고 다시 칩거해요.
    그래서 집 뷰가 중요해지더라구요.

  • 37. 내향적인게
    '23.2.10 3:05 PM (121.162.xxx.174)

    아니라 게으르거나 체력이 약한 거 같네요
    제가 보는 기준으론
    혼자 있어야 생각이 정리되는 타입과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서 정리되는 타입 으로 나뉘거든요

  • 38. 하나더
    '23.2.10 3:08 PM (223.63.xxx.147)

    있죠.
    모임에서 놀고 헤어질때 누가 귀가 방향 같다고 함께 가자하면 엄청 불편해한다고...

  • 39. 어머나
    '23.2.10 3:28 PM (1.241.xxx.216)

    딱 저네요^^
    나가서는 넘넘 재밌고 말도 잘하고 듣는 것도 좋고
    근데 집에 와서 옷갈아입고 쉬면서 넘 행복해요
    나의 안식처~~
    외향적+내향적 섞였다 생각했는데 내향적인가봐요 나이들어서 더 내향적으로 된 것 같기도요

  • 40. 저두요
    '23.2.10 4:03 PM (112.145.xxx.70)

    직장에 가니 매일 나가지..

    아니면 절대 안 나가고 안 씻어요.

    스케쥴은 모두 타파해야할 리스트에요. 특히 모임이나 약속..

    하나씩 해결하면서 매우 만족합니다.. 모임ㄲ ㅌ나고 집에오면 너무 행복. 해치웠다

  • 41. 나나
    '23.2.10 4:08 PM (190.86.xxx.86)

    ㅋㅋㅋㅋㅋㅋ하나더 님
    마쟈요 마쟈요
    전 급 딴 핑계 대고 꼭 따로. 버스 타요
    친구들과 빠이~한 순간부터 나는 혼자여야함 ㅋㅋㅋㅋ

  • 42.
    '23.2.10 4:58 PM (118.44.xxx.12)

    내얘기ㅠ
    약속 취소되면 너무 좋구요
    그래도 인간관계는 있어야하니까 약속잡히면 먼저 취소는 안해요

  • 43. say7856
    '23.2.10 5:13 PM (118.235.xxx.94)

    저도 이래요 한번 나가면 볼 일 다 봐야합니다.

  • 44. ㅇㅇ
    '23.2.10 5:15 PM (182.161.xxx.233)

    ㅋㅋㅋㅋㅋ

  • 45. E/I 반반형
    '23.2.10 5:19 PM (223.62.xxx.110)

    외출=스케줄 ㅎㅎㅎㅎ

  • 46.
    '23.2.10 5:30 PM (106.102.xxx.2)

    온라인쇼핑 없던 시절에는
    옷 사러 가면 한번에 여러벌씩 왕창 사오곤했어요.
    같이 간 친구들은 저를 이해못했어요.ㅜㅜ

  • 47. ...
    '23.2.10 5:49 PM (211.51.xxx.46)

    정말 그래요..나가서 사람 만나면 기빨려서 약속을 두탕씩 뛰지는 못함..

  • 48. ..
    '23.2.10 6:09 PM (124.50.xxx.140)

    볼일이 최소 3개는 쌓여야 나감..
    한 개 따위론 움직이지 않음

  • 49.
    '23.2.11 2:41 AM (122.36.xxx.160)

    딱 저네요. ㅋㅋ ᆢ 내향인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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