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을 벗어나는데
통역사가 되기위해
1년간 학원다니면서 공부하려면 한달에 학원비만 약 50만원..
용돈이랑 커피값 차비 생활비해서 뉴군가 적어도 150은 대줘야
공부가 가능하고 그러면 1년에 벌써 2천만원.
만약 2년학원공부하면 4천만원..
대학원 2년간 등록금만 약 3천만원..
학비말고 본인이 쓸 생활비 한달에 100잡으면
2년간 약 2400만원..
도합 2천+3천+2천400 대략 3년간 7천500만원을 써야
한다네요.
저거 다 모아 부동산 튜자를 하거나
어님 알바라도 하면 돈이 많이 줄긴할텐데..
아무튼 가난을 벗어나려 공부를 하려해도
투자금이 필요학ㅎ 투자하지 않으면
거두기 어렵다는말은 공뷰 세계에도 적용되네요.
결국 투자할돈과ㅜ시간이 없어서 노동시장에서
몸값을 못올리고 가난이 대물림 되는거네요..
1. 머리
'23.2.6 3:08 PM (175.199.xxx.119)좋으면 빚을 지더라도 투자 가치 있죠.
2. 당연
'23.2.6 3:09 PM (121.182.xxx.73)공무원 시험도 준비에 돈 많이 들죠.
돈없이 되는 일이 있나요?3. ㅁㅁ
'23.2.6 3:11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안되는이는 난 이래서 못해 저래서 못해 핑계거리를 찾고
되는이는 한계단 한계단 그냥 일생 스스로의 부가가치 높여가며
삽니다4. ..
'23.2.6 3:12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통역사는 예전부터 비용 투입이 많이 필요했죠. 그걸 전체인양 하기에는 무리데쓰
돈 없이 공부해서 성공할 길 아직 많ㅡㅡㅡㅡㅡ습니다.5. ...........
'23.2.6 3:14 PM (211.248.xxx.202)안되는걸 먼저 보고 위로받으면 아무것도 못해요.
될걸 생각해야지.6. ..
'23.2.6 3:16 PM (49.173.xxx.146) - 삭제된댓글그걸 이제 깨달으신거에요?
7. ㅁㅇㅁㅇ
'23.2.6 3:19 P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미트디트도 그러잖아요.
로스쿨도 마찬가지 . 그런곳은 학원비 더 비쌈8. 음
'23.2.6 3:1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돈없어도 공부해서 성공할 길 많은거 맞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그래서 쉽지 않습니다.
현재 일상을 살아내야 해서 미래까지 준비할 여력이 부족해요. 누군가는 해 내지만 결코 쉽지 않아요.
대학때부터 등록금 용돈 벌어 써가면서 시험 준비하고 살아남은 사람으로 그 길은 정말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게 무려 20년 전인데... 지금 현재 제가 그 상황이라면 저는 못할것 같아요. 예전과 지금은 또 다르다고 봅니다.9. 되기만한다면야
'23.2.6 3:21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그런데 통역사가 학원 다녀서 될수는 있긴한가요?
학원비가 50만원밖에 안하는것도 이상.
동시통역대학원 나와도 자리잡기 힘든 현실인데...10. ......
'23.2.6 3:23 PM (39.113.xxx.207)부모복이 그래서 중요해요.
가난해도 어떻게 해서든 돈 마련해서 도움주고
애도 지가 조금이라도 벌면서 공부하려하는 집은 성공하죠
자기가 벌어서 공부하고 성공하는 사람은 타고난 체력이 있다는건데 그것도 부모덕11. 전제가틀림
'23.2.6 3:24 PM (122.32.xxx.116)내가 공부를 할 때
왜 내 학비 생활비를 남이 대줘야 하는걸
기준으로 삼죠?
내 상황에 맞지 않는 목표를 추구하면서
혹은 그 목표를 추구할 수단과 능력이 안되면서
외부요인만 탓하는게 요새 트렌드인거같아요
통역사가 되고 싶으면
한 일이년 돈 빠짝 벌어서 시작해도 돼요
알바하면서 공부해도 되죠
요즘은 그냥 내 욕망만 소중한 시대인거 같아요12. ...
'23.2.6 3:25 PM (106.102.xxx.76) - 삭제된댓글통역사는 가난을 벗어날 확률이 높은 직업도 아니에요 ㅎㅎ 통역사 바라볼 정도의 학력과 외국어 실력이면 공기업 중견기업 같은 데 들어가는게 돈도 훨씬 적게 들고 자리잡을 확률도 더 높고 그럭저럭 번듯하게 살수 있죠
13. 통역사
'23.2.6 3:28 PM (122.32.xxx.116)웬만하면 어릴때 외국에서 살던 경험도 있고
머리도 좋고, 명문대 나온 애들이 통번역 대학원 다니면서
진출하는 직업이죠
한달에 150만원씩 누가 대줘서 학원다녀도
네이티브처럼 하는 애들, 외대 이대 통번역 대학원 다니는 애들한테
박탈감 느낄거 같은데요?
이런 종류의 박탈감까지 공감해주기엔
사는게 힘드네요14. …
'23.2.6 3:31 PM (125.191.xxx.200)간절히 원하면 휴학하고 돈 모아 학업이어가도 되죠.
근데 현실은 그게 힘드니 그만하라는 부모가 대부분일거 같아요
학비에 생활비에.. 솔직히 부담이죠 넉넉하지읺으면요.15. 진짜
'23.2.6 3:38 PM (39.7.xxx.219)가난한 집은 내 학업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벌어서 부모 도와줘야해요.
생활비를 주던 빚을 값던 병원비를 대던지요.
내 한몸 건사하기만 해도 되는거면 맘먹기나름으로 성공가능하죠.
밑빠진독에 물붓기만 안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16. 한달에
'23.2.6 3:44 PM (222.116.xxx.215) - 삭제된댓글150만원이나.. 받을 생각 하니까 그렇죠..
전 자식이 아니라 남편이라 그런가.
제 남편은 직장다니면서 돈 벌어오면서 인강으로 시험공부했고 지금 8년차 공무원이에요.
제 동생은 친정엄마가 매달 용돈 오십만원으로 3년 뒷바라지해서 변리사 됐어요.
동생은 공부 욕심 있었는데 집이 가난해서 대학원 포기했구요.
전 시험 공부 자신없어서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돈 벌었습니다.
대학다닐때도 중간에 2년 휴학해서 회사도 다녀서 등록금 벌었구요.
지원해준다고 다 시험 붙는 것도 아닌데 자기 자신에 대해 다 뻔히 알텐데 그럴 의지가 있으면 대학때부터 다 자기 살 길 찾아야죠.
대학 졸업하고도 누가 150만원씩 주면서 몇 년 기다려줄 수 있으면 그런 길을 가도 되지만
아니면 대학때부터 다른 길을 찾아봐야되요.17. 학원
'23.2.6 4:17 PM (223.38.xxx.246)학원다니면서 주 7일 8시간짜리 일해봤는데
학원수업할때 졸음이 너무 밀려오고
뭔가 안되더라고요.
학원다닐돈 벌어놓고 그때 다니는게 좋긴한데
그때쯤엔 나이도 많이 먹고 또래애들이랑 서있는지점도 다르고
어무튼 그렇더라고요18. 마인드가
'23.2.6 4:20 PM (61.84.xxx.145)이미 가난할 팔자네요.
뭐든 패배할 이유, 안될 이유, 변명거리를 찾고있으니
절대 부자는 못될 겁니다.19. 한방에 7500
'23.2.6 5:49 PM (211.36.xxx.118) - 삭제된댓글만원이 들어가는 게 아니고..
2년간 자분자분 돈들어가는 거잖아요.
저도 20년 전에 한 학기 400만원 내고 대학원 다녔는데
입학때 천만원 있었고 어찌어찌 벌면서
5학기 졸업했어요.
기회비용 얼마 날렸다..그런 말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돈 많이 벌진 못하는데 그래도 가늘게 오래 벌 수 있는 직업인 거 같아요.
그러면...투자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뭔 학교 들어가기전에 스.ㅍ 받는 것도 아니고..
1억 가까이 들고 공부하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20. ....
'23.2.6 8:15 PM (211.108.xxx.114)가난한 사람은 안되는 이유를 찾고, 부자인 사람은 될 방법을 찾아요. 가난해도 정말 하고 싶으면 휴학하고 돈모으고 공부하고, 장학금이든 뭐 어떤 방법이든 찾다 보면 운도 따라오고 그럴 수 있지만 처음부터 돈 대주는 사람 없어서 못한다는 생각부터 하는건 좀 진짜 마인드가 글러먹었네요
21. 미리
'23.2.6 10:32 PM (123.199.xxx.114)미래를 계산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포기하게 만들어요.
1 1 1 1 1 1이게 지금은 맞는듯 하지만
시간지나고 꾸역꾸역하다보면
11115555 10 10 10 20 50 100이렇게 변하는 공식을 모르고 나의 미래는 계속 1이구나
또는 1111111111=10이구나 하고 포기해 버립니다..
가난을 합리화하는 방법이죠.
미리 미래를 계산하지 말고 해보기도 전에 포기해 버리니
저도 그랬어요.22. ..
'23.2.7 12:36 PM (5.31.xxx.16)가난한 사람은 안되는 이유를 찾고, 부자인 사람은 될 방법을 찾아요
참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