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고 자기만 하는 예비고1아들
학원 한개도 안다니고
놀고 자고 초1보다 더 편한생활을 하고 있는데..
공부좀 하자 했더니
뭐라뭐라 하는말이
아직 정신 차리려면 멀었다는 현타가 오네요.
이제 미련을 진짜 버려야 하는지.
몸속 무언가가 울컥한게
이제 진짜 놔야겠다는
너에게 한푼도 안써야한다는 현타가....
너는 아직도 초1 정신수준이라는 현타가...
머리가 아파오네요.
믿어주고 믿고 싶었는데..
이제 한달뒤 고등입학인데
공부 한자 안되어 있는 아이
그리고 매일 당당하게 피씨방으로 출근하고 밤새는 아이.
너를 놔주지 않으면
내가 죽을거 같은데
어떻게 자식을 믿음을 가지고 지켜보라는건지.
너는 언젠가는 할거라고 감언이설도 하지만
아니야
하지마
나 이제 니가 학원 다닌다고 애원해도 안보낼거야.
애원해도 보내줄까 말까인데 애원도 안하는애 안보낸다.
1. …
'23.1.30 6:28 PM (122.219.xxx.201)어차피 공부에는 흥미가 없으니 다른 기술이라도…
문제는 공부 못하는 애들은 성실하지 않아서 다른 것도 안하려는게 문제죠 ㅠ2. ㅇㅇ
'23.1.30 6:47 PM (180.230.xxx.166)돼지띠 예비고1 딸아이는 일주일 내내 학원에 도서관에 방학인데도 새벽까지 공부해요. 주변 친구들도 그런 분위기 ㅠㅜ
안하는애들은 거의 노는거 같고 저희딸 주변 잘하는 아이들은 죽어라 하는데 여긴 서울도 아니고 경기남부...
이렇게 해도 매일 걱정하는데 ㅠㅜ
아드님은 일반고말고 기술 배우는게 낫지 않을까요3. ㅇㅇ
'23.1.30 6:48 PM (180.230.xxx.166)주변에 자사고 간 딸아이 친구는 수학 학원만 두개를 다닌데요..
미적분까지 끝낸 아이들도 많아요4. ㅠㅠ
'23.1.30 6:55 PM (49.164.xxx.177)제 주위도 다들 공부 열심히 해요.
열심히 하는 만큼 잘하구요
자기가 깨달아야 하는데
못깨달으면
방법이 없어요.
기술도 아무나 배우는것도 아닌거 같아요ㅠ5. 에휴
'23.1.30 7:19 PM (221.147.xxx.112)우리집 예비고1 아들이랑 똑같네요. 게다가 제 아이는 학교도 자꾸 안가서 중학교도 어찌어찌 겨우 졸업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느라 같이 게임할 친구가 없어서 두 살 어린 후배들이랑 게임하네요. 저 아이만 생각하면 미칠 것 같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6. Oo
'23.1.30 7:25 PM (175.223.xxx.152) - 삭제된댓글예비고1 아들이 딱 그래요
방에서도 안나오고 게임만하고
이번달부터 일주일에 두번 수학학원가는게 벼슬인 애예요
오늘도 속이 상해서 눈물이 날 정도예요
사회인으로 역할을 할수 있게는 키워놔야하는데..
방에서만 저러니
제가 뭘 잘못했을까 싶고
고통스러워요7. 헉
'23.1.30 7:44 PM (118.235.xxx.175)다들 열심히 하는군요ㅠ 이를 어쩌나요 우리집 예비고1은 천하태평ㅠ
8. 그럴나이
'23.1.30 8:00 PM (123.215.xxx.181)놀다가 기어들어오는게 어디에요…
그럴나이에요
길바닥에서 안자는걸 감사할뿐…9. ...
'23.1.30 8:28 PM (175.209.xxx.111)공부해서 대학 가도 취업 못해요
공부 아닌 다른거라도 하고싶은게 있다고 하면 길을 열어주세요.
주변에 애가 학교 가기 싫다고 안가서 유급될 예정인 아이 엄마는
학원은 언감생심이고 애가 학교만 가도 감지덕지라고...
몸 건강하고 학교 잘 가면 효자입니다.10. ..
'23.1.30 9:32 PM (59.9.xxx.98)우와. 저 위에. 예비고1들 엄청 열심히 하네요. 저희 아이는 학원다니고 적당히 숙제 하는거 밖에 안하는데요.. 학원이 너무 널럴한가 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