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위 별로 안 타는 분 계신가요?
식구래봐야 세명밖에 없지만 희한하게도 추위를 잘 안 타요.
저는 기초체온이 좀 높아서 그럴까요..
사실 보일러 트는 이유도 동파돼서 온수 못 쓸까봐 트는거지
장판 낮게 틀어 놓고 자도 괜찮거든요.
아..목이랑 발은 항상 따뜻하게 하기는 하네요.
그래서 감기도 잘 안 걸리고 건강한 편인 것 같아요.
1. 젊어서??
'23.1.21 9:09 AM (39.7.xxx.52) - 삭제된댓글나이 50넘어가니 추위타는 체질로 바뀌어서 단단히 입어요.
2. ...
'23.1.21 9:09 AM (221.154.xxx.180)목 어깨 발. 특히 발이 따뜻하면 추위를 덜 타는 것 같아요.
저는 손발이 뜨거운 편이라 추위를 잘 안타요3. .....
'23.1.21 9:18 AM (39.119.xxx.49)손발이 찬 편이지만 실내공기가 답답한게 싫어서
약간 서늘한듯 살아요.
아파트니 바닥 뜨끈해질 정도로 난방틀면 넘 답답하니 겨울엔 실내화 꼭 신고 지내구요.4. 저는
'23.1.21 9:20 AM (175.115.xxx.131) - 삭제된댓글젊을때는 발이 늘 뜨거워서 스타킹에 굽낮은 구두신고 출퇴근 잘했는데,손도 늘 뜨겁고,50넘고 지병 생기니 손발이 차거워진것도 아닌데 늘 추워요.
5. 습관?
'23.1.21 9:22 AM (121.145.xxx.32)울집 식구들도 그래요.
보일러 튼 그 훈훈한 공기 못견뎌 해요.
춥지않은 정도..약간 서늘한 공기 좋아해요.
실내화 신고
침대마다 온열기구 있어요.
윗공기는 서늘하게 등은 따숩게 자요.6. dd
'23.1.21 9:2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제가 50대중반인데
공기가 너무 훈훈한거 싫어하고
약간 선선한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남편은 훈훈한거 좋아해서
안방에서 주로 생활해요
저는 안방이 더워서 거실에서 자구요7. 그리고
'23.1.21 9:32 AM (39.7.xxx.52) - 삭제된댓글여름에 항상 18~20도로 맞춰놓듯
겨울도 딱 그 수준.
추위를 타도 환기된 공기가 더 좋아요.8. ..
'23.1.21 9:34 AM (116.204.xxx.153)20도도 더워서
15도 정도가 딱 좋아요.9. 결혼 전까지
'23.1.21 9:43 AM (59.6.xxx.68)단독주택에 살았어요
한겨울엔 이불 덮고 누우면 입에서 김이 나오는 ㅎㅎ
그런데 가족들이 다 추워서 못살겠다 이런거 없었고 4가족 모두 겨울엔 좀 춥고 여름엔 좀 더운거지.. 하며 살았거든요
그래서인지 50넘은 지금도 웬만한 추위엔 겨울엔 원래 추운거지 ㅎㅎ 하며 삽니다
문제는 평생 아파트에서 한겨울에 반팔, 반바지로 산 남편이랑 안 맞아서 저는 시댁가면 땀 뻘뻘 흘리고 신혼 초에 시가 들려 하루 자고 올 일이 생기면 최소한만 남기고 다 벗고 자요
반면, 남편은 친정에 오면 껴입고 춥다고 난리 ㅎㅎ
하지만 결혼 후 같이 살면서 남편 운동 좀 시키고 단련 좀 시키니 이제 저랑 비슷해 졌어요
아이들도 겨울엔 춥게, 여름엔 덥게 키웠더니 아픈 적 거의 없이 건강하게 자랐고 어디 가서도 적응 잘합니다
저는 차 안의 히터나 에어컨 바람도 싫어하는지라 계절에 따라 그러려니 하고 사는게 좋아요10. 대신에
'23.1.21 10:13 AM (125.142.xxx.31)저도 그런편이고
대신 더위 엄청타요.
여름엔 에어컨 풀가동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