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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나오라고하는거 좀 그런데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23-01-16 16:10:54
집앞에왔다고 갑자기 커피한잔하자던가
집에가도되냐든가
이러는거 좀 아니지않나요
내가 전업주부고 집에있는시간이 많다고해도
말이죠
저는 지금안된다 일있다하고
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하세요?
IP : 125.178.xxx.8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4:12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

    그게 누군지도 써야죠

  • 2. 잘될거야
    '23.1.16 4:14 PM (218.51.xxx.8)

    친구나 이웃이면 안된다고 할 수 있으니 그래도
    괜찮은데
    가족이 갑자기 상황 안될때 지금 반찬 가지고간다
    잠깐 들른다 이러면 정말 괴로워요
    아이가 시험공부 집에서 해야하는데
    집에 와서 안가는 가족ㅡ뭐 대단한거 한다고
    가라고 하기도 그렇고
    내 계획도 있고요 집안일이건 외출이건 샤워이건
    계획 세운거 어그러지고요 ㅠ
    그래도 가족은 집에 가만히 있는거 아는 이상
    오라고 해야하니 괴롭네요 ㅠ

  • 3. ...
    '23.1.16 4:1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이게 성격 마다 좀 갈리겠지만 너네집 앞인데 너네집 갈게했을 때 좋다하는 사람 몇 없을 걸요?

    전 뜬금 오늘 만날래?하는 급번개 너무 좋아하는 사람인데도 집앞인데 문열어줘하면 절대 놉입니다.

  • 4. ㅡㅡ
    '23.1.16 4:15 PM (125.178.xxx.88)

    거의 친구죠
    엄마는그냥막옴

  • 5.
    '23.1.16 4:15 PM (114.203.xxx.84)

    내 상황은 전혀 고려없이
    갑자기 집앞 동네에 왔다고
    커피 한잔 하자는것도 황당할판에
    집에 가도 되냐 이건
    진짜 열받는걸 넘어서 넘 무례하고 무식한거죠

  • 6. ...
    '23.1.16 4:17 PM (223.62.xxx.200)

    저는 그렇게 오겠다는 사람 싫더라구요

  • 7. 오래전
    '23.1.16 4:21 PM (220.117.xxx.61)

    아주 오래전 우리 어릴때 전화 없을때나 아무때나 찾아가고 오고 그랬지
    지금은 전화있는데 의향 물어보고 움직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 8. ㅎㅎ
    '23.1.16 4:24 PM (61.254.xxx.88)

    전 좋아요.
    근데 당연히 그럴수 있는 사람과 불러내고, 부름받고 그렇습니다.

  • 9. 그런 식으로
    '23.1.16 4:25 PM (59.6.xxx.68)

    만나는 일은 없어요
    심지어 가장 가까운 남편도 출발 전 연락하지 집앞이라고 대뜸 전화해서 만나자는 사람은 제 주변엔 한명도 없어서 그 상황이 이해는 안가네요

  • 10. 시간 되면
    '23.1.16 4:25 PM (121.162.xxx.174)

    만나고 아니면 거절하죠

  • 11. ...
    '23.1.16 4:25 PM (223.62.xxx.208) - 삭제된댓글

    유럽에서 오래 살다 온 친구가
    거기는 모임도 집에서 주로 한다고
    우린 친구들이 하나도 집으로 안부른다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2~30년 사이에 바뀐 문화 같아요.
    워낙 뒷말이 많고 품평이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 12. wjs
    '23.1.16 4:39 PM (180.69.xxx.124)

    전 급벙개 좋아합니다.
    그러나 못나갈 때는 못나간다고 해요
    그리고 내가 급벙 칠 때도 상대가 못나온다고 해도 서운하지 않아요
    그런데 집으로 갑자기 온다는건 부담이라 싫고요
    동네서 차 한 잔 시간돼? 일케 가벼운거 좋아라함

  • 13. ...
    '23.1.16 4:43 PM (220.116.xxx.18)

    그때그때 달라요
    내키면 나가고 안내키면 안바빠도 바쁜 척

  • 14.
    '23.1.16 4:44 PM (175.193.xxx.50)

    권하는 건 그 사람 자유
    거절은 내 자유

  • 15. ....
    '23.1.16 4:47 PM (221.157.xxx.127)

    절친이면 커피한잔은 시간되면 나가요 그상대가 누구냐에따라 다르겠죠

  • 16. 자유는 무슨
    '23.1.16 4:50 PM (211.234.xxx.44)

    예의가 없는거죠.거절해야 하는 불편한 마음을
    들게하는것도 피해주는거에요.
    이런사람들 특징이 과한 부탁해놓고 사람마음 불편하게 하고
    아니,아님 말고!
    이런식이에요.
    마음 약한 사람은 그 부탁 거절한것조차 며칠 맘에 남는다구요.
    두근두근 썸탈때 이성이 갑자기 보자는거 말고는
    이런 급만남 좋아하는 사람 손에 꼽을걸요.
    나이들면 들수록이요.
    좋아한다는 사람은 엄청 외모가 털털하거나 출중하거나.

  • 17. ...
    '23.1.16 4:59 PM (220.116.xxx.18)

    거절 불편하다며 상대 탓이라니...
    가벼운 제안과 가벼운 거절조차 이러면 인간관계 빡빡하겠습니다

  • 18. 아아아아
    '23.1.16 6:45 PM (118.235.xxx.38)

    아니. 본인이 거절하면 되죠
    상대방이 이런것까지 생각하며 연락하나요?
    그럼 갑자기 생각나서 전화한다 이것도 안돼요?
    집에 초대해달라 이런건 좀 그렇지만

  • 19. 저도
    '23.1.16 7:34 PM (182.219.xxx.35)

    집앞에서 차 한잔 마시자고 가끔 전화해요.
    바빠서 안된다하면 알았다하고 된다고 하면
    만나고요. 저도 가끔 전화 받아서 집앞에서
    잠깐 보자하면 시간되면 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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