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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인천 조회수 : 5,401
작성일 : 2023-01-16 02:21:39
꿈이라면 어서 깨었으면 좋겠다.

산다는것은 무엇이고 죽는다는것은 무엇인가?

자식을 지켜주지 못한죄.

자식의 방패막이가 되지 못한

무능한 엄마.

내가 안고가야하는 형벌이라면

죽을힘을 다해 견디어 보련다.

명이야!

미안하다. 너희 고통과 외로움을

알지못하고 떠나보낸후

엄마는 피눈물을 흘리며 애간장이 녹아내린다.

사랑하는 아들아!

못난엄마 용서하고

그곳에서는 편안하기를 바란다.

그동안 너의 존재만으로도

엄마는 행복했다.

고맙고 사랑한다.

못난엄마 용서해라.
IP : 211.214.xxx.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ㅠㅠ
    '23.1.16 2:29 AM (211.176.xxx.180)

    토닥토닥....

  • 2. ㅜㅜ
    '23.1.16 2:30 AM (223.38.xxx.251)

    무슨 사연이신지는 모르지만
    위로 드립니다

  • 3. ...
    '23.1.16 2:35 AM (118.37.xxx.38)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슬픔을 함께 할게요.

  • 4. ..
    '23.1.16 2:42 AM (86.190.xxx.27)

    얼마나 아프실지 얼마나 괴로우실지 감히 제가 알 수 없지만.. 떠나간 아이 생각해서라도 힘든 시간 잘 이겨내시길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 5. ...
    '23.1.16 2:49 AM (211.214.xxx.37)

    아들보낸지 보름입니다.
    식구들 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견디고있는데 숨이 막히는것처럼
    많이 아프네요.
    이곳에서라도 이야기하니 숨이 쉬어지네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 6. ㅡㅡ
    '23.1.16 3:00 AM (1.222.xxx.103)

    그 슬픔을 차마 가늠할수 없네요.
    아드님 좋은 곳에서 영면하길 기도드립니다.

  • 7. ㅇㅇ
    '23.1.16 3:04 AM (121.148.xxx.175)

    그저 함께 눈물만 흘리고 있네요 ㅠㅠ

  • 8. ㅇㅇ
    '23.1.16 3:09 AM (14.39.xxx.225)

    아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도 못하겠습니다
    아드님 편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그리고 어머니 세월감에 따라 조금이라도 이 슬픔이 무뎌지시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부디 힘 내셔요

  • 9. ...
    '23.1.16 3:16 AM (118.37.xxx.38)

    아들 보낸지 보름이라는 말씀에
    가슴이 꽉 막히네요.
    아~어떻게 견디실까요...ㅠㅠ
    무슨 말로 위로 드릴 말이 없네요.
    아드님은 고통 없고 슬픔 없는 곳으로 가서 평안히 있을겁니다.
    부디 건강 돌보시고 평안을 되찾으세요.

  • 10. ..
    '23.1.16 3:49 AM (222.120.xxx.177)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될 수 없겠지만 시간이 흐르는대로 조금씩 힘내어 살아가시길

  • 11. wizzy
    '23.1.16 3:58 AM (86.144.xxx.71)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 12. 어머니
    '23.1.16 4:05 AM (110.11.xxx.252)

    힘내세요ㅠ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 13. ..
    '23.1.16 5:12 AM (112.152.xxx.177)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 14. 하...
    '23.1.16 5:41 AM (1.227.xxx.55)

    억장이 무너지네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원글님 마음으로 깊이 안아 드립니다. ㅠㅠ

  • 15. ㅁㅇㅁㅁ
    '23.1.16 6:39 AM (125.178.xxx.53)

    안아드려요......토닥토닥...

  • 16. 여기서
    '23.1.16 6:52 AM (14.54.xxx.15)

    맘껏 우세요.
    마음으로 눈물 닦아 드릴께요...
    아드님,
    고통 없는 곳에서 엄마 지켜 보고 있을 거예요. 토닥토닥...

  • 17. ...
    '23.1.16 7:10 AM (210.123.xxx.252)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도 교통이 덜 해지기를 빌어요.
    토닥토닥...

  • 18. ㅇㅈ
    '23.1.16 7:19 AM (1.237.xxx.23)

    가슴이 쿵쿵 요동치네요.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 19. ....
    '23.1.16 7:19 AM (211.177.xxx.23)

    어머니 마음을 다해 위로드립니다...
    아드님 이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

  • 20.
    '23.1.16 7:19 AM (1.238.xxx.15)

    아이고 얼마나 아프실까
    그냥 소리내서 우세요 그래야 마음의 병 안생깁니다
    아드님도 어머니가 건강하길 바랄꺼예요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가족들의 건강도 기원합니다

  • 21. ㆍㆍ
    '23.1.16 7:31 AM (218.55.xxx.31)

    가슴에 남기지 마시고 실컷 우세요.
    맘껏 슬퍼하지 못함이 또 응어리되어
    힘들게 할지도요.
    토닥토닥.안아드립니다.

  • 22. 어디 산 속에
    '23.1.16 7:36 AM (211.247.xxx.86)

    가서라도 땅을 치고 통곡하세요
    울기라도 실컷해야지 어떻게 견디겠어요
    자식 속까지 속속들이 아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자책하지 마세요 그냥 아드님에게 이 세상이 안 맞았구나 생각하세요 그 곳에서 평안하길 빕니다

  • 23. 삼가
    '23.1.16 7:44 AM (112.165.xxx.182)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무슨 말이 위로가 될까요…
    그렇지만 그냥 울어야 조금이라도 견딜수 있으세요. 최근에 아들 보낸 지인도 걷다가도 밥먹다가도 말하다가도 울었는데
    6개월 지난 지금은 많이 나아지셨어요. 우는게 도움이 되셨대요. 꾹 참았던 남편분은 병이 오더라구요.
    잘 견디시길 기도합니다.

  • 24. ㅇㅇㅇ
    '23.1.16 7:50 AM (120.142.xxx.17)

    살아가면서 가장 부딪히기 힘든 일이 그런 일이 아닐까 싶은데... 얼마나 원글님 애가 끓으실까.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슬플 땐 슬픔을 털어낼 수 있도록 표현하는게 좋습니다. 속 시원하게 우시고 소리 지르고 통곡하세요. 그래야 병나지 않아요. 시간이 해결해주진 않지만 조금 무디게는 할거예요. ㅜ.ㅜ
    원글님 몸을 아끼셔야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5.
    '23.1.16 8:23 AM (112.150.xxx.31)

    위로가 안되겠지만
    너무 참지마시고
    슬퍼하세요.
    아드님을 위해서 원글님을 위해서

    제가 믿는신에게 아드님과 원글님과 가족을 위해서 기도드리겠습니다.

  • 26. ...........
    '23.1.16 9:03 AM (211.109.xxx.231)

    참지 말고 우세요. 괜찮습니다. 저도 같이 울어 드릴게요.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27. ....
    '23.1.16 9:16 AM (211.58.xxx.5)

    저도 같이 울고 있습니다 어머니..
    아드님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그 마음 감히 헤아리지
    못하겠지만..그래도 같이 우는 사람들 있으니..
    조금이라도 힘내시어 하루하루를 살아가길 바랄게요

  • 28. ..
    '23.1.16 9:38 AM (223.62.xxx.163)

    상상할수 없는 슬픔을 감히 어떻게 위로라는 걸 할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일면식도 없는 원글님의 심정을
    같은 엄마의 마음으로 조금이라도 위로드리고 싶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아주 행복하고 즐겁게 웃으며
    다시만날 엄마를 반겨줄겁니다.
    부디 힘내시고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9. ㅇㅇ
    '23.1.16 9:43 AM (116.41.xxx.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30. nnnn
    '23.1.16 12:06 PM (110.12.xxx.129)

    얼마나 힘드실지요.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힘내세요.

  • 31. qqq
    '23.1.16 12:59 PM (183.102.xxx.89)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사는게 사는것같지않고 숨을 쉬는것도 너무 힘드실거 압니다. 그래도 남은 가족을 생각하셔서 굳건히 버텨주세요. 힘내세요

  • 32. 들들맘
    '23.1.16 4:07 PM (210.99.xxx.34)

    자식을 잃은슬픔은 눈이 멀 정도로 아프다라는
    사자성어(상명지통)이 있습니다.

    어머님의 애끓는 심정이 글에 묻어나
    가슴이 저려옵니다.

    비록 아드님은 먼저 갔지만
    어머님 건강 챙기셔서
    아드님 몫까지 성실히 사시고
    추후 행복한 표정으로 아드님
    만나실겁니다.

    건가하세요.

  • 33. 인천
    '23.1.25 2:50 PM (211.214.xxx.37)

    함께하여주시어 고맙습니다.
    남은 가족때문에 울지도 못하고
    가슴만 쥐어 짭니다.
    견디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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