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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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으로 살다가면
실제로 재산땜에 형제가 미혼이길 바라는 집들도 있는거죠
1. 아니요
'23.1.14 2:18 PM (221.151.xxx.109)미리 유언장 작성하고 공증 받아 놓으세요
2. ...
'23.1.14 2:20 PM (119.149.xxx.248)제 친구 시누가 의사인데 결혼안하길 바라더군요 남편인 남동생도 결혼안하기 바란데요 자기 자식한테 너무 끔직히 잘하는데 결혼하면 안그걸거라나 뭐라나... 그러보고 형제소용없구나 느꼈네요 ㅋ
3. ㅇㅇ
'23.1.14 2:20 PM (220.86.xxx.131)저 현 재산 20억 정도지만 조카한테 갈거라고 생각안해요. 100세시대 은퇴하고 30년은 더 살텐데 연금나온다해도 30년 생활비 무시못해요. 90쯤 되면 조카도 60. 남은거 알아서 가져가겠죠.
4. 지난 번
'23.1.14 2:21 PM (59.2.xxx.62)주말 드라마에 미혼 변호사가 결혼한다니 오빠네가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내용있었어요 현실반영
5. ker
'23.1.14 2:23 PM (180.69.xxx.74)부모나 형제가 먼저 아닌가요
박수홍네 보면 알죠6. .....
'23.1.14 2:28 PM (222.236.xxx.19)박수홍만 봐도 알수 있는거 아닌가요.... 드라마까지 볼 필요조차도 없이 박수홍만 봐도..ㅠㅠ
박수홍이 왜 결혼해서 지금 애까지 낳을려고 하겠어요..
저도 미혼인데 전 재태크에 제동생 공도 큰편이라서 그냥 끝까지 혼자 살면 제 조카 다 주고 하늘나라에 가더라도 딱히 아까운것도 없을것 같아요.근데 아닌경우는 진짜 박수홍처럼 무조건 결혼해서 애를 하나 낳던지 아니면 유언장을 쓰던지 해야겠죠....7. 주변보면
'23.1.14 2:29 PM (175.223.xxx.176)7급 공무원딸 시집안가니 부모랑 형제들 다 편하더라고요
딸돈으로 생활비 하고 딸이 노후 부모 보살피고
딸은 어떤가 몰라도 모두 해피하던데요8. 위
'23.1.14 2:29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아니 부모보다 먼저 갈확률이 많나요
9. ...
'23.1.14 2:31 PM (175.223.xxx.159)저도 의사 딸 시집 안가길 바라는집 알아요
남동생네 아이들도 그 의사 딸이 유학보내고
부모도 넓은집에 사람 쓰며 살아요10. ....
'23.1.14 2:31 PM (222.236.xxx.19)위에 7급공무원은 왜 그렇게 산대요... 딸은 당연히 힘들겠죠 ..ㅠㅠ차라리 그럴게 살거 그냥 시집가시지....
11. ㅠ
'23.1.14 2:34 PM (220.94.xxx.134)싫으면 다쓰고 마지막남은 재산기부하심 좋을듯 전 자식있지만 여기서 재산안줘서 안본다느니 누굴 더많이줘서 절연한다느니 이런글 보고 자식도 안주려고요. 그만큼 돈들여 내목숨 받쳐 키웠준거로 된듯 해서요
12. 미혼언니 환갑
'23.1.14 2:38 PM (121.131.xxx.231)의산데 조카들 얼마나 저울질 하던지
걍 혼자 쓸데 잘 가려 쓰고 다른 조카들 다 주라고 우리애들은 필요없다고 했어요
조카들 재산 물려주려고 결혼 안한건가요?
어쩌다보니 못한거지
조카한테 주기 싫음 혼자 다 쓰던가 다른조카 주던가, 우리애한테 이모한테 ㅇㅇ해주면 뭐 사주께, 이딴식으로 앵벌이 시킬라해요
내가 사줄거니까 시키지말라고 했어요
전 필요없어요13. nora
'23.1.14 2:39 PM (220.86.xxx.131)7급 공무원이 그러고 살면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요. 본인은 힘들거에요
14. ...
'23.1.14 2:58 PM (122.128.xxx.198) - 삭제된댓글제가 7급 공무원 비슷한데 부모형제한테 선언했어요
양심 좀 챙기라고 나 호구 아니라고
조금만 호구잡힐 것 같으면 정색하고 말해요
호구잡지 말라고 나 바보 아니라고
형제 중에 제가 제일 잘하지만 염치없다 싶으면 부모님께도 사정없이 일갈합니다15. . .
'23.1.14 2:59 PM (110.12.xxx.158)사실 이게 문제죠. 결혼 안해서 진짜 좋은 점만 누리는 싱글은 얼마 안되죠... 오히려 자기 인생 충실히 잘 살면 좋은데, 잘못하면 내 꺼 없이 남 인생에 이용 당하죠. 조카 유학 보냈다는 댓글 보니 듣기만 해도 끔찍하네요.
16. 7급공무원
'23.1.14 3:08 PM (59.2.xxx.62) - 삭제된댓글그러고 살았어요 더 승진해도 언제나 동료들과 비하면 검소절약이고요 이젠 은퇴해서 치매노모 독박 간병하는데 고마운 줄 모르네요 뜯어갈 생각이고. 나 없음 울어머니 노후가 애처로왔겠다 싶고요
이젠 여동생이 이혼한치 말지 판단에 고려대상이 되는 듯요 안되면 들어와서 살 수잏을 거로 되겠죠.17. 세상에
'23.1.14 3:12 PM (124.53.xxx.169)아무리 돈이 좋다고..
세상에 와서 남들 하는건 다 해봐야 좋다고 생각해요.
애는 안낳아도 맘에 든 남자랑 알콩달콩 살아봐도 좋을텐데..
그런 재미를 모르고 세상 하직한다는거 뭔가 좀 ..
좋은 남자도 많을텐데 이런 글 보면 안타까워요.
나 좋자고 ...너는 걍 혼자 살아라...와 ~극 이기주의
제가 만약 그런 경우면서 그들의 속내를 안다면
절대,차라리 남을 도울지언정 혈육이고 뭐고 마음에서 놓을거 같아요.
부모도 때되면 떠나고 형제 자매도 자기가정이 먼저인데
뭘 보고 그들을 믿고...
조카들도 지부모 챙기기도 벅찰텐데 홀로된 삼촌이나 고모까지
살필 여력이 있을까요?
돈 많고 자식 없으면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눈독 들이던데...
혼자 살지말고 누군가와 함께 사세요.
아니다 싶으면 깨면 되고 능력 되는데 뭔걱정,18. 미혼이모
'23.1.14 3:19 PM (223.38.xxx.170)조카들 어릴때 옷, 장남감많이 사주고 여행도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 재산은 안물려줄거에요
초딩인 지금도 귀엽고 예쁜데 용돈은 한번도 준적 없어요
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고 가야된다는 마인드라
부모님께도 자식 물려줄 생각말고 다 쓰라고했어요19. ..
'23.1.14 3:22 PM (118.235.xxx.146)본인이 그냥 안도와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재산도 재단에 기부하거나 국가에 기부할수 있고요. 그리고 도와줘도 그냥 도와주는 사람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제로 뺏은거 아니니까요. 근데 조카한테까지 돈 남겨줄수 있는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20. ....
'23.1.14 3:35 PM (118.235.xxx.120)저 40대중반 미혼
현금은 없지만 부동산 좀 모아놓았는데
다 쓰고 죽을 생각이에요
조카도 남이에요
늙어 의지할 마음도 없구요21. ㅇㅇ
'23.1.14 4:30 PM (49.64.xxx.58)미혼으로 살다보면
형제 여럿있어도 늙은 부모 혼자 떠맡고
재산있음 형제,조카 눈독들이고
뭐 현실이 그렇습니다22. ...
'23.1.14 8:28 PM (221.151.xxx.109)부모랑 형제들이 뜯어먹고 살만큼 7급공무원 월급이 안많은데...
얼마나 어려운 집인지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