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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시만) 고민이에요. 환자 뒷담화하는 병원 어떻게 할까요?

고민입니다 조회수 : 3,455
작성일 : 2023-01-14 13:53:21

제가 암치료중이에요. 항암은 하지 않는 기수이고요.

그래도 정기적으로 병원에 입원해서 면역주사를 맞고, 관리를 받아요.

처음에는 수술받은 병원 근처의 큰 암요양병원에서 몇달있다가

퇴원해서는 집 근처 작은 일반 내과 병원으로 옮겼어요.

여기 병원을 앞으로 관리하면서 다니자 싶어서 다니고 있어요.

그런데 원래 남자 원장이 하던 병원이었는데 월급주는 여자 의사가

지난달 진료를 보면서 저를 남자 원장에게 뒷담 비슷하게 한 것 같아요.

남자 원장과는 제 사정을 잘 알아서 저희 애도 내과 진료 볼 정도로 좋은 관계인데요.

남자 원장이 미국 학회가있는 동안 여 의사가 연락을 했다고 합니다.

제 이름을 대면서 어떤 사람이냐고.

그래서 미국에 있는데 병원에 왠만한 일 일이 있지 않고서는 자기한테 연락을 안하는데

연락을 해서 저 환자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서 큰 일이 있는 줄 알고

자기는 깜짝 놀랐다며 남자 원장이 말하더군요.


어떤 일이 있었냐면

매달 입원하기 때문에 별 생각은 없었고 새로 온 의사이길래 제 상태(수술이후 조직검사 결과)를

보고 이야기를 좀 해달라고 했어요. 아무래도 전이니 재발이니 불안하니까요. 이대로 

병원에 입원해서 식이 및 면역관리를 하면 괜찮겠냐..그런 확인이었죠.

그런데 이 여자가 하는 말이 그걸 어떻게 알겠냐고 합니다.

물론 의사가 신이 아닌데 알 수 없겠죠.


그래도 좀 당황스러웠어요.

그래서 제가 "아니, 통계적으로 아무래도 기수가 낮으니까 저같은 경우는 90%이상

좋아진다고 하던데요. 재발이나 전이 이런게 좀 낮고 ..

또 어쨋든 그런 것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병원에 입원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지금 이런 식으로 관리하면 도움이 될까 해서요."라고 말했거든요.


그러니까 "all or nothing이죠. 기수가 낮다고 그건 아무도 몰라요. 그리고 완치율도

높다는 것도 통계적인 부분인거죠. 통계는 허수가 많아요. 내가 죽으면 100%인거죠.

저는 제가 암에 걸리면 그렇게 생각할거에요. 50대 50이라고. 죽거나 재발하는 확률이요."

제가 그래서 "아..선생님의 주관적인 생각말고 의사로서 전문가시니까 제 상태를

여쭤보는거거든요"(희망을 가지고 싶어서요)


그러니까

"제가 환자분을 이제 몇번이나 봤다고 다 알수 있겠어요? 제가 다 알수가 없죠."

그래서

"제가 사실 재발이나 전이 될까봐 불안증이 심해서 잠도 잘 못자고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하고 하니까

저보고

"그럼 정신과를 가셔야죠. 정신과를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러더군요.


그래서..아,.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나왔어요.


암튼 남자원장은 여자 의사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조금 더 따스하게말해줘야 하는데 너무 까칠하다.

까칠한 의사에게 까칠하게 반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다음 주에 입원을 해야하는데

제가 먹는 약과 주사가 다 여기에만 있고 가장 중요한 건 집에서 5분거리라

여기가 젤 맘이 편한데...

그 의사 말이 마음에 걸려서 입원하는게 꺼려집니다.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가깝고 편의를 볼 수 있고 보험사에 눈치도 안보이고 

주사 및 약을 원하는 것을 받을 수 있고 심지어 저렴하기까지 한

30%나 저렴해서 보험사 눈치가 더 안보이는..장점이 많아요.

단점은 화장실이 1인실을 이용해도 건물 바깥에 한개 가지고 30명이 사용한다는 거..

눈 딱 감고 이번에만 면책기간 전에 이용한다.

내 편의를 더 생각한다. 의사가 어떻게 날 생각하든 말든.


2. 근처 다른 한방 병원을 알아본다.

보험사가 싫어할 수도 있고 지급을 잘 안해줄 수도 있음.

가격이 30%정도 더 비쌈.

대신 내 조건이면 다인실 금액으로 1인실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줌.

화장실 내부에 1인 1화장실 사용.

내돈 내고 치료하면서 마음 불편하게 생각하는 병원을 굳이 다닐 필요없다.

병원을 바꾸고 1번 병원에는 앞으로 가지 않는다.


좀 골라주세요. ㅜㅜ



IP : 110.8.xxx.7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4 1:57 PM (61.101.xxx.136)

    와 말도 참 차갑게 하네요 저같으면 그런 병원 가고싶지 않을것같아요 그런데 어떤 병원에 가는게 좋을지는 원글님이 제일 잘 아실것같아요. 글만보고서 제3자가 판단하기는 어렵죠.

  • 2. 그런데
    '23.1.14 2:04 PM (39.7.xxx.170)

    환자 뒷담화는 뭔가요?
    님이 쓰신 글은 동료 여의사 까는 남자의사 얘긴데..
    전 의사는 실력을 우선으로 보지
    말까지 따뜻하게 하는 의사는 슬의생에서만 봐서..

  • 3. 그런데
    '23.1.14 2:08 PM (110.8.xxx.71) - 삭제된댓글

    저 진료를 보고 나간뒤 미국에 있는 남원장에게 연락해서 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데요.
    그냥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좀 이상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남자원장은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미국에 있으니까 왠만한 사소한 일이면
    연락안하는데 그렇게까지 연락해서 무슨일있는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제가 무슨 그사람이 미국에 있는 원장한테까지 연락해서 물어볼 정도로
    이상한? 진상? 특이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한건가요?
    전 이해가 잘 안가요.

  • 4. 원글
    '23.1.14 2:09 PM (110.8.xxx.71)

    그런데님>저 진료를 보고 나간뒤 미국에 있는 남원장에게 연락해서 저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봤데요.
    그냥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본게 아니라 좀 이상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남자원장은 그렇게까지 말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미국에 있으니까 왠만한 사소한 일이면
    연락안하는데 그렇게까지 연락해서 무슨일있는줄 알았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제가 무슨 그사람이 미국에 있는 원장한테까지 연락해서 물어볼 정도로
    이상한? 진상? 특이한? 그런 행동이나 말을 한건가요?
    전 이해가 잘 안가요.

  • 5. 원글
    '23.1.14 2:09 PM (110.8.xxx.71)

    참..동료 여의사 아니고 직원이에요..남자원장이 진짜 원장이고 여자 원장은 월급쟁이....

  • 6. ㅇㅇ
    '23.1.14 2:1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원장이 더 이상해요
    여자원장이 물어본걸 아무리 친분있다해도
    원글님한테 말하는건 뭔가요?
    여자원장 물먹이자는건지...
    여자원장이 차갑게 말한건 맞지만
    틀린말은 아니죠 괜히 위롭랍시고
    괜찮다했다기 나중에 아니면
    원망들을수 있으니 아예 차단한듯 싶네요

  • 7. 원글
    '23.1.14 2:18 PM (110.8.xxx.71)

    oo>그러게요. 그 여자 의사는 그렇게 말할수 있다고 저도 생각해요. 원하는 따스한 위로는 아니었지만..그럴수 있죠. 압니다..님 말씀이 맞네요. 사실 남자 원장이 그런말을 안했으면 저도 몰랐고 이미 잊고 있는 상태여서 별 문제가 안되었을텐데. 그 말을 옮기는 바람에 저도 기분이 안좋고 가기 싫고. ㅜㅜ 그런거네요.

  • 8. ㅇㅇ
    '23.1.14 2:18 PM (119.69.xxx.105) - 삭제된댓글

    그 여의사가 성격 이상이네요 쏘시오 기질이 있나봐요
    누가 자기 환자한테 그렇게 쏘아 부쳐요
    그러고선 미국에 전화까지
    거의 ㅁㅊ 수준

    다음 진료때도 그여의사한테 받아야 하나요
    그렇다면 그병원 패스
    원래 원장한테 진료받을수 있으면 계속 다니시구요
    원장한테 그여의사한테는 진료 안받겠다고 하세요
    병을 더 심하게 할 의사네요
    환자의 마음까지 치료해주는 의사가 심의라죠
    심의까지 바라지는 않아도 화를 돋구는 의사는 피해야죠

  • 9. ㄹㅇ
    '23.1.14 2:31 PM (211.208.xxx.189)

    여의사 그게 남자 원장에게 전화할 일인가 지도 뭔가 잘못했다 싶으니 괜히 컴플레인 들어갈까봐 먼저 선수 친건가?
    남자 원장은 더이상 몸아픈 환자에게 지네끼리 있었던얘기를 왜 하나요
    보험사 눈치보지 마시고 생각해보시고 맘 편하게 진료받는 곳으로

  • 10. 여의사
    '23.1.14 2:34 PM (182.220.xxx.133)

    말투는 진짜 성격파탄자 같네요.
    전 희귀성 난치병 환자인데 이 병은 치료약도 없고 낫는 병이 아니예요. 평생 스테로이드랑 면역억제제 먹으면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스테 부작용이 골괴사 이런 무시무시한거라 중간중간 뼈도 체크하거든요. 교수님이 말씀을 어찌나 부드럽게 하시는지 듣다보면 맘이 편안해집니다. 물론 교수님이 희망찬 대답을 하진 않으세요.
    골괴사가 시작됐다면 인공관절 수술하면 된다... 이 내용을 뭐랄까 걱정마셔라. 요새 인공관절 수술하고도 생활하는데 문제없다.... 이런식으로 안심시켜주시거든요. 병원 오래 다닌 사람으로써 의사들은 최악의 상황을 말해줄 의무감 같은게 있는지 워딩 자체는 무시무시해요. 하지만 그걸 꼭 저따위 어투로 환자한테 말하는건 진짜 개싸가지네요. 슬기로운 의사생활 좀 보라고 하고 싶네요.

  • 11. 나야나
    '23.1.14 2:48 PM (182.226.xxx.161)

    여의사는 의사로써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네요..그럼 암환자들은 죽거나 살거나 반반인가요? 그렇게 따지면 인간은 결국 죽는건데..뭐하러 치료하고 암의 기수는 왜 나누나요? 초기면 재발 생각하지말고 치료받자라고 해야 맞는거죠..그리고 암환자들 불안장애 많이 걸립니다..치료중에 힘들면 정신과 도움도 받자..대부분 그렇게 말하죠..자기가 뭔 대단한 명의도 아니면서..저런곳은 저라면 안다닙니다..

  • 12. ...
    '23.1.14 2:49 PM (220.116.xxx.18)

    일단 저는 의사는 아닙니다만...

    원글님이 불안하신 건 이해하지만 여 의사에게 물어보신 건 질문 자체가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도 의사는 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하신 거예요
    그런데 원글님이 제가보기에도 지나칠 정도로 집요하게 요구한 느낌이 있고요

    두번째, 의사는 냉정해야할 직업 중의 하나예요
    환자는 다정하게 위로해주는 의사를 원하지만 그러면 치료에 실패할 수 있어서 가능한한 근거없는 말 안하는 연습을 수련기간동안 많이 받아요
    냉정하게 보면 여의사 반응은 서운하겠지만 그런 견지에서 딱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한 걸로 보여요
    그런데 책임질 수 없는(심지어 주치의도 아닌데) 부분까지 집요하게 물으시니 그 의사 입장에서는 소위 빡쳤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자 제 요지는 지금부터입니다
    그걸로 빡쳤다고 원장에게 전화한 여의사도 문제지만, 그걸 환자에게 전달한 원장이 제보기엔 훨씬 문제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 의사 둘다 믿을만한 사람은 아닌 것처럼 보여서 저라면 그 병원 안 가겠습니다

    보험문제가 걸려있으니 원글님 결정하기 힘들겠지만, 저라면 병원 바꾸겠습니다

    그리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말씀하시는 분들, 그건 판타지예요
    그런 의사도, 그런 환자도 세상에 없어요

  • 13. 글과
    '23.1.14 2:58 PM (113.81.xxx.0) - 삭제된댓글

    댓글을 보니 여자가 님이 원하는 답이 아닌 냉정하고 싸가지 없이 말한 건 맞는데 여자와 남자가 어떤 통화를 한건지는 그냥 님 상상이네요.
    병원내 일을 환자에게 옮기는 남자도 정상이 아니네요.

  • 14. 옮김
    '23.1.14 3:03 PM (1.225.xxx.83)

    저라면 옮기겠어요. 저런 의사 있는곳가면 내내 불안할듯해요.
    여의사도 싸 ㄱㅈ.말옮기는 남의사도 별로.

  • 15. ...
    '23.1.14 3:13 PM (223.33.xxx.222) - 삭제된댓글

    많이 예민하고 불안하신 상황인가봐요.
    수술 후 항암은 안하신다니 초기이고 수술받은 병원이 아닌
    요양병원등에서 암의 직접치료가 아닌 보조요법중이신것 같고요.

    남편이 4기암환자에요. 운좋게 마지막 수술하고 만5년 6개월이
    지나서 의학적 완치판정상태구요. 증상이 있어 병원을 꾸준히
    다녔음에도 의사가 놓쳐서 암발견이 늦어져 첫수술후 3기말이었고
    항암6개월 빡쎄게 끝나자마자 전이되어 4기가 되었어요.
    그래도 운이좋아 또 수술하고 항암하고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습니다. 마지막 수술후 항암까지 계속 직장다니며 영양제하나 먹은것 없이 치료에 임했어요. 마지막 항암후 비타민,야채수,해독주스,왕뜸등
    하고있구요. 제생각엔 여자의사 말이 틀린건 없어보입니다.
    불안해하는 환자한테 친절했으면 좋았을테지만 통계,확률이 의미가 있나요? 나한텐 정말 all or nothing인거죠. 저희부부가 좀 냉정하고 건조한편이라 진단이후 감정적으로 휩쓸린적은 거의 없었어요.
    전이판정받았을때 많이 불안했지만 당장 할수있는것부터 차근차근
    했던것같아요. 너무 걱정과 감정에 치우치지마시고 차분히 내몸과
    마음을 살피면서 편안히 치료에 임하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16. ..
    '23.1.14 3:22 PM (14.52.xxx.3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의사랑 대화 많이 하셨네요
    뭐 이것저것 질문하면 다음 진료때 뵙겠습니다 그러고 나가라고
    간호사가 이미 문열여줘요

  • 17. 아프신건 알겠지만
    '23.1.14 3:35 PM (121.168.xxx.246)

    여의사가 틀린건 없다고봐요.
    의사가 사실을 말해줘야지 님의 정확한 상태를 모르는데 어떤 조언을 할까요!
    펫을 찍어 보는것도 아니고
    지금은 초기암 진료 하시고 실비 있으시니 요양 병원에서 이것저것 보조치료 하시는 거잖아요.
    그래서 안생기길 바라는거지
    안생긴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의사가 안생긴다 걱정마라 그런말하면 뒷감당을 못하죠.
    치료 잘 받으시고 불안도 높으시면 정신과 가셔서 약 드시는게 맞다고봐요!
    지금 너무 예민한 상태이신거 같습니다.

  • 18. 원글
    '23.1.14 4:01 PM (110.8.xxx.71)

    아프신건 알겠지만>>> 맞아요. 그 여의사 말이 틀린 것은 없죠. 제가 예민하고 불안해서 계속 물어본 것도 맞아요. 그래서 더 불안하면 정신과를 가는 것도 맞죠. 그래서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나온거고요. 저는 슬의생에 나오는 의사를 바란것도 아니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잊고 있었어요. 제 질문은 여의사의 응대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 질문을 한 것이 미국에 있는 병원 원장한테까지 이야기를 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였다는 것이고. 의사가 저를 색안경 끼고 본다는 것을 안 이상 그 병원이 불편해졌다는 이야기였고요. 그래서 제 편의를 생각해서 그 의사가 그랬든 말든 그냥 그 병원에 입원할 것이냐 아니면 손절하고 다른 병원(병원은 많으니까요! 어떤 곳은 친절하기도 하겠죠!)을 갈까. 그 고민인 것입니다.
    그래서 님의 선택은 어느 병원인가요? 예민하고 불안한 사람이 정확한 사실을 말하고 그 상태를 병원 원장에게 어떤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병원에 갈 것인가요. 아님 그냥 맘편하게 다른 병원을 갈 것인가요(다른 병원에 갈 경우 제가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어요)

  • 19.
    '23.1.14 9:3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젊은 여의사는 좀 깍쟁이 같고 냉정 하더군요
    대형병원 다니는데 감수하고 석달에 한번씩 진료 받아요
    바빠서 그러는지 말시키고 물어 보는거 싫어 하더군요

  • 20.
    '23.1.14 9:34 PM (121.167.xxx.120)

    남자 원장이 원글님한테 여의사에 대해 얘기 해준거는 원글님이 기분 나빠서 다른 병원으로 옮길까봐 걱정되서 립서비스 한건데요

  • 21. .....
    '23.1.14 11:24 PM (211.36.xxx.4)

    여자의사 싸가지 없네요

  • 22. ㅇㅇ
    '23.1.15 2:0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남자의사가 더이상해요
    여의사는 그냥 싸가지없는 그이상그이하도
    아닌거같아요
    남자의사는 그말을 왜 님한테
    전한거예요?
    니가 이상한질문을 해서 미국에있는 나한테까지
    연락이 올정도다
    너 좀심했다 이런뜻인가?
    왠지 친절한 얼굴로
    원글님의 예민함을 꾸짓는 거 같아요

  • 23. 예민할수밖에
    '23.1.15 2:30 AM (108.41.xxx.17)

    아니 암환자가 예민하지 않을 수 있나요?
    그 여의사도 그렇고 댓글들도 그렇고,
    어떻게 원글님의 예민함을 탓하고, 정신병자로 모나요.
    본인이 아니고 가족이 암환자라 해도 불안해서 계속 붙잡고 물어 볼 것 같은데요.

    저는 저 여의사도 싫고, 그 여의사 말을 옮긴 원장의사도 별로네요.

  • 24. //
    '23.1.15 3:24 AM (49.164.xxx.136)

    의사가 책임지지 못하는 말 안하도록 배운다 들었어요
    환자한테 희망고문 하지 말라고 배운대네요
    특히 근거도 없는 미래 추측성 발언 같은거요.
    의사들은 하나같이 왜 싸가지가 없이 저렇게 말을 하나? 기분 나빠했다가요. 알아보니 정확한 팩트도 없는데 이러쿵 저러쿵 하면 혹시 잘못됐을 때 선생님이 그러셨잖아요!! 하면서 따지러 오는 환자들 드글드글하겠다 싶던데요.
    환자 입장이야 내가 징징거리는거 받아줬음 힌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 정신과가서 징징거리면 마음의 위안을 찾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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